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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처리량, 한계는 없다"…수이(Sui), KBW서 압도적 기술력 과시하며 '개발자'에 러브콜
[이코노믹데일리] “페이스북에는 5만명 이상의 개발자가 있지만 암호화폐 생태계는 월간 활성 개발자가 9000여 명에 불과합니다. 수이는 암호화폐 개발자뿐 아니라 1500만명 이상의 웹 개발자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페이스북(현 메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Diem)’ 개발을 이끌었던 미스틴랩스(Mysten Labs)의 아데니이 아비오둔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책임자(CPO)는 23일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25’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개발자 친화성’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무기로 웹3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 “TPS 30만, 한계 없는 확장성”…기술력으로 증명 아비오둔 CPO는 수이가 현재 메인넷 환경에서 초당 30만 건(TPS)에 달하는 압도적인 거래 처리 성능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확장성을 가진 블록체인”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하드웨어를 8배 늘리면 처리량도 8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백서로 입증했다”며 “블록체인 처리량에 사실상 한계가 없는 유일한 체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99.999%의 가동률과 4ms(밀리초)에 불과한 업계 최저 수준의 지연 시간을 달성하며 안정성과 신뢰성까지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수이의 생태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 총예치자산(TVL)은 2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스테이블코인 유통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아비오둔 CPO는 “출범 4~5년 된 다른 체인들을 앞지르고 있다. 체급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비오둔 CPO는 무엇보다 ‘개발자 채택’이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지난 2년간 수이는 모든 웹3 플랫폼 가운데 가장 빠른 개발자 유입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대부분의 생태계가 개발자를 잃었지만 수이와 솔라나만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는 수이가 제공하는 개발 언어 ‘무브(Move)’의 안전성과 편의성 그리고 뛰어난 개발 경험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수이 생태계의 주요 성과로 탈중앙화 금융(DeFi) 인프라 ‘딥북(DeepBook)’과 데이터 소유권을 강화하는 ‘월러스(Walrus)’, ‘실(Seal)’을 꼽았다. “딥북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빠른 중앙화 주문서”라며 “일부 시기에는 전통 거래소인 OKX보다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Seal)을 통해 개인 NFT를 구현할 수 있다”며 “소유자만 전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고 접근 권한·유료 구독·만료 기한까지 설정할 수 있다. 데이터를 온전히 사용자가 소유하고 직접 통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이가 설계 단계부터 디플레이션 구조를 채택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유통량은 최대 100억 개로 제한돼 있으며 체인 상 거래가 늘어날수록 토큰이 소각돼 유통량이 줄어든다”며 “지난 6개월 동안 발생한 소각량만 전체의 절반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비오둔 CPO는 “수이는 처음부터 대규모 채택을 목표로 설계된 체계적이고 견고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혁신 기업과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연설을 마쳤다.
2025-09-23 16:52:38
에릭 트럼프 "디지털 자산은 혁명, 지금이 뛰어들 최적기"
[이코노믹데일리] “디지털 자산을 사용하면 기존 금융사가 정치적인 이유로 우리를 제약할 수도 없고 송금 수수료 같은 비효율도 감당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버지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우리 일가는 디지털 자산에 큰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인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은 9일, ‘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5’에서 이같이 밝히며 트럼프 가문이 디지털 자산 사업에 뛰어든 배경을 설명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특별대담에서 그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정치적 제약’과 ‘비효율’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아버지가 정계에 진출한 이후 미국에서 많은 은행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우리를 막으려 했다”며 “뱅크스 유나이티드 같은 금융사는 일가의 골프장 은행 계좌를 취소하려고 하는 등 우리를 거부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21년 일부 미국 은행들이 트럼프 당시 전 대통령과의 거래를 중단한 바 있다. 에릭 트럼프는 이러한 경험이 탈중앙화된 디지털 자산에 눈을 돌리게 된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가 간 송금에 수일이 걸리고 높은 수수료를 내야 하는 현재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하면 단 몇 초면 송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자산의 미래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크립토는 우리 세대가 겪을 가장 큰 혁명인 만큼 지금 당장 뛰어들어야 한다”며 “주변에서 늦지 않았냐고 묻는데 절대 늦지 않았다. 이제 크립토 시대는 열리기 시작한 초기 단계이며 인터넷보다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앞으로 국가들은 좋든 싫든 디지털 자산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며 “가만히 방관한다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 다음으로 큰 가상자산 시장을 갖춘 한국이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각종 규제가 남아 있다면 경쟁에서 이기기 어려운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에 규제 완화를 촉구하기도 했다. 트럼프 가문은 지난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라는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을 설립했으며 최근 이 플랫폼이 발행한 WLFI 코인이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큰 화제를 모았다.
2025-09-09 11:29:26
한컴위드,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RWA 사업 본격화…아로와나토큰 게이트아이오 상장
[이코노믹데일리] 한컴위드가 금을 기반으로 한 실물연계자산(RWA) 사업,본격 진출한다. 관계사 아로와나허브를 통해 아로와나토큰(ARW)을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하며 RWA 시장 출사표를 던졌다. 한컴위드는 아로와나허브가 2일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에 ARW를 공식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과거 국내 시장에 머물렀던 ARW의 글로벌 거래 길이 열렸다. 국내 보유 ARW는 충분한 유동성 확보 후 올해 3분기 중 마이그레이션을 거쳐 게이트아이오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새롭게 선보인 ARW는 아비트럼 기반의 거버넌스 토큰이다. 과거 디지털 금 거래에 활용되던 목적에서 벗어나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는 프로토콜과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실물 금에 일대일로 가치가 고정되는 스테이블코인 AGT(아로와나골드토큰) 발행의 기반이 된다. AGT는 금 투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로와나허브는 AGT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적 장치를 마련했다. 국제 금 시세 연동은 '체인링크' 오라클 기술을 활용하고 제3자 감사를 통한 준비금 증명(PoR) 시스템을 도입해 투명성을 높였다.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자체 플랫폼 개발도 완료했으며 이달 내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컴위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자회사인 한컴금거래소와 관계사 아로와나허브의 역량을 결합했다. IT 기술력과 실물 금 거래 노하우를 통합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RWA 시장을 우선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글로벌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아로와나 프로토콜에 대해 반응이 아주 좋은 상황이라, 지속적으로 추가 상장을 타진 중이며, 전 세계 ARW의 유동성 및 사용자 확대를 통해서 곧 론칭하는 자체 플랫폼을 중심으로 실물연계가상자산 기반의 온체인 금융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금 외에 다른 실물 자산을 연계한 RWA 사업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5-07-03 15: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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