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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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함께걷는아이들' 3년 연속 후원…올키즈스트라에 기부금 전달
[이코노믹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대표 장철혁·탁영준)가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올키즈스트라(Allkidstra)를 3년 연속 후원한다. SM은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3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장철혁 SM 공동대표와 김현주 함께걷는아이들 국장, 그리고 올키즈스트라 단원들이 참석해 소규모 금관 앙상블 연주회를 진행했다. 올키즈스트라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관악단을 통해 예술 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악기 연주와 협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는 올키즈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오는 11월 20일 경기도 부천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장한솔 지휘자와 올키즈스트라 상위관악단, 그리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씨가 협연할 계획이다. SM은 2022년부터 이 정기연주회를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SM의 클래식 음악 레이블인 SM클래식스(Classics)와 함께 후원에 참여한다. 장철혁 공동대표는 "음악을 통한 인재 양성은 SM의 중요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SM은 악기 지원, 청소년 음악 교육 지원, 공연 관람 지원 등의 다양한 형태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4-08-27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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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판타지 파티' 성황리 마무리
[이코노믹데일리] 넥슨(대표 김정욱∙강대현)은 인기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2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진행되었다. 총 7,5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마비노기’와 함께한 지난 20년의 소중한 추억을 나누었다. 잔디마당에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메인 출입구는 게임 속 ‘문게이트’를 재현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붉은 보름달 ‘이웨카’와 푸른 초승달 ‘라데카’ 모형의 포토존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한 방문객들은 각자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솜사탕을 만들어보는 ‘후후 불면은 커다란 솜사탕 양’, 퍼거스 디자인의 샌드백을 타격하는 ‘내 장비의 원수 퍼거스 복수하기’ 등 게임 속 콘셉트를 현실로 구현한 체험 프로그램들은 큰 인기를 끌었다. ‘마비노기’의 민경훈 디렉터가 깜짝 등장해 유저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반가운 인사를 나누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 중앙에 위치한 메인 무대에서는 다양한 무대 이벤트와 공연이 이어졌다. 유저들과 함께하는 ‘마비노기 NPC 맞히기’, OX퀴즈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자코밴드’, ‘정우’, ‘김필선’ 등 인디 밴드 및 가수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2024년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에서는 신규 재능 ‘점성술사’의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되었다. 7월에는 ‘점성술사’ 신규 재능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8월에는 생활 스킬 추가 및 콘텐츠 개편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여름 프리시즌 및 ‘점성술사’ 사전 등록 이벤트가 시작됨을 알리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언리얼 엔진으로 재구현한 티르 코네일의 아름다운 풍경과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모션이 공개된 순간이었다. 유저들이 오래 기다려온 ‘마비노기’ 엔진교체 프로젝트 ‘이터니티’의 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이로써 ‘마비노기’는 앞으로 더욱 발전된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다음 날인 6월 23일에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 전국 투어의 첫 번째 서울 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스무살이 된 밀레시안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감동의 무대였다. 1,6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안두현 지휘자가 이끄는 60인조 풀 오케스트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마비노기’의 대표 음악 30곡을 연주했다. 특히 이날은 민경훈 디렉터가 공연에 직접 방문해 2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종무곡’, ‘소년 모험가’ 등 밀레시안들의 가슴을 울리는 인기곡들이 메들리로 연주되었고, 관객들은 그 순간을 함께하며 깊은 감동을 느꼈다. 또한, 20주년 기념 신곡 ‘햇살이 드리운 이야기 한 조각’이 첫 공개되었으며, ‘어릴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공연이 마무리되었다. 넥슨의 이번 ‘판타지 파티’와 오케스트라 콘서트는 ‘마비노기’가 유저들과 함께한 20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여정을 다짐하는 의미 깊은 행사였다. 한편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에서 연주된 음악과 ‘마비노기’ 20주년 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24 15: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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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지 익산키퍼트리, '꼭딱!! 한 사람만 있었어도' 캠페인 전개
