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건
-
-
-
로지텍, 신제품 'M196' 블루투스 마우스 출시…쿠팡서 예약 판매 개시
[이코노믹데일리] 로지텍이 안정적인 블루투스 연결과 높은 휴대성을 갖춘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 'M196'을 공개했다. 로지텍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쿠팡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31일에는 공식 출시 예정이다. 이번 'M196'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는 추가 수신기 없이도 빠르게 기기와 연결되는 기능이 특징이다. 최대 10미터 거리에서도 안정적인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장소와 관계없이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어, 이동이 잦은 직장인이나 원격근무 환경에 적합하다. 로지텍 M196은 고급 옵티컬 센서가 탑재되어 부드러운 트래킹과 정확한 커서 제어를 지원한다. 그래파이트, 로즈, 오프화이트 등 세 가지 색상 옵션으로 출시되어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또한, 디자인이 모던해 어느 공간에서나 유연하게 어울린다. 배터리 효율 또한 높다. AA 배터리 한 개로 최대 12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 시간 동안 미사용 시 자동으로 전원이 절약되는 오토 슬립 기능을 갖춰 전력 관리가 용이하다. 왼손과 오른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양손잡이용 설계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로지텍은 'M196'에 환경을 고려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 설계를 실현했다. 그래파이트 색상은 전체 부품의 67%, 로즈와 오프화이트 색상은 66%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또한, 탄소 중립 인증과 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하여 로지텍이 추구하는 친환경 경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다양한 업무 스타일 속에서도 쉽고 안정적인 기기 연결은 필수적이다”라며 “M196은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10-28 18:44:53
-
-
-
1기 신도시ㆍ철도 지하화 속도낸다… 국토부, 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 확정
정부가 도심 주택공급을 확대해 2022년 102% 수준이었던 주택보급률을 2032년까지 106%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규제가 아닌 지원을 통해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택지는 KTX·SRT 등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광역 교통망과 연계된 압축개발도 추진한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을 마련했다. 장기 주거종합계획은 ‘주거기본법’ 제5조에 따라 수립하는 주택정책 분야의 장기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저출생·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지방 소멸 위기 등 미래 여건변화를 토대로 앞으로 10년간 주거정책의 기본목표와 방향 등을 수립했다. 이번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은 ‘희망은 키우고, 부담은 줄이는 국민 주거안정 구현’이라는 비전으로 △시장 기능 회복과 국민 주거생활권 확보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촘촘한 주거복지 지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주거환경과 주거생활 구현을 정책목표로 세웠다. 국토부는 주택시장 정상화를 통해 안정적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저출산 여파로 2032년까지 전국 신규주택 수요는 연평균 39만3500호로 지난해(44만8200호)보다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제3차 장기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2032년 주택보급률을 102.1%에서 106% 수준으로 높이고 1000명당 주택 수는 430.2호에서 485.4호, 장기 공공임대주택은 180만8000호에서 265만 호로 확충한다는 목표다. 2022년 기준 지방의 주택보급률은 107.5%지만 서울은 93.7%, 수도권은 96.6%로 상대적으로 낮다. 우선 정부는 가구·소득 증가, 주택 멸실 등에 따라 새롭게 발생하는 주택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급 확대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위해 재개발·재건축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1기 신도시 정비(노후계획도시특별법) △뉴빌리지(저층 주거지 개선) △철도 지하화 등 다양한 사업 유형을 활용하기로 했다. 사각지대 없는 주거안전망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무주택 서민, 임차인 등에 대한 주거복지 강화와 지속 가능한 주거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한다.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하고 취약계층 주거급여와 쪽방 등 비정상 거처 이주지원을 확대한다. 무주택 서민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보증·금융·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분양주택도 2027년까지 50만 호를 차질없이 공급할 방침이다. 안심할 수 있는 임대차 시장 조성을 위해 임차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전세 사기 피해회복, 대체 공공임대 무상거주 등 전세 사기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한다. 저출생·고령화와 지역소멸에 대응해 주거 지원 패러다임 전환도 추진한다. 청년·신혼부부 등은 자산형성, 내집마련, 결혼·출산에 이르는 생애주기 주거지원과 함께, 결혼·출산 메리트를 확대한다.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등에 민간 역량을 활용한 실버스테이 등 고품질 고령자 맞춤형 주거공간도 확충해 노후 보장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 광역시 등은 지역 맞춤형 정비제도를 구축하여 노후 도심의 원활한 정비를 지원하고, 도심융합특구 및 기업혁신파크를 통해 활력을 회복한다. 도는 생활거점 조성을 지원하고 세제지원 및 규제완화 등을 통해 은퇴자·청년층 등의 지방 이주를 유도한다. 녹색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래형 주택공급에도 나선다. 제로에너지빌딩(ZEB) 의무화 로드맵을 이행하기 위해 친환경·에너지 절감 주택공급을 확산하고 모듈러 주택, 장수명 주택, 스마트하우징 등을 공공 주도로 선도해 도입하고 확산을 유도한다. 층간소음에 대해서는 시공 후 현장에서 소음 차단성능을 확인하는 사후확인제를 정착시키는 한편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고 층간소음 관련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9-03 09:48:02
