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3 토요일
맑음
서울 1˚C
맑음
부산 3˚C
맑음
대구 1˚C
맑음
인천 4˚C
맑음
광주 4˚C
맑음
대전 -2˚C
흐림
울산 7˚C
흐림
강릉 7˚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키퍼트리'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2
건
익산키퍼트리, 내년 2월 22일 제1회 '예나데이' 제정…준비 박차
[이코노믹데일리] 자립준비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맥지 익산키퍼트리는 지난 11일 익산키퍼트리 유콘에서 내년 2월 22일로 예정된 제1회 ‘예나데이’ 제정을 위한 ‘자립준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익산키퍼트리에 따르면 예나데이는 지난 2월 12일 세상을 떠난 충북 제천의 자립준비청년 출신 故유예나(27세) 씨의 못 이룬 꿈을 달래며, 제2·제3의 예나를 막기 위해 익산키퍼트리가 브라더스키퍼와 함께 전개하는 캠페인이다.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은 “일 년에 하루는 무슨 일이 있어도 산자들이 호흡을 참고 예나로 상징되는 앞서간 이들을 진혼하고 아직도 심장이 뛰는 이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심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예나데이 제정 준비를 위한 것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함께 예나데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익산키퍼트리는 지난 5월 31일 응급키퍼데이를 개최해 ‘꼭딱!! 한사람’을 기다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예나 씨와 같은 비극을 막을 방안을 모색하고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청소년들에게 우리 키퍼부터 나서서 꼭딱 한사람이 되자”는 결의를 다진 바 있다. 6월에는 예나를 위한 진혼곡이 서울 예술의전당에 울려퍼졌다. 올해 유민 창조인상을 수상한 진솔 지휘자는 브라더스키퍼와 맥지익산키퍼트리의 예나데이 준비와 자립준비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소식을 접하고 6월 12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 ‘모짜르트 레퀴엠’에서 예나를 위한 진혼곡을 연주했다. 이강래 이사장은 “지난 6월 예술의전당에 울려퍼진 모차르트 레퀴엠이 ‘예나 레퀴엠’과 동행하면서 내년 예나데이 출범 이전에 예나레퀴엠은 벌써 궤도 진입을 마친 셈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자립준비데이 행사에 참석한 이경화 삼성희망디딤돌 2.0 파트장은 “삼성희망디딤돌은 지난 10년간 주거 지원에 집중했던 1.0 시대를 넘어 2.0을 통해 앞으로는 직무 교육, 취업 지원, 자립 성취 등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졸업 이전 또는 그룹홈 퇴실 최소 1년 전부터 ‘18-1케어’로 약칭되는 인성감수성훈련이 진행돼야 자연스럽게 교육원에 입소하게 되고, 도중에 담 넘어 사라지는 교육실패가 없어진다"며 "익산키퍼트리의 ‘18-1케어’를 적극 활용하고 시설 퇴소 이전 또는 연장, 대학 진학 중에도 삼성인재개발원에 입교시키는 우회전략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용을 통해 병영문화개선에 나서 화제를 모은바 있는 발레리나 박선우 교수는 “영국은 보호종료청년을 8주마다 방문해 면담을 진행하고 관리를 하는데 한국은 딸랑 ‘전화 한 통’”이라며 “한국에서도 키퍼와 같은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자립 성공 청년들의 멘토링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 키퍼트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제1회 예나데이가 자립준비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립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도시속참사람학교, 맥지위기청소년교육센터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해 왔으며 현재 익산키퍼트리 '유콘'을 중심으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시행 중에 있다. 지난해부터 ‘자립준비 청소년을 시설 퇴소 1년 전부터 출장케어 해주자’는 ‘18-1케어’를 실시해 오고 있다.
2024-07-14 13:43:35
맥지 익산 키퍼트리, '꼭딱!! 한사람' 결의
[이코노믹데일리] “우리 키퍼(Keeper)부터 나서서 ‘꼭딱!! 한사람’이 되자.”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익산키퍼트리는 지난 5월 31일 저녁 익산키퍼트리 유콘에서 응급 키퍼데이를 열고 “우리 키퍼부터 나서서 ‘꼭딱 한사람’이 되자”며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청년들이 쉽게 ‘꼭딱!! 한사람’을 가슴에 안게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응급키퍼데이는 지난 2월 12일 세상을 떠난 제천의 자립준비생 故유예나(27세) 씨의 못 이룬 꿈을 달래며, 남아 있는 사람들이 무엇부터 시작해야 차디찬 구들에서 ‘꼭딱! 한사람만의 따뜻한 손’을 기다리다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이 없어질까를 모색하고 제2·제3의 예나를 막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예나는 숨지기 직전 ‘Don’t think you’re alone(혼자라고 생각말기)‘을 들었다. 노래 가사와는 달리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예나가 생전 종종 낙서했던 노트에는 “Home is wherever I’m with you(너와 함께 있으면 어디든 집이야)”라고 적혀 있었다. 그녀도 역시 ‘꼭딱!! 한사람’을 찾고 있었다. ‘꼭딱!! 한사람’만 있었어도 예나는 2월 12일 일터에 있었을 것이다. 앞서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과 석요셉 기쁨나눔재단 신부, 김희진 씨튼수녀회 수녀 등이 모여 고인이 된 예나와 같은 사례가 줄어들도록 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해 내년 이맘때부터는 ‘예나추모데이’를 매년 열어 내 자식이 아니라도 생각이 깨인 사람들이 먼저 나서 그들이 그토록 목말라했던 ‘꼭딱!! 한사람’이 돼 주자고 뜻을 모았다. 석요셉 신부는 “18세 이후 대학진학을 하고 시설에 있는 기간이 24세까지 연장되는 추세”라며 “이 기간 동안에 18세까지 시설에서 적용되던 프로그램을 뛰어 넘는 대책이 개발되지 못해 오히려 아이들을 퇴보시키는 형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자립준비 청소년들에게 18세 시설 퇴소 1년 전부터 세상에 나갈 도움닫기를 시키는 키퍼트리의 ‘18-1케어’교육프로그램은 시의적절한 제안”이라며 실천을 권유했다. 한편 오는 12일 저녁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모차르트: 레퀴엠’ 연주회에서 2024 유민 홍진기 창조인상 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한 진솔 지휘자가, 자립준비생과 그룹홈 선생님, 키퍼트리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한을 안고 세상을 떠난 예나의 진혼곡을 담아낼 예정이다. 진솔 지휘자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상임 지휘자, 아르티제&말러리안 예술감독, ㈜플래직 대표이사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오케스트라 총괄 자문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강래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은 “모두가 지혜를 모아 진솔 지휘자의 ‘모짜르트 레퀴엠’을 성공리에 마치고 1년 뒤에는 맥지키퍼트리의 心부름으로 ‘예나데이’가 개최되면 이어지는 성과로 시설을 퇴소한 청년들이 당당하게 세상을 가꾸어 가고 쉽게 ‘꼭딱!! 한사람’을 가슴에 안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4-06-04 05:00:0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성료…새로운 방향성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7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8
['차이나 테크로드'의 역습‧⑤]태양광·배터리·드론까지···미래 '알짜 먹거리' 독식하는 중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