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국제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검색
검색 버튼
검색
'켄텍'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4
건
켄텍 대학원생, 산학협력 우수연구로 '한전 전력연구원장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는 수소에너지 분야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이 제주도 서귀포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제55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상자인 윤예솜(25·여)씨는 한전이 주관한 '초초임계압(USC)급 보일러 암모니아 혼소발전기술개발 실증 연구'에서 암모니아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암모니아 혼소 발전은 암모니아와 화석연료를 같이 연소시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켄텍은 지난해 한전 전력연구원,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ICT)와 '암모니아 혼소 발전 안전 분야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기술 연구를 위한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윤씨의 지도교수인 황지현 켄텍 교수는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CHPS)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며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혼소 발전 상용화에 꼭 필요한 기술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연구"라고 밝혔다. 켄텍 연구진은 독일 프라운호퍼 ICT와 함께 '3차원 암모니아 누출 확산 모델링 알고리즘'을 개발하며 암모니아 혼소 발전 안정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2024-07-11 14:27:59
한국에너지공대, 천연수소 연구 성과로 휴스턴 학회 연사에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황지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오는 9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천연수소 학회에 연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사 선정이 천연수소 상업화 연구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고 봤다. 천연수소 학회 '수소 시추(Drilling for Hydrogen) 2024'는 천연수소 탐사, 채굴, 생산, 저장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적인 학회다. 천연수소는 천연가스처럼 자연 상태에서 얻은 수소를 말한다. 연구진은 천연수소 매장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역별로 분류하는 기술을 고안했다. 에너지 열량을 측정하는 '엑서지 분석'과 '기술-경제 분석' 등의 이론이 동원됐다. 이를 통해 매장지의 개발 가능 여부를 판별하고 각 성분에 따라 최적화된 채굴 공정을 제안해 생산과 저장을 최적화할 수 있다. 천연수소 채굴이 중요한 이유는 높은 경제성에 있다. 수소는 연소 시 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로 불린다. 수소를 얻는 방법은 물을 전기분해 하는 수전해 방식이 대표적이지만 가격이 비싸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황 교수는 “수소는 우리 인류가 나가야 할 방향은 맞지만 경제성이 떨어져 민간 주도로 추진하기 어렵다"며 "민간 주도 수소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성과 사회 수용성을 늘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 자연 상태로 매장돼 있는 천연수소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천연 수소 공정 기술에 대한 논문이 세계적 학회의 최종 승인을 넘어 연사로 선정됐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4-06-17 15:35:15
해안가에서 수소 만들고 저장한다···황지현 켄텍 교수 방콕에서 신기술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황지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 교수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 미래 에너지 학회(FEA)에서 수소 생산·저장에 대한 신기술을 발표했다. 황 교수와 연구진은 학회에서 '연안 부유식 수소 생산 및 액화 플랫폼' 기술을 선보였다. 해안가에 설치된 부유식 플랫폼에서 해상 풍력이나 육상에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고 이를 바로 액화시켜 저장하는 게 기술의 골자다. 해당 기술은 수소의 경제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부유식 구조물을 채택해 건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파도에도 안전해 운영·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지상에서 떨어져 있어 안전성이 높기 때문에 설치 지역 주민을 설득하는 데도 용이하다. 수소 인프라에 경제성이 필요한 이유는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현재 수소는 액화천연가스(LNG)와 같은 화석연료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고 경제성이 떨어진다. 황 교수와 연구진은 수소 생태계가 완성되려면 민간이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동참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황 교수는 “미래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수소 에너지 활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연안 부유식 수소 생산 및 액화 신기술을 이용하면 민간 주도로 경제성 있는 수소 인프라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수소 사회 달성을 위해 이런 기술들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국제 공동 연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5:30:05
다시 움직이는 수소 시계···"사업성이 자생력의 핵심"
[이코노믹데일리] 한동안 멈춰있던 수소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는 6월부터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개설될 예정인 가운데 업계에선 수소 발전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그러나 수소 생태계의 자생력을 위한 사업성을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업계는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정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나온 탄소를 포집해 만든 '블루수소'와 재생 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만든 '그린수소'를 의미한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일종의 수소발전 수매 정책에 가깝다. 한국전력이 2027년부터 구매하며 첫 물량은 1.3테라와트아워(TWh)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소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구성되기 전 입찰 시장을 안착시켜 시장의 혼란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에선 SK E&S가 최대 공급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에 위치한 설비를 이용해 2026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로 연간 25만톤(t) 규모의 블루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태양광을 이용한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경북 김천에 위치한 시설에서 내년 초부터 생산에 들어가며 생산량은 하루 0.6t, 연간 약 220t 규모다. 그러나 업계에선 기업의 사업 운영에 핵심이 되는 '사업성'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비싸게 만든 수소를 정부에서 지속해서 사주지 않는 이상 시장이 자생할 수 없기 때문이다. 황지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에너지공학부 교수는 이런 문제점에 대해서 "수소가 에너지원이 아니라 '에너지 캐리어(Energy Carrier)'로 쓰이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자연상 수소를 활용하는 게 아니라 재가공된 수소를 활용하다 보니 가격이 비싸진다는 의미다. LNG에서 수소를 뽑아내거나 재생 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만들면 그 과정에서 에너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이 오른다. 황 교수는 대신 '천연수소'를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천연수소는 땅에서 채굴해 낸 수소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가스전에서 메탄과 섞인 상태로 발견되며 추정 매장량은 전 세계적으로 약 5조t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다. 프랑스와 미국 등에서는 천연수소를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두고 개발하고 있다. 그는 "생태계가 정책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결국 사업성이 있어야 한다"며 "사업성이 부족하다면 적어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라도 충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4-04-05 18:08:46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단독] 빗썸, 24시간 디지털 자산 출금 제한 해제...이용자 보호법 시행령 따른 조치
2
[ED포토] 추석 저녁 서울에 떠오른 슈퍼문
3
친환경 선박에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 조선사들…수소 인프라 세계 1위
4
현대차·GM 공동개발·생산 발표…"기회지만 섣부른 판단 말아야"
5
보험도 AI 시대…빠르고 편하게 '맞춤 가입'
6
귀성길 알려주는 티맵, 스타벅스로 안내한다…단순 내비게이션 시대는 '끝'
7
[김아령의 주간 유통가] 제일제당·컬리 식품 공동기획, 롯데 '새로' 4억병 돌파
8
한국이 신경써야 할 수출 무대 '비셰그라드 4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자수첩] 우리금융 부당 대출 지적하면서, 감독 실패엔 모르쇠 '이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