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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 '젊은 혁신 리더' 직접 키운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주니어보드 확대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 리더 양성 및 조직문화 혁신 프로젝트 '주니어보드'를 전 계열사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첫 시작된 주니어보드는 세미나 형태의 인재 육성 및 혁신 제안 프로그램이다. 입사 6년 이하 직원들만 참여해 멤버십 트레이닝, 제도 개선, 문화 제안, 조직 문제 해결을 자발적으로 추진한다. 그룹 측은 올해부터 한국앤컴퍼니(HKNC)·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HTT)·한국네트웍스(HNW)· 한국프리시젼웍스(HPW), 한국엔지니어링웍스(HEW), 모델솔루션(MS)까지 그룹 전 계열사로 주니어보드 참가를 확대했다. 이에 올해 1분기 주니어보드는 총 35명이다. 한국타이어 14명, 한국앤컴퍼니 9명, 한국네트웍스5명, 한국엔지니어링웍스 3명, 한국프리시젼웍스와 모델솔루션 각 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분기별 오프라인 워크숍을 통해 조직 문화 및 성장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교환하고 실행 중심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된다. 이번 주니어보드 확대 실시는 조현범 회장의 '리더 양성 철학' 연장선이다. 앞서 지난 2월 조 회장은 그룹 신입직원 행사에 참가해 "아무 문제없다는 방심이 가장 위험하며 문제의식이 곧 혁신의 출발점"이라면서 "가만히 있으면 변화는 없기 때문에, 늘 실패할 각오로 도전하는 미래 혁신 리더가 되주길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5-04-18 1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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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HANCOM AI 아카데미' 개강… 청년 AI 인재 양성 본격 시동
[이코노믹데일리]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한국생산성본부와 손잡고 청년 AI 인재 양성을 위한 'HANCOM AI 아카데미'를 3일 개강하며, 미래 AI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ANCOM AI 아카데미'는 한컴이 보유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AI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산업 전반의 AI 인력 부족 및 기술 격차 해소를 목표로 6개월간 총 96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이론 교육과 더불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을 통해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게 된다. 실제 AI 엔지니어가 수행하는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AI 솔루션 개발, 데이터 분석, 기계 학습 등 다양한 실무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었다. 특히 고용노동부 주관 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교육비 전액 지원, 최대 200만 원의 훈련 장려금, 한컴 현직자 멘토링, 기업 탐방, 인적성 검사 지원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외 연수 기회와 함께 우수 팀 장학금(100만 원), 우수 수료생 장학금(50만 원)이 지급되며 한컴 인턴십 및 취업 연계 지원까지 제공되어 수강생들의 성장과 취업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장승현 한컴 AI사업본부장은 "한컴의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형 교육을 통해 청년 AI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AI 및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사회 초년생들이 탄탄한 경력을 쌓고 국내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4 10: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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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창립 30주년 SBS 특집으로 역대 아티스트와 미래 비전 집중 조명
[이코노믹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SBS에서 방송된 2부작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의 발자취를 재조명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SM의 역대 아티스트 데뷔부터 체계적인 트레이닝 시스템까지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아내어 K-POP 팬들과 음악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집 프로그램 ‘K-POP 더 비기닝: SMTOWN 30’은 SM이 걸어온 30년의 역사를 다채롭게 풀어냈다. 보아와 샤이니 키가 진행을 맡아, SM의 전설적인 아티스트들(H.O.T.,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의 데뷔 과정과 명곡들을 통해 세대를 초월하는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팬덤 문화의 형성과 한류 열풍의 확산에 기여한 SM의 영향력을 다양한 인터뷰와 아카이브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했다. 1부 방송에서는 SM의 대표 아티스트들이 만들어낸 명곡과 데뷔 스토리를 집중 조명하며 SM이 K-POP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역할을 재조명했다. 이어 2부 방송에서는 현진영, 샤이니, f(x),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라이즈 등 현재 활동 중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SM만의 독보적인 음악적 콘셉트와 체계적인 캐스팅 및 트레이닝 시스템이 소개되었다. 이를 통해 차세대 아티스트 육성과 K-POP의 미래를 향한 SM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 1월 11일과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 무대 영상이 방송에 포함되어 팬들에게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SM의 역동적인 공연 모습을 전달했다. 방송 후 SM 관계자는 “팬들에게 지난 30년간의 추억과 함께 앞으로의 음악과 문화를 선도할 의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약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SM의 창립 기념 프로젝트 ‘2025 SMTOWN : THE CULTURE, THE FUTURE’에서는 새 단체곡 ‘Thank You’를 비롯해 SM 레전드 히트곡을 재해석한 총 17곡이 수록된 음원이 창립기념일인 2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기념 음원 공개는 SM이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와 함께 앞으로도 음악과 문화를 통해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고 있다. 한편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SM이 걸어온 역사와 미래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팬들에게 추억과 감동, 재미를 선사했다. SM의 창립 30년을 돌아보며 쌓아온 음악적 유산과 체계적인 시스템 그리고 앞으로의 도약을 담은 이번 방송은 K-POP의 발전을 이끈 SM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5-02-02 1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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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시장 지각변동…1세대 젝시믹스·안다르 '긴장'