[이코노믹데일리] 건실하던 8년차 자립준비 청년 故 유예나 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음악으로 추모하는 연주회가 성황리 열렸다. 지난 12일 밤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진솔이 지휘하는 아르티제 캄머오케스터 & 콰이어의 '모차르트 레퀴엠(MOZART REQUIEM)연주회가 열렸다. 이 날 연주회에서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위한 키퍼로 함께하게 된 진솔 지휘자가 지난 2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자립준비 청년 故 유예나 씨를 추모하는 진혼곡을 연주했다. 현장에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돕고 있는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하 맥지) 익산키퍼퍼트리와 원광대학교, (사)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키퍼 등 각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故 유예나 씨는 생전 '꼭딱!! 한 사람'을 찾았지만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의 죽음은 우리 사회가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얼마나 무관심했는지를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다. 맥지 익산 키퍼트리는 이러한 비극을 막기 위해 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관심을 촉구하며 지난 5월 31일 '응급 키퍼데이'를 열고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꼭딱!! 한 사람'이 되어주자는 결의를 다진 바 있다. 이자리에서 맥지는 사회적 지지 없이 홀로 남겨진 자립 준비 청년들의 비극을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내년부터 '예나 추모데이'를 매년 개최하고, 18세 시설 퇴소 1년 전부터 자립을 준비하도록 돕는 '18-1 케어'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래 맥지 이사장은 “예나가 떠나가던 날 펜과 함께 놓여있던 노트에는 가정을 그리워하며 ‘꼭딱!! 한사람만 있었으면’이라고 적혀있었다”며 “다시는 제2, 제3의 예나가 (나와서는 안 되며) 세상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딛고 당당히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가 지금부터라도 만들어 가자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주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내년에 맥지 키퍼트리가 주최하는 '예나 추모데이'를 통해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맥지 익산키퍼트리의 '꼭딱!! 한 사람' 캠페인에 함께하기로 한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는 이날 연주회를 찾아 “많은 생각과 고민에 빠져있는 자립준비 청년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에게는 많은 힘과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딱 한사람이 필요하다”라며 “그 한사람이 돼 주기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주셔서 자립준비 청년들이 자신들의 삶이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걸 알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강래 맥지 이사장을 비롯해 ‘꼭딱!! 한 사람’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한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진솔 지휘자 모두 '홍진기 창조인상' 수상자들이다.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강래 이사장은 2012년 제2회 사회부문을,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는 2023년 제13회 사회부문, 진솔 지휘자는 2024년 제14회 문화예술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회 홍진기 창조인상 사회부문을 수상한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가장 많이 베푼 사람이 가장 값진 것을 얻는다’는 ‘최혜자(最惠者)’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도시속참사람학교, 맥지위기청소년교육센터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 익산키퍼트리 '유콘'을 중심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에 있다. 지난해부터 ‘자립준비 청소년을 시설 퇴소 1년 전부터 출장케어 해주자’는 ‘18-1케어’를 실시해 오고 있다. 2023년 홍진기 창조인상 사회부문을 수상한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는 본인의 경험과 과거 NGO 근무 경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이 사회 진출을 위해 필요한 것은 ‘후원’이 아닌 ‘자립’임을 깨닫고 사회적기업인 브라더스키퍼를 설립해 정서적인 성숙과 더불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일자리 제공, 주거, 법률 등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을 통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한 진솔 음악감독은 ‘고전음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혁신가’라는 평가를 받는 여성 지휘자다. 비상설 앙상블(합주단체)을 중심으로 여러 연주자를 모아 말러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국내 최초 게임음악 전문 공연 플랫폼 ‘플래직(FLASIC)’을 만들어 게임음악 공연 분야를 개척하기 시작했다. 그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아르티제&말러리안 예술감독, ㈜플래직 대표이사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오케스트라 총괄 자문으로 참여한 바 있다. 현장에서 공연을 지켜본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은 “홍진기 창조인상 심사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과,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진솔 지휘자를 알게됐다”면서 “그들이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꼭딱!! 한사람만 있었어도’ 얼마나 힘이 됐을까‘라는 뜻을 모아 작은 힘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 청년들을 도와주자는 취지로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뜻이 모이고, 그것이 전파돼 우리 사회를 밝게 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참 좋겠다”고 강조했다.
2024-06-22 01: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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