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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태양광 솔라 허브 입지 다진다
[이코노믹데일리]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 달튼 지역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공장을 기존 1.7GW에서 5.1GW로 증설한다. 이와 함께 카터스빌 지역에 잉곳과 웨이퍼 셀, 모듈을 각각 3.3GW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한다. 이 같은 증설을 통해 한화큐셀은 리콘 셀 기반 모듈을 제조하는 기업 가운데 최대 제조기업이 될 전망이다.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제조능력은 총 8.4GW다. 이 뿐만 아니라 한화오션은 미국 조선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를 인수했다. 필리조선소는 연안 운송용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는 조선사로 미국 존스법이 적용되는 대형 상선의 50%를 공급한 실적을 보유 중이다. 존스법은 미국이 자국 선박을 자국 내 조선소에서만 건조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를 통해 미국 선박 건조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할 예정으로 보인다"며 "필리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주요 자재, 부품의 현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4:35:32
한화큐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가… 차세대 태양광 기술 선보인다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화큐셀이 오는 23일부터 3일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 대표 제품인 태양광 모듈과 전력변환장치(인버터) 제품을 전시하고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소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설치 환경을 고려한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제품도 실제 설치 모습을 본따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이 이번에 전시하는 차세대 태양광 모듈 큐트론은 발전 효율을 높인 탑콘 셀 기반 제품이다. 잦은 기후변화에도 높은 발전율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됐으며 중대형 발전소 또는 산업단지 지붕형 발전소에 최적화됐다. 또한 인버터의 일종인 큐볼트는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DC)전기를 교류(AC)로 변환하는 제품으로 LCD화면을 통해 조작 및 발전량 확인이 가능하며 스마트 냉각 설계 기반의 출력 제어 기능을 기본 탑재해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한화큐셀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전사업자와 수요기업을 전력수급계약(PPA)을 통해 직접 연결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을 소개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전문기업으로서 타 전기공급사업자와 차별화된 전문성과 축적된 노하우로 발전사와 수요기업에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총 300개사가 참가하는 한국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 엑스코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4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태양광 브랜드인 한화큐셀의 이름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겠다"며 "한화큐셀의 우수한 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6 14:51:25
한화큐셀, 美 대형 태양광 발전소 개발자산 매각
[이코노믹데일리]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미국 콜로라도 주와 버지니아 주에서 개발 또는 건설하고 있는 2건의 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글로벌 민자 발전사업자(IPP)에 매각했다. 한화큐셀은 매각한 발전소가 모두 완공될 때까지 개발과 태양광 모듈 공급을 포함한 설계∙조달∙건설(EPC) 작업도 직접 수행하며 제조부터 개발 및 EPC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각한 태양광 발전사업은 총 446㎿(메가와트) 규모로 완공되면 연간 845GWh(기가와트아워) 이상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미국에서 약 8만 가구에게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콜로라도 주에 들어설 324㎿ 규모 발전소는 지난해 7월에 EPC에 착수했으며 오는 2026년에 완공돼 상업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버지니아 주에 들어설 122㎿ 규모 발전소는 개발 중이며 2026년부터 건설에 착수해 2027년 완공 및 상업 가동 예정이다. 태양광 제조업을 기반으로 그린에너지 솔루션 사업까지 활동반경을 넓혀온 한화큐셀은 대규모 '턴키' 계약에 다시 한 번 성공하며 우수한 사업수행능력을 재입증했다. 한화큐셀은 사업을 매각한 후에도 발전사업의 개발과 EPC를 직접 수행한다. 또 미국 조지아 주에 건설 중인 북미 최대의 태양광 제조기지 ‘솔라 허브’에서 제조한 태양광 모듈을 포함해 주요 기자재를 조달하고, 발전소 준공 후 유지보수(O&M)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인수 회사인 컨투어 글로벌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IPP로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자회사로 미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익표 한화큐셀 GES 사업부문장은 "이번 프로젝트 매각은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한화큐셀의 사업수행능력이 안정 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제조 기지 '솔라 허브'를 바탕으로 제조부터 발전사업까지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10:36:45
트럼프 2기와 보호무역주의…현지 공장 설립한 한국 기업의 미래는?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가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보호무역주의와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세우는 등 투자를 한 국내 기업들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마주하게 됐다는 평가다. 허찬국 충남대 무역학과 교수는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한 보조금 정책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예상 이익이 과거보다 낮아질 것 같다. 그래도 새로 부과될 것으로 예견되는 관세를 피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은 미국 내 공장 설립과 확장을 통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반도체, 가전, 자동차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부터 강조한 자국 내 제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요구를 충족시키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텍사스주 테일러와 오스틴에 반도체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오는 2027년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테일러 공장에는 440억 달러(약 64조2180억원)를 투자했다. 첨단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로부터 47억 달러(약 6조8596억원)가 넘는 보조금을 확보했다. 해당 공장에서 2nm(나노미터) 공정 등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5G 통신 등 핵심 산업을 지원하는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생활가전 공장을 이미 운영 중이다. 연간 세탁기 120만대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강화될 경우를 대비해 추가적인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LG는 현지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관세 장벽을 최소화하고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현재 앨라배마와 조지아주에 대규모 공장을 운영 중이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내연기관차와 전동화 차량을 혼합 생산하는 시설로, 매년 39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조지아 브라이언 카운티에 건설 중인 전기차 공장은 2025년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간 10GWh의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춘 배터리 공장도 병행 건설 중이다. 트럼프 재선 후 관세·세제 혜택이 변화한다면 현대차는 조지아 공장과 같은 현지 투자 확대로 전기차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배터리 산업은 미국 내 공장 설립에 있어 가장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주 퀸크릭과 미시간주에 각각 신규 및 확장 공장을 건설 중이다. 특히 미시간 공장은 이미 지난 2012년 준공을 마쳤지만 생산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며 생산 능력은 현재의 약 5배 이상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미국으로부터 약 7억5000만 달러(약 1조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SK온 역시 조지아주와 켄터키주에서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총 50억 달러(약 7조2975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현지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에서 미국 중심의 제조업 정책이 강화되면서 이러한 배터리 기업들의 현지 생산 전략은 지속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들 공장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중요한 전략적 기지의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현지 진출이 중국의 공세를 받아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업종에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화솔루션은 조지아주에 통합 태양광 모듈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있으며, IRA 혜택으로 1억 4000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태양광 산업은 미국 내 친환경 에너지 정책과 맞물려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화와 같은 한국 기업들에 큰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조지아 카터스빌에 스틸 서비스 센터를 가동하며 전기차 시장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은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더라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최근에는 현지에 조 단위 투자를 통해 생산 공장을 짓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지화 노력은 초기 투자 부담과 운영 비용 상승이라는 도전을 동반하기 때문에 신중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국내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은 정책 세부 사항에 따라 달라질 것이어서 전문가들도 명확한 답변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예고대로 관세를 올릴 경우 미국 내 생산 비중을 높인 기업들은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익명을 요청한 전문가는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는 트럼프 재선과 같은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면서도 “각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응하면서 현지화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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