[이코노믹데일리] 애슬레저 시장 구도에 지각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국내 애슬레저 3대 브랜드로 불렸던 ‘뮬라웨어’는 현재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고, 요가복 시장에 뛰어들었던 ‘스윔웨어 강자’ '배럴'도 사실상 사업 철수 수순을 밟으면서다. 국내 애슬레저 시장이 '젝시믹스'와 '안다르' 2강 구도로 굳혀지는 모습이지만 안심할 순 없다. 한국이 글로벌 애슬레저 브랜드 각축장으로 떠오르면서 '룰루레몬', '뷰오리', '알로요가'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국내 소비자 공략에 힘쏟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스포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애슬레저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 속 브랜드별 차별화 전략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24일 애슬레저 업계에 따르면 뮬라웨어 운영사 뮬라는 지난 10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법원의 절차에 따라 향후 회생절차 요건과 변제조건 등 심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뮬라는 그동안 심각한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 2019년 영업이익 약 12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부터 지속 적자를 기록했다. 2023년 기준 자본 총계는 –113억1258억원, 완전자본잠식 상태로 누적 적자는 300억원 이상이다. 앞서 뮬라는 2020년 △LB인베스트먼트 30억원 △SBI인베스트먼트 30억원 △스틱벤처스 30억원 △한국투자증권 20억원 △프라핏인베스트먼트 10억원 등 기관들로부터 총 120억원의 투자를 받았지만, 애슬레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젝시믹스와 안다르 등이 치고 나가며 추가 투자 유치에 실패했다. 업계는 뮬라웨어가 판관비(판매·관리비) 비중이 큰 데 비해 마케팅 성과가 미미해 결국 실적 악화를 초래했다고 분석한다. 뮬라의 판관비는 △2020년 306억원 △2021년 234억원 △2022년 270억원 △2023년 232억원 등이다. 뮬라가 향후 사업지속을 위해선 추가 투자를 유치하거나 이익을 내 결손금 등을 해결해야 하지만, 현재로선 반등이 힘들어 보인다. 스윔웨어로 잘 알려진 배럴도 요가복 브랜드 사업에 나섰지만 현재 사실상 잠정 중단·철수 수순을 밟고 있는 모습이다. 배럴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요가복 배럴핏 카테고리가 없어진 상태다. 당초 배럴 공식 홈페이지에는 스윔웨어군(워터 스포츠)과 애슬레저군(배럴핏)으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었다. 배럴의 2023년 애슬레저 부문 배럴핏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급감한 18억원을 기록했다. 배럴의 매출은 워터스포츠(스윔웨어), 애슬레저(배럴핏), 기타 용품 부문으로 나뉜다. 전체 매출에서 애슬레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11.16%에서 2022년 6.45%, 2023년 3.07%, 2024년 1분기 1.36%로 점점 쪼그라들었다. 젝시믹스, 안다르 등의 브랜드들이 K-애슬레저 활황 효과를 누렸지만 배럴의 실적은 뒤처지며 지지부진한 상태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1조50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3조원 규모로 성장, 2023년 3조5000억원까지 늘었다. 2023년 안다르(2026억원)와 젝시믹스(2178억원)의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 12% 올랐다. 안다르는 역대 최대 실적을, 젝시믹스는 6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적극 확장하고 범용성을 높인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으로 패션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며 애슬레저 업계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애슬레저 투톱 브랜드로 젝시믹스와 안다르가 꼽히고 있는 가운데 치고 들어오는 외국 브랜드를 제치고 점유율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 시장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는 ‘요가복계 샤넬’이라고 불리는 룰루레몬이 대표적이다. 룰루레몬은 2020년만 하더라도 국내 애슬레저 점유율 4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1년부터 뮬라를 추월하며 3등을 차지, 2023년 1000억원대의 매출을 냈다. 룰루레몬은 1998년 캐나다에서 론칭해 2000년 미국에 진출한 요가복 중심의 애슬레저 브랜드다. 2016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국내에 진출, 현재 약 2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룰루레몬은 요가, 트레이닝, 러닝 등 3가지 주요 카테고리 및 데일리웨어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 니즈에 따라 골프, 하이킹, 테니스 등 카테고리도 확장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유통하는 미국 애슬레저 브랜드 뷰오리도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아시아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올해는 운동복 뿐만 아니라 일상복, 아웃도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힌다. 또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 알로요가는 올 2분기 서울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국내 상륙한다. 알로요가는 지난해 7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앰배서더로 방탄소년단 멤버 진을 선정하는 등 국내 진출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1-24 17: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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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2025년 전국 투어 오디션 개최… 차세대 K팝 스타 발굴
