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85건
-
LG유플러스, 반려견 동반 전용기 네 번째 운항 시작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반려가구 커뮤니티 플랫폼 '포동'이 오는 10월, 국내 유일의 반려견 동반 전용기 운항을 재개한다. 제주항공과 협력해 네 번째로 운항되는 '포동 전용기'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에서 운행된다. 해당 전용기는 앞서 3차까지 모든 티켓이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LG유플러스의 '포동 전용기'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항공편이다. 전 좌석이 반려견 동반석으로 구성되어 있어, 견주들은 다른 승객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편안하게 반려견과 나란히 앉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 항공편에는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수의사도 동행해 견주들의 불안감을 덜어준다. 이번 운항은 10월 26일 오전 11시 35분에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하고, 28일 오후 6시 45분에 다시 김포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계획됐다. 패키지 티켓은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로 구성되며, 가격은 75만 원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는 별도로 부과되며, 티켓은 9일부터 포동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포동 전용기는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운항된 모든 티켓이 매진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번 네 번째 운항 역시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반려견과의 비행기 여행이라는 독특한 경험은 반려가구들의 큰 호응을 받았고, 이에 따라 포동 가입자 수도 급증했다. 3월 말 기준 46만명이던 가입자 수는 9월 첫째 주 62만명으로 약 35% 증가했다. 특히 지난 8월 3차 운항에 참여한 고객 대상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의 고객들이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을 보여, 포동 전용기의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 포동은 2022년 8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반려견 성향 분석 검사인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비롯해 전문가 상담, 반려가구 전용 커머스 등을 제공하며 국내 대표 반려동물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반려견의 산책 횟수를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산책' 서비스도 출시하며 반려견 건강 관리 서비스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펫플랫폼트라이브장 상무는 “포동 전용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 덕분에 네 번째 운항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9-19 09:36:19
-
-
-
-
-
산업부, 내년 54개 신규사업에 2000억 투입… R&D 60%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54개 신규 사업에 2000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한다. 부처 신규 사업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과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집중됐다. 8일 산업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산업부는 내년 54개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에 필요한 예산으로 1915억원을 편성했다. 산업부는 당초 신규 사업 관련 예산으로 2085억원을 요구했으나 정부 논의 과정에서 8.2% 축소됐다. 산업부의 내년도 신규 사업 중 예산이 가장 큰 것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반 시설 구축 지원 사업'으로, 252억원 규모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용인평택·구미(반도체), 청주·포항·새만금·울산(이차전지), 천안아산(디스플레이) 7곳을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기반 시설 우선 구축,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인허가 타임아웃제 도입 등 전방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내년 252억원 규모로 편성된 신규 사업 예산은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염 처리수 지하관로 설치(약 11㎞)와 청주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 공급시설(약 4㎞) 설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 공급시설(약 11.2㎞) 설치,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진입 도로(약 1.9㎞) 구축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고용량 양극재 생산 시설이 신설되고 선도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중소·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산업부 내년 신규 사업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 기술 개발 사업'으로, 관련 예산은 178억원 규모다. 이 사업은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은 칩렛(chiplet) 생산과 이종 반도체를 수직으로 적층해 연결하는 3차원(3D) 패키징 기술 개발 등 5∼10년 사이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은 선도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이 양산 중인 고부가 모듈 구현에 필요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첨단 패키징 선도 기술을 확보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한다. 이 밖에 신산업 대응 차세대 공통·핵심 뿌리기술 개발사업(77억원), 미래 판 기술 프로젝트(50억원),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기업 첨단장비 공동이용 지원(72억원), 인체 밀착형 웨어러블 기기 용전 고체 리튬 고분자 배터리 개발(50억원), 바이오 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 기반 구축(52억원) 등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다. 산업부는 R&D 지원에도 방점을 찍었다. 신규 사업 예산 중 60.2%가 R&D 관련 예산으로 분석됐다. 두 번째로 규모가 큰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 기술 개발 사업(178억원)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자율 제조 SDM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92억원), 기업 수요 기반 차세대 연구자 도전 혁신 산업 기술개발(40억원),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아키텍처를 위한 차내 초고속 통신 반도체 기술 개발(46억원),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일체형 급속 무선충전기술 개발(40억원) 등 약 1152억원이 신규 R&D 지원 사업 예산으로 배정됐다.
2024-09-08 14:10:47
-
-
-
-
-
-
두산, 'KPCA 쇼 2024' 참가…CCL 소개
[이코노믹데일리] ㈜두산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쇼 2024(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두산은 반도체 패키지, 인공지능(AI) 서버, AI 가속기, 자동차 자율주행용 모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자동차 자율주행 모듈 등 '스마트 디바이스'부터 메모리·비메모리 등 '반도체 기판', 네트워크 보드·AI 서버·AI 가속기 등 '통신'까지 3가지 테마로 전시회를 준비했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는 CCL 외에도 레진코팅동박(RCC),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을 선보인다. CCL은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PCB의 핵심 원재료다. 대용량, 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 전기특성을 개선하고 낮은 열팽창계수를 확보한 게 장점이다. 열팽창계수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물체의 크기가 변하는 정도로, 열팽창계수가 작을수록 온도 변화에 따른 크기의 변화가 적다. 두산 관계자는 "정보기술(IT), AI 등 혁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초 소재가 되는 하이엔드 CCL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모든 주력 제품을 소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2024-09-03 10:00:4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