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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내달 말 경주 APEC서 '6년 만의 정상회담'…'틱톡 매각' 사실상 합의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6년여 만에 마주 앉기로 전격 합의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계속됐던 양국의 극한 대립 국면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 정상은 이번 회동에 앞서 전화 통화를 통해, 최대 현안이었던 ‘틱톡 매각’ 문제에 대해 사실상 합의를 이끌어내며 화해 분위기를 조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시 주석과의 전화 통화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시 주석과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양측 모두 APEC에서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의 대좌는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처음이자 2019년 6월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 이후 6년 5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이 정식 회담이 될지 약식 회동이 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계 경제와 안보의 향배를 가를 ‘세기의 담판’이 대한민국 경주에서 열리게 되면서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올해 최대의 외교 이벤트로 급부상했다. ◆ '틱톡' 빅딜 성사…2시간 통화로 이룬 극적 타결 이번 정상회담 합의의 배경에는 양국 간 최대 갈등 요인이었던 ‘틱톡 매각’ 문제의 극적인 타결이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거의 2시간 동안 통화했다며 “매우 좋은 대화였다”고 밝혔다. 그는 “무역, 펜타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종식 필요성 그리고 틱톡 매각 승인을 포함한 많은 이슈에 대해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특히 틱톡 매각과 관련해서는 “난 시 주석에게 감사하고 싶다. 그는 신사였다”고 말하며 사실상 합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 역시 “중국 정부는 기업의 의사를 존중한다”며 “기업이 시장 규칙에 부합하는 해결 방안에 이르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혀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을 용인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틱톡 매각은 오라클 등 미국 투자자 컨소시엄이 지분 약 80%를 인수하고 미국인 주도의 이사회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각 협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6일 ‘틱톡 금지법’의 시행 유예 기한을 오는 12월 16일까지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해빙 무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하고 시 주석도 마찬가지로 적절한 시기에 미국으로 오는 것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중 이후 8년여 만에 시 주석의 방미는 2017년 4월 이후 8년여 만에 이뤄지게 된다. 양 정상의 ‘경주 대좌’와 내년 상호 방문을 통해 그동안 세계 경제를 짓눌렀던 미중 간 ‘관세 전쟁’, 반도체·희토류 등 핵심 품목에 대한 상호 수출 통제 그리고 대만 해협 등 아태 지역의 군사적 긴장 등 ‘신냉전’ 시대의 갈등 현안들이 대화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9-20 12:05:54
뉴욕증시 보합 마감… Fed 금리결정 앞두고 '숨고르기'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일제히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9월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했던 시장이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55p(0.27%) 내린 4만5757.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8.52p(0.13%) 하락한 6606.76, 나스닥지수는 14.79p(0.07%) 떨어진 2만2333.959를 기록했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17일 발표될 Fed의 기준금리 결정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현재 연 4.25~4.5%인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할 가능성을 96%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후 첫 금리인하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담은 점도표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발표된 8월 소매판매는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한 7320억달러를 기록해 블룸버그 전망치(0.2%)를 크게 상회했다. 7월 소매판매 증가율도 기존 0.5%에서 0.6%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4~5월 감소세 이후 6월부터 이어진 소비회복세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한다. 다만 이 같은 호조 지표가 Fed의 공격적 금리인하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비드 러셀 트레이드스테이션 글로벌시장전략 수석은 "고용시장 약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있다"며 "이런 수치가 내일 금리인하를 막지는 못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비둘기파적 기대감을 일정 부분 약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시 직접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각각의 회담이 점점 생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11월 관세 휴전 종료 전 추가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틱톡 매각 합의에 이어 관세 휴전 연장을 넘어 실제 관세 인하 방안까지 논의 중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오라클이 틱톡 매각 합의 소식에 1.5%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 바이트댄스의 틱톡 미국사업 매각 시 오라클이 유력한 인수 후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전날 시가총액 3조달러를 돌파한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하락 전환해 0.18% 약세를 나타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대규모 주식 매입에 힘입어 2.82% 급등했다. 국채시장에서는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4.02%,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bp 하락한 3.51%를 기록했다.
2025-09-17 08:00:52
아마존, 마감 임박한 中 틱톡 인수전 합류...美 행정부에 제안서 제출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인수하기 위해 미국 행정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틱톡의 매각 절차 지원 책임자인 J.D. 밴스 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서한 형태의 제안서를 전달했다. 틱톡 매각 기한은 이번 주말로 임박한 상황이다. NYT는 "아마존은 이번 인수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입찰자로 부상했다"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아마존의 입찰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이 실제로 인수하지 않더라도 관심을 보이는 것만으로도 전략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이 경쟁에 뛰어들면 다른 잠재적 경쟁자들이 인수를 위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해야 하며, 협상 과정에서 아마존의 온라인 소매 비즈니스와 경쟁하고 있는 '틱톡 숍'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틱톡의 매각 마감일이 임박하면서 틱톡 인수에 관심을 가지는 잠재적 인수자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성인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 창업자가 새로 설립한 스타트업 주프(Zoop)는 가상화폐 관련 단체인 HBAR 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 또한 모바일 마케팅 기업 앱러빈(AppLovin)도 입찰 경쟁에 참여했다. 앞서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구단주를 지낸 부동산 재벌가 프랭크 맥코트가 속한 컨소시엄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스톤 등도 합작투자사를 설립해 인수를 추진하는 방안을 거론한 바 있다. 이처럼 틱톡은 미국 시장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국가안보 등의 우려가 제기되면서 '틱톡 금지법'이 제정됐다. 이에 따라 틱톡은 미국 내 사업권이 매각되지 않으면 서비스가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틱톡 금지법은 지난 1월 19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매각 시한을 오는 5일까지 연장하면서 시간이 더 주어졌다. 그는 앞서 틱톡이 인수자를 찾지 못했을 때 필요하다면 기한을 연장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인수 제안서를 검토하고 서명하더라도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블룸버그통신은 "바이트댄스는 틱톡 인수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바이트댄스와 중국 정부가 이번 협상에 얼마나 관여하고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인수에 협조하면 중국에 대한 관세를 깎아줄 수 있다며 중국 정부에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2025-04-03 08: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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