[이코노믹데일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2025년 전국 투어 오디션을 통해 차세대 K팝 스타 발굴에 나선다. 블랙핑크,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 글로벌 K팝 스타들을 배출하며 가요계를 선도해 온 YG가 또 어떤 잠재력 넘치는 인재를 발굴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YG는 오는 2월 7일부터 23일까지 ‘2025 YG NATIONAL AUDITION TOUR’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2월 7일 광주를 시작으로 8일 대전, 9일 전주, 15일 대구, 16일 부산, 22일과 23일 서울까지 총 6개 도시에서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2007년부터 2014년 사이에 출생한 국내 거주 중인 청소년이라면 성별과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보컬, 랩, 댄스, 비주얼 중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오디션 접수는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접수는 각 지역별 오디션 개최 주 월요일 낮 12시 전까지 YG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현장 접수는 오디션 당일 오후 4시까지 사전 고지된 장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YG는 빅뱅, 2NE1, 블랙핑크, 위너, 아이콘, 트레저 등 내로라하는 K팝 스타들을 배출해왔다. 최근에는 정규 1집 ‘DRIP’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알린 ‘괴물 신예’ 베이비몬스터까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K팝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인재들은 음악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YG의 전문적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통해 차세대 K팝 스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YG 측은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K팝 원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모든 지원자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해, 재능 있는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2025 YG NATIONAL AUDITION TOUR’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YG 오디션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21 17: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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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동남아 현지 창작자 육성 박차…글로벌 웹툰 시장 선도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 네이버웹툰이 동남아시아 지역의 현지 웹툰 창작자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아시아 권역에서 한국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중국어(번체)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웹툰의 해외 진출과 더불어 현지 웹툰 생태계 구축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웹툰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9일 태국 방콕에서 인기 한국 웹툰 <킬러 배드로>의 김정현 작가(글)와 임리나 작가(그림)를 초청하여 태국 웹툰 창작자 64명을 대상으로 창작자 교육 프로그램인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트레이닝 캠프는 약 5년 만에 재개되었으며 이번 행사는 재개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의 재개는 네이버웹툰이 현지 창작자 육성에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2017년부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온 트레이닝 캠프는 한국과는 달리 웹툰 창작 관련 전문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해외 웹툰 창작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트레이닝 캠프에서는 한국 프로 작가의 웹툰 제작 노하우 전수, 질의응답, 태국 현지 작품 원고 피드백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자신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은 태국의 나츠카이리 작가는 “한국 웹툰을 보며 독학으로 연출, 구성 등을 공부했는데 한국의 유명 작가님들로부터 원고에 대한 피드백을 직접 받을 수 있어 매우 영광”이라며 “네이버웹툰에서 태국의 정식 연재 작가는 물론 아마추어 창작자들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현지 창작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네이버웹툰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시사한다. 네이버웹툰은 2014년 7월 중국어 번체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태국어, 2015년 4월 인도네시아어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인 이후 아마추어 작가 플랫폼인 ‘캔버스’와 현지 공모전을 통해 각 언어권의 우수한 작가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왔다. 시장 진출 초기부터 웹툰 생태계 구축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 네이버웹툰이 발굴한 현지 작품들은 영상화 사업으로까지 이어지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태국에서는 ‘캔버스’에서 발굴한 <브레이크업 서비스>, <아임 더 모스트 뷰티풀 카운트>가 올해 안으로 TV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파수트리 가제>, <세코텡스>, <10PM> 등 현지 작품들이 지난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어 공개되었다. 또한 대만 오리지널 웹툰 <검은 상자>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역시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영상화 성공 사례들은 네이버웹툰의 현지화 전략이 효과적임을 입증한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웹툰 원작의 한국 드라마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동남아에서도 현지 웹툰 판권에 대한 문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현지의 문화와 감성을 반영한 수준 높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압도적인 1위 웹툰 플랫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웹툰 생태계 확장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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