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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K-디자이너 육성 나선다…온라인 팝업 운영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차세대 K-패션을 이끌어갈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3일까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 상품 판로 확장을 도와 소규모 브랜드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목표다. 이번 온라인 팝업스토어에는 선우(SUNWOO), 자개(ZAGAE), 쿄(KYO), 51퍼센트(51PERCENT) 등 4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달 2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제2회 캣워크 페스타’ 패션쇼에 참여하는 브랜드 중 엄선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각 브랜드와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큐레이션 섹션을 마련했으며, 시즌 룩북과 함께 주력 제품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특가 혜택 및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온라인 팝업 운영과 함께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액셀러레이팅 F 2024’ 기획전을 진행한다. ‘액셀러레이팅 F(Accelerating F)’는 K패션 전문법인으로 재출범한 신세계톰보이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후원하는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액셀러레이팅 F 2024 기획전에서는 최종 선발된 10팀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준태킴, 페르, 메종니카, eyc, 프레노, 리슈, 뉴웨이브보이즈, 2728 등의 의상부터 핸드백 브랜드 잔바흐, 슈즈 브랜드 피노아친퀘의 다양한 제품들도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에스아이빌리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소규모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0-18 15: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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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전민희 판타지 소설 '룬의 아이들' 웹툰으로 출시…23년만에 새로운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민희 작가의 대표작 '룬의 아이들' 시리즈 1부 '룬의 아이들: 윈터러'를 웹툰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2001년 출간된 '룬의 아이들'은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판타지 소설로, 국내와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 3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일본에서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소설이자 10대가 가장 많이 읽힌 책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룬의 아이들'은 왕국 멸망 후 찾아온 대혼란의 시대에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 '테일즈위버'의 원작으로도 유명하며, 섬세한 세계관 구축과 탄탄한 스토리,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론칭하는 웹툰 '룬의 아이들: 윈터러'는 소년검사 보리스 진네만이 가문의 검 '윈터러'를 지키기 위한 여정 속에서 '윈터러'가 지닌 비밀에 다가가는 내용을 그린다. 원작 소설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면서도 웹툰만의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내기 위해 제작진은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웹툰 제작에 참여한 목인, 단호박먼치킨, 쿄나 작가는 "원작에서 섬세하게 서술되는 인물의 감정선을 웹툰에서 표정 묘사와 행동, 컷의 분위기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표현해내는 등 색다른 감상의 재미를 함께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민희 작가는 "23년 전 시작된 '룬의 아이들: 윈터러'가 웹툰이라는 새로운 매체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 이야기의 생명력은 독자들의 깊은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 매주 찾아갈 웹툰이 여러분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를 바라며, 작품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여주신 웹툰 작가분들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2024-07-01 11: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