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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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발명협회, 제14대 이해연 회장 취임
[이코노믹데일리] 제14대 한국여성발명협회장에 이혜연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여성발명협회는 18일 아모리스 역삼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해연씨를 제1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해연 신임회장은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지난 25년간 433건의 지식재산권을 창출하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R&D(연구개발)와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기업을 성장시켜 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협회 회원들과 특허청 목성호 차장을 비롯해 대한변리사회,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지식재산 유관기관장과 여성단체장, 홈앤쇼핑, NS홈쇼핑 등 유통업계 임원까지 11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식재산을 창출하고 활용하면서 쌓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여성발명인의 IP(지식재산권) 사업화와 경영 활성화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활동하겠습니다”라며 “특히 여성발명인이 겪는 시장진출의 어려움과 필요로 하는 지원을 파악하고, IP 기반 기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R&D 성과가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설립 32주년을 맞은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여성의 발명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활 발명 아이디어 발굴, 발명품 홍보 및 판로 지원, 지식재산 정보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2-18 13: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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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새 활동명 공모"...어도어와 결별, 끝까지 맞설 것
[이코노믹데일리]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인 어도어와의 결별을 공식화하며 당분간 새로운 활동명으로 활동할 것을 선언했다. '뉴진스'라는 이름에 대한 상표권 분쟁 속에서 팬들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23일 뉴진스 멤버(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새롭게 개설한 SNS 계정을 통해 "버니즈!(뉴진스 팬덤명) 일정 기간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한다. 댓글로 참여해달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는 '뉴진스'라는 팀명이 어도어 소유로 상표권 등록이 되어 있어 향후 법적 분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 특허청에 따르면 어도어는 '뉴진스', '어도어', '포닝(뉴진스 전용 팬 커뮤니티)', '토끼 이미지(뉴진스 상징)' 등에 대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미 지난해 11월 28일 기자회견에서 "우리 다섯 명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은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뉴진스 이름에 담긴 의미가 많아 포기할 수 없다. 이름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상표권 분쟁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같은 날 뉴진스는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등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을 법률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세종이) 하이브와 어도어의 잘못과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어 (소송 대응에) 가장 적합했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뉴진스는 하이브와 어도어의 잘못으로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괴롭히고 공격해왔다',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했다', '비겁한 방법으로 상대를 폄훼하고 허위 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 등을 주장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3일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명확히 확인받겠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또한 내달 초 만료되는 하니의 E-6(예술흥행) 비자 연장에 대해서도 "뉴진스와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서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9일자로 어도어와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하며 이미 계약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어도어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후 멤버들은 하이브 및 어도어와 공유하지 않은 별도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광고 계약도 독자적으로 진행해왔다. 뉴진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단호하게 말한다. 우리 다섯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법적 절차를 통해 어도어와 하이브의 잘못을 명확히 밝히고 진실을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자유롭게 우리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정당한 방법으로 끝까지 맞서겠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2025-01-23 15: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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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AI 검색·챗봇 솔루션으로 공공 조달 시장 '압도적 1위'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검색 및 챗봇 솔루션 전문 기업 와이즈넛이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서 7년 연속 판매 실적 1위를 기록하며 공공 조달 시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기관이 필요한 IT 상품과 서비스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플랫폼이다. 와이즈넛은 2017년부터 검색, 수집 및 분석, 챗봇, SaaS 서비스 등 8개 제품을 순차적으로 등록, AI 기술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입증받아왔다. 와이즈넛은 지난 7년간 용역 사업을 제외한 자체 솔루션만으로 약 276억원 규모 총 383건의 공공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 수요 증가에 발맞춰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특히 조달정보개방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AI 챗봇 솔루션(70.6%), 수집 및 분석 솔루션(56.3%), 검색 솔루션(39.2%) 등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모든 제품이 판매율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와이즈넛의 AI 기술력이 공공 시장에서 폭넓게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다. 와이즈넛은 국민연금공단, 문화재청,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철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주요 기관의 차세대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공공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군의무사령부, 국무조정실, 특허청,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동서발전, 한국수자원공사 등 대규모 AI 챗봇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며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 수주 실적은 와이즈넛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강용상 와이즈넛 대표이사는 "공공 사업을 통한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와 1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품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국내외 인공지능 시장의 외연을 확장하고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이즈넛은 공공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AI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1-02 1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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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엔이알, 미세먼지 해결과 사회적 책임 동시에
[이코노믹데일리] (주)엔이알(NER, 대표 김수경)은 미세먼지가 재난으로 지정되는 환경위기에 창문타입 공기청정기 '유후(UHOO)'를 개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실내공기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엔이알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집중해 누구나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는 '공기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흡배기 분리 시스템'이 적용된 유후는 환기와 공기청정이 동시에 가능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이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유후는 '창문타입 외기유입 공기청정기'라는 제품 카테고리를 정착시켰다. 바깥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유입시키고 실내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작동되며 공사 없이 창문에 부착해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유후는 기존 환기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실내 공기질 개선에 획기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이알은 국내 특허 12개, 해외 특허 1개 등 총 19종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혁신에 힘쓰고 있다. 엔이알의 제품은 지난 4월 특허청이 주최하고 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2024 여성발명왕엑스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수경 대표는 “환기가 필요한 밀폐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나 면역력이 약한 분들,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환기가 필요하신 분들,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학생, 직장인, 미세먼지, 황사, 알러지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엔이알은 사회공헌 및 직원 복리후생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에 각종 기념일 행사를 위한 기부 활동, 장애인복지관 명절선물 기부, 노인 복지관 제품 기부 및 환경단체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매년 전직원 해외워크숍 진행 등 재충전 및 역량 강화 활동 등 직원의 복리후생에도 힘쓰고 있다. 김수경 대표는 “'내 가족에게 필요하면 모든 사람에게 다 필요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제품을 개발했다"며 "2050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전 세계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모범적인 ESG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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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배터리 화재 안전기술 주도"…전 세계 특허출원 1위
[이코노믹데일리] 전 세계 각국이 열 폭주에 의한 배터리 화재폭발을 예방·감지·소화하는 안전기술 개발에 총력을 다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이 배터리 화재 안전기술 분야 세계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2년∼2021년) 세계 주요 특허청(한국·미국·중국·유럽·일본)에 출원된 배터리 화재 안전기술 특허는 총 1만3599건으로 2012년(715건) 대비 19배 증가했다. 연평균 성장은 15%다. 그중 한국이 전체의 37.7%인 5122건을 출원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22.8%·3099건), 일본(21.0%·2855건), 미국(11.2%·1518건) 순이었다. 배터리 화재 안전기술 유형별로 보면 화재 감지 분야가 9866건(61.2%)으로 가장 많았고, 화재 예방 분야(32.8%·5292건), 화재 소화 분야(6.0%·967건)가 뒤를 이었다. 출원 증가율은 화재 소화가 연평균 37.7%로 가장 높았다. 최근 이차전지 화재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배터리 화재 소화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원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각각 2735건(20.1%), 1416건(10.4%)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CATL(701건), 일본 도요타(398건), 일본 산요(322건) 순이었고, SK온(6위·257건)과 현대차(9위·189건)도 10위권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신상곤 특허심사기획국장은 "배터리 화재 안전기술의 발전은 배터리 화재폭발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허청은 배터리 화재폭발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특허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3 15: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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