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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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도 ESG 배운다"…포스코 주요대학과 협업 나서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그룹이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을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과목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4년째 운영 중이다. 이번 2학기에는 가톨릭대·서강대·서울여대·숙명여대·중앙대·한양대와 함께 교육부 글로벌대학에 선정된 경북대·경상국립대·순천대·울산대·포스텍 등 11개 학교에 개설했다. 올해는 1, 2학기 누적 23개 대학, 17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과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A&C, 포스코와이드, 포스코엠텍, 엔투비, 포스코IH, 포스코휴먼스 등 그룹의 각 지속가능경영 전담조직 실무자의 멘토링과 특강, 학습자료 등을 제공한다. 지속가능경영 과목은 학생들의 개념·이론 습득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능력과 실천 역량 향상을 위해 기업 경영상의 실제 이슈들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수업에서 배운 개념과 이론들을 직접 프로젝트로 구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수·학생들로부터 높은 흥미와 만족도를 보이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학기 수업에 참여했던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차주은 학생은 "이론 위주의 수업에서는 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다소 한계가 있음을 느꼈는데, 현직에 있는 멘토들과 함께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포스코그룹은 글로컬대학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 과목을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2024-09-12 17: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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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희망재단, 패럴림픽 유망주 '하계 스포츠캠프' 마쳐
우미희망재단이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에게 패럴림픽 종목 체험을 지원하는 스포츠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23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재단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6박 7일 동안 이천선수촌에서 '2024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 2024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 캠프는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가 장애 유형에 맞게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하고, 선수 역량을 강화하는 행사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해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실시하는 기초종목 하계·동계 스포츠 캠프를 후원하고 있다. 유망주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캠프에는 참가자 연령과 장애 유형을 고려해 휠체어 농구, 육상, 실내 조정, 탁구, 배드민턴, 골볼, 수영, 테니스 등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선수로서의 비전과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선수촌 투어, 패럴림피언 특강, 전문 체력 측정 등도 마련됐다. 스포츠과학 교실, 진로 입시특강 등을 통해 심리·정서적 회복도 지원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이승후 선수(14세·광주)가 최우수상을, 김채윤 선수(19세·충북) 등 13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 14명에게는 장학금을 수여하고 최우수 선수에게는 희망 종목에 대한 코칭과 집중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스포츠 캠프를 통해 많은 스포츠 유망주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제공하는 최고의 시설에서 자신에게 맞는 종목을 찾는 기회를 얻었다"며 "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3 10: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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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제6회 데보션 테크 데이 개최…AI 기술 스터디 사례 공유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은 8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제6회 데보션 테크 데이'를 개최하고 102명의 개발자가 12주간 진행한 인공지능(AI) 기술 스터디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데보션 오픈랩'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소개하며, AI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데보션 오픈랩'을 신설해 개발자들이 최신 AI 기술을 학습하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왔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생성형 AI, 오픈 LLM(대규모 언어 모델), LLM 옵스(Operations) 등을 주제로 한 10개의 스터디가 진행되었으며, 백엔드와 네트워크 인프라 등 다양한 기술 분야의 발전을 도모했다. 이번 테크 데이에서는 자폐 아동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LLM 기반 곰인형 ‘에코테디(Echo-Teddy)’, 데이터 추출 및 쿼리 실행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렌즈(Lens)’, AI 문제 생성 자동화 시스템 ‘LLM 에듀뱅크(Edubank)’, 사용자의 여행 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 ‘TGO(Travel Go)’ 등 총 4개의 주요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들 프로젝트는 개발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 AI 기술을 접목해 실생활에서의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보션(DEVOCEAN)'은 '개발자들을 위한 영감의 바다(Developers’ Ocean)'라는 의미로, SK ICT 패밀리가 주도하는 대표적인 개발자 커뮤니티다. SK텔레콤은 매 분기 '데보션 테크 데이'를 통해 자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외부에 소개하고, 개발자들 간의 교류를 촉진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특강 형식에서 벗어나, 실제 개발자들이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하고 학습한 AI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 개발자 김경환 씨는 “데보션 오픈랩을 통해 연령과 소속에 상관없이 다양한 개발자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개발자로서의 커리어를 고민하고 있는 입장에서 최고의 경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의 ‘그래프RAG(GraphRAG)’로 여행 준비하기, AI 플랫폼 ‘쿠브플로우(Kubeflow)’의 활용법, 오픈 LLM/검색 증강 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등 AI 관련 최신 기술과 사례들이 발표되었다. 안정환 SKT 기업문화 담당(CHRO)는 “지난 12주간 진행된 데보션 오픈랩을 통해 개발자 간의 연대가 강화되었으며, 최신 AI 기술의 교류와 발전을 이끄는 양질의 개발 문화를 선도했다”며 “이번 데보션 테크 데이는 집단지성의 힘을 보여준 사례로,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급변하는 AI 생태계 속에서 국내 개발자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데보션 테크 데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AI 기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T는 AI 생태계의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2024-08-08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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