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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中 푸단대 화산병원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맞손
[이코노믹데일리] 코스맥스가 중국 푸단대학 부속 화산병원(華山醫院), 01 라이프 테크놀로지 유한회사와 ‘중국 민감성 피부 및 마이크로바이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맥스는 향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내 민감성 피부 관리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연구협력을 추진했다. 중국인 민감성 피부 타입별 맞춤형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을 선보이는 게 목표다. 협약에 따라 화산병원은 피험자 모집과 민감성 피부 진단을 진행하고 코스맥스차이나는 민감성 피부 상태를 기기 분석한다. 01 라이프 테크놀로지는 앞서 확보한 피부 샘플의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 분석 등을 수행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이번 연구 협약이 14억 인구의 중국 시장 맞춤형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개발을 위한 포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스맥스는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 개방형 연구를 확장하며 ‘글로벌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지도’를 보다 정교하게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5 09:22:03
코스맥스, 중국 진출 20년…상하이 신사옥 짓는다
[이코노믹데일리]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중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상하이 신좡공업구에 신사옥을 건립한다. 15일 코스맥스에 따르면 중국 현지법인 코스맥스차이나는 지난 8일 중국 상하이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심상배 코스맥스차이나 대표,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 등 그룹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코스맥스차이나 설립 당시부터 근무해 온 근속 20년차 임직원 6명을 대상으로 장기 근무상을 시상했다. 또 지난해까지 코스맥스차이나를 이끌어 온 최경 코스맥스 대표(부회장)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4년 국내 화장품 ODM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2008년까지 100억원에 못 미쳤던 코스맥스의 중국 매출은 현지화 전략을 통해 2014년 1000억원을 돌파한 뒤 2021년 66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중국 내 고객사 수는 약 1000여 곳으로 한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코스맥스차이나는 창립 20주년에 맞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신사옥 건립에 들어갔다. 코스맥스차이나 신사옥은 상하이 내 신좡공업구 내에 부지를 마련했다. 1만3000㎡(약 4000평) 크기 부지에 연면적 7만3000㎡(약 2만2000평)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한곳에서 연구·생산·마케팅까지 화장품 ODM 사업의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만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는 기념식에서 “앞으로도 현지화와 고객감동을 실천하며 미래 2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15 11: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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