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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30일까지 운영 중단..."해외 생산·수출 물량 대체 탓"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30일까지 울산 1공장 2라인을 휴업하는 등 판매가 감소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미국 고관세 정책과 해외 생산설비를 통한 전기차 공급으로 수출 물량이 대체된 것이 요인으로 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0일까지 울산 1공장 2라인을 휴업한다. 해당 라인은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와 코나 전기차(EV)를 생산하는 곳이다. 올해들어 아이오닉5와 코나EV 수출이 지난해 비해 크게 줄었다. 현대차의 판매 실적 보고에 따르면 아이오닉 5 해외 판매량은 지난해 1~4월 2만7476대에서 올해 같은 기간 9663대로 64.9% 줄었다. 월별 수출량은 1월 2743대, 2월 2285대, 3월 1949대, 4월 2686대다. 코나 EV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같은 기간 5916대에서 3428대로 42.1% 급감했다. 월별 수출량은 1월 1680대, 2월 853대, 3월 511대, 4월 384대로 매달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수출 감소 탓에 현대차는 올해 들어 물량 부족으로 생산 컨베이어 벨트 일부를 비우는 이른바 공피치 운영을 이어오기도 했으나 판매와 수출 부진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이와 같은 울산공장 가동 중단은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아이오닉5를 전량 현지 생산하는 체제로 바꾼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의 현지 생산 전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에 대한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해 무역장벽을 우회하려는 의도다. 앞서 지난 1월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메타플랜트 신공장(HMGMA)에서 아이오닉5 1006대를 지난해 12월 현지 시장에 판매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판매된 아이오닉 4195대 중 24%를 현지 공장에서 조달한 것이다. 이에 현대차는 올해부터 HMGMA에서 미국 시장용 아이오닉5의 모든 물량을 생산해 현지 판매 확대하기로 했다. 이같은 해외 판매량 감소와 미국 현지화 전략으로인해 국내 공장 생산 물량은 지속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한눈에 보는 지난해 자동차 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총 412만8447대로 지난 2023년 424만대보다 2.7%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해외 수출에 신경쓰되 국내 생산이 감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자영 한국자동차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해외 생산 설비를 통해 전기차를 공급해 수출 물량이 대체된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정책이 지속해 바뀌고 있는 데다가 자동차 산업은 전속 거래 구조가 타이트하기에 무조건 현지 생산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30 07:36:32
현대차, 생산 라인 중단에 전기차 경쟁력 '의문'… 판매량 확대는 '보조금 착시' 지적도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판매량 증가에도 전기차 생산라인 일시 중단을 발표하면서 현대차가 제조한 전기차의 경쟁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가 그동안 국내 시장 보조금에 크게 의존해 판매량을 늘려왔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해외 판매량 증가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효 전 가격 상승 불안감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조금이 소진되고 관세가 발효되는 하반기부터는 침체 국면을 면치 못할 거란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아이오닉5·코나EV의 생산을 담당하는 울산 1공장 1·2라인의 가동을 중단하고 휴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간 빈 컨베이어 벨트가 돌아가는 '공피치' 현상을 감수하며 가동해왔지만 생산 수요가 떨어지고 재고량이 늘어나자 일시적인 휴무에 들어가는 것이다. 현대차는 지난 2월에도 아이오닉5와 코나EV의 생산을 일주일 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전기차 경쟁력에 대한 위기감은 확산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국내 점유율 확대도 보조금 조기 집행에 따른 '착시 현상'에 불과하다는 우려도 포함된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자료에 따르면 기존 3월로 예정됐던 전기차 보조금 집행 시기는 2월로 한달 앞당겨졌다. 이번달 기준 전국 20개 이상 지자체에서 전기 승용차 보조금 접수는 조기 마감된 상태다. 전기차는 가격탄력성이 높아 보조금 지급 여부에 수요가 큰 영향을 받는다. 지난 2월 현대·기아차의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대비 약 10%p상승하며 70.4%를 기록했지만 보조금이 조기 소진된 만큼 하반기에는 오히려 판매량이 급감할거란 관측이 나온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현재 보조금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보조금 영향으로 특정 분기의 판매량이 늘었다고 해도 현대차의 경쟁력이 향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해외 시장 판매량 증가에 대한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다. 최근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량이 크게 개선됐지만 관세 부과 영향으로 인한 반사이익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다. 지난 16일 캘리포니아 신차딜러협회(CNCD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1분기 신차 등록대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0.5%, 25.7%씩 큰 폭으로 늘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으로 수입 자동차 가격이 오르기 전 미리 구매해두려는 심리가 작용하면서 착시현상을 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이에 더해 유예됐던 자동차 관세가 재발효되면 중장기적으로는 현대차의 해외 경쟁력은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격에 민감한 전기차 수요자들이 관세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아진 현대차의 제품을 외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해외로 진출해 현지 생산 전략을 펼치더라도 자동차에 들어가는 수많은 부품을 전부 현지에서 조달하긴 어려워 현대차의 현지 생산 비용이 기존보다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실제 포드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80%를 미국에서 생산하고 있음에도 다음달부터 차량 가격을 인상할 방침이다. 각국에서 수입되는 부품들에 부과된 관세로 인해 차량 제조 원가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CNCDA는 "올해 1분기 자동차 시장이 활황을 보였음에도 남은 기간에는 전망이 불투명하다"며 "관세 인상 전인 지난 3월 자동차 구매를 서두른 움직임은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수 있고 연간 신차 등록 대수도 작년보다 2.3%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4-22 0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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