-
-
'여의도까지 30분' 김포한강2 신도시 만든다
서울 여의도로 30분 내 출퇴근 가능한 거리에 4만6000가구 규모의 김포한강2 신도시가 생긴다. 김포한강신도시, 양곡지구 생활권 사이를 연결함에 따라 김포에는 경기도 분당 크기의 거점도시가 조성된다. 첫 분양은 2030년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돼 오는 31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김포한강2 지구는 오는 2026년 지구계획 승인, 2030년 최초 분양을 거쳐 총 4만5000호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로 김포한강신도시와 양곡지구 생활권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생활권과 연계하고 광역교통·자족시설을 확보해 스마트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김포한강2지구 731만㎡ 규모로 조성하면 연접한 4개 지구(1292만㎡, 7만호)와의 통합규모는 총 2023만㎡에 이른다. 이는 분당 신도시(1964만㎡)보다 큰 규모다. 총 11만6000호, 계획인구 약 30만명 규모의 거점도시가 하나 생기는 셈이다. 국토부는 신도시 조성 속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보상과 부지조성을 병행한다. 부지조성이 완료된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주택 착공과 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김포골드라인 등 교통혼잡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의도까지 30분내에 오갈 수 있는 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한다. 병목구간 해소 등 주변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도로대책도 수립한다. GTX-D, 김포골드라인, 공항철도 등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에 대한 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및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즉시 예타신청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구와 주변을 연계하는 도로 확장, 입체화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대중교통 및 광역 접근성 향상을 도모한다. 향후 신설되는 서울 5호선역 인근 지구 중심부는 일-생활이 융합된 도심형 자족시설을 배치해 일과 주거가 균형을 이루는 신산업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맞춤형 녹지공간도 조성한다. '콤팩트 & 네트워크(Compact & Network)'라는 역세권 콤팩트시티 개념을 적용해 도시기능을 역 중심으로 압축·고밀 개발하는 한편 주변지역과의 교통 접근성도 개선한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윤석열정부가 마련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 일환으로 발표한 첫 신규택지"라며 "청년·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발표한 평택지제 3만3000호, 구리토평 1만8500호, 용인이동 1만6000호, 오산세교 3만1000호도 2025년까지 신속히 지구지정을 완료해 수도권에 약 15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7-30 16:31:02
-
SM엔터테인먼트,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8일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성과와 경영 전략 체계 등 주요 활동들이 상세히 담겼다. 거버넌스 분야에서 SM은 이사회 독립성 확보와 사외이사 비중 50% 유지, 주주가치 제고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사회 산하에 4개 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의 책임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을 확대하고, 올 2월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 약 190억 원어치를 소각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기물 배출 최소화, 폐 현수막 업사이클링, FSC 인증 용지 사용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 숲에 50종 이상의 수목과 초화류 1400본 이상을 식재해 '광야 숲'을 조성, 이로 인해 서울시 푸른 도시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회 분야에서 SM은 인권경영 실천, 복리후생 강화, 임직원 소통 확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2015년부터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 음악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유니세프와 함께 '스마일 포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SM은 한국 ESG기준원 평가에서 B+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2022년 6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같은 해 12월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장철혁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가치 제고를 위해 거버넌스를 혁신했고,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했다"며 "좋은 일터 조성, 인권 경영 강화, 공정 경쟁 및 지적재산 보호에도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탁영준 대표이사는 "수익창출과 기업, 주주가치를 높이고 사업 다각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SM의 IP와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등 K-콘텐츠 사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보고 표준인 'GRI Standards 2021'과 UNGC 10대 원칙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방향성을 따르고 있다.
2024-06-28 10: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