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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일본 시장 공략 시작…게임 솔루션 '게임베이스' CEDEC 2024에서 첫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NHN이 자사의 게임 개발 솔루션 ‘게임베이스(Gamebase)’를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NHN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CEDEC 2024’(Computer Entertainment Developers Conference 2024)에 참가하여 ‘게임베이스’를 전시하고, 일본 개발자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게임베이스’는 게임 개발사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인증, 결제, 푸시 알림, 지표, 쿠폰, 리더보드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기능을 통합 SDK 형태로 제공하여, 개발 기간 단축과 운영 공수 절감을 돕는다. NHN은 2017년에 ‘게임베이스’를 출시한 이후, 주로 한국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CEDEC 2024를 기점으로 일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일본에서의 영업 및 기술 지원도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이는 NHN이 한국 본사에서 일본 시장을 직접 공략하고, 현지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CEDEC 2024에서 NHN은 ‘게임베이스’를 처음으로 일본 개발자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발자들의 실무 경험담을 통해 ‘게임베이스’의 장점을 알리는 발표 세션도 진행된다. 이 세션에서는 NHN 류희태 게임기술센터장이 일본의 인기 모바일 대전 게임 ‘콤파스’의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NHN플레이아트에서 참여한 카와토코 미노루(川床稔) 매니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류희태 센터장은 “일본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모바일 게임 시장이지만, 대부분의 개발사들이 인증, 결제 등의 기능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게임베이스’를 통해 게임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공통 기능의 퀄리티를 높여 전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게임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NHN은 CEDEC 2024 부스에서 ‘게임베이스’의 다양한 기능과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일본 개발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2024-08-19 12: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