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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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글로벌 앱 마켓 도약 본격화...유럽 iOS 시장 진출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앱 마켓 플랫폼 원스토어가 2025년 초 유럽 iOS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애플로부터 제3자 앱 마켓 사업 승인을 받은 최초의 국내 앱 마켓으로, 이번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원스토어는 이를 통해 글로벌 독점 사업자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원스토어는 자사의 글로벌 전략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Hyper Localization) 전략을 통해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략은 각 국가와 지역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전 대표는 “우리는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더 깊숙이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단일 정책으로 운영되는 애플과 구글보다 지역별 특성에 맞춘 접근 방식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원스토어의 첫 해외 진출 사례는 대만에서의 합작 앱 마켓 ‘콰이러완스토어’이다. 콰이러완스토어는 대만의 대표적인 게임 퍼블리셔 해피툭(Happytuk)과 협력해 론칭된 플랫폼으로, 지난 6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200여 개의 게임이 입점한 상태이며, 스토어 설치 건수는 이미 2만 건을 넘었다. 현지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한 콰이러완스토어는 원스토어의 글로벌 진출 전략이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민영 해피툭 대표는 영상축사를 통해 “대만 유저들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입점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원스토어와의 협력을 통해 대만 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더욱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만 게임 시장은 유저당 평균 매출(ARPU)이 높고, 한국과 유사한 성향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가 인기 있어 원스토어의 첫 해외 진출지로 선정된 바 있다. 원스토어는 대만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전동진 대표는 “우리는 이미 유럽과 미국의 현지 파트너들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성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EU에서 애플로부터 제3자 앱 마켓 사업 승인을 획득한 것이 유럽 시장 진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스토어는 2025년 초 유럽 iOS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국내 앱 마켓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 대표는 “유럽 시장은 규모와 잠재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원스토어가 글로벌 앱 마켓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앱 마켓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하며 “우리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가 원스토어를 가장 선호하는 앱 마켓으로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독점 사업자들과 경쟁하며, 2030년까지 가장 경쟁력 있는 앱 마켓으로 성장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스토어의 글로벌 확장 전략은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에픽게임즈는 대표작 ‘포트나이트’를 원스토어에 입점시키는 것을 확정했으며, ‘로켓 리그 사이드스와이프’와 ‘폴 가이즈 모바일’ 등의 인기 게임도 원스토어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네이트 낸저 에픽게임즈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원스토어와의 협력은 전 세계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원스토어의 글로벌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스토어는 크래프톤과 디지털터빈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로부터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지난해 10월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 디지털터빈으로부터 1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확보했다. 특히 디지털터빈과의 협력을 통해 조만간 국내 최초로 앱 마켓 이동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게임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인 싱글탭(SingleTap)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8-28 1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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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차이나조이 2024'에 인기 게임 4종 선보여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차이나조이 2024’에 자사의 인기 게임 4종을 출품했다. 이번 게임 전시회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크레이지 아케이드’가 현지 퍼블리셔와 협력하여 소개되었다.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서비스 16주년을 기념하여 텐센트 게임즈와 함께 특별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던전앤파이터’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함께 전시되었으며, ‘지옥파티’를 주제로 한 거대 기둥 조형물과 ‘고블린’ 코스어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안개신 레이드’와 ‘로터스 레이드’를 활용한 미니게임 체험존과 포토존이 마련되었고, 메인 무대에서는 중국 아이돌 그룹 ‘SNH48 GROUP’이 ‘던전앤파이터’ OST 공연을 펼치며, 오프라인 전국 격투대회 결승전도 진행되었다. ‘메이플스토리’는 중국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하여 셩취게임즈 부스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주요 행사로는 ‘루시드’의 대형 조형물 전시, 시연용 PC 4대 배치, 공식 위챗 채널 팔로우 이벤트, 주제곡 공연, 그리고 ‘불의 기사단장 오즈’, ‘엔젤릭버스터’, ‘루시드’ 코스튬플레이어 행사 등이 포함되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중국 서비스 21주년을 기념하여 셩취게임즈 부스에서 게임 시연과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풍성한 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하였다. 넥슨은 이번 차이나조이 2024를 통해 자사 게임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 유저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7-26 16: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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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8종 인기 인디게임 선보여…'산나비' 특별 할인
[이코노믹데일리] 네오위즈가 자사의 인기 인디게임 8종을 '차이나조이(ChinaJoy)'와 '게임 커넥션(Game Connection)'이 주최하는 ‘인디게임 페스티벌(Indie Game Festival)’에 출품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인디게임 페스티벌’은 오늘(24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글로벌 온라인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중국 최대 게임쇼인 ‘차이나조이 2024’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에 네오위즈가 선보이는 게임은 ‘산나비’, ‘사망여각’, ‘메탈유닛’, ‘블레이드 어썰트’, ‘언소울드’, ‘아카’, ‘안녕서울: 이태원편’, ‘스컬’ 등 총 8종이다. 특히 ‘산나비’는 행사 기간 동안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이 할인 혜택은 8월 7일까지 계속된다. ‘산나비’는 ‘2024 인디게임 개발 어워드(2024 INDIE GAME DEVELOPMENT AWARD)’에서 ‘올해의 게임’, ‘최고의 인디게임’, ‘베스트 스토리텔링’,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으며, 네오위즈의 ‘안녕서울: 이태원편’도 ‘올해의 게임’, ‘베스트 스토리텔링’, ‘최고의 퍼즐 게임’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각 부문별 수상작은 오는 27일 발표된다. ‘차이나조이 2024’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되며, 전 세계 게임 개발자와 게이머, 퍼블리셔, 투자자들이 모이는 자리다. 이 행사는 2012년부터 인디게임을 지원하기 위한 ‘차이나조이X게임 커넥션 인디게임 존’을 운영해왔다.
2024-07-24 11: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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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테오, 커머스 그리드 출시...퍼블리셔와 광고주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 창출
[이코노믹데일리] 커머스 미디어 기업 크리테오는 4일 서울 삼성동에서 '커머스 포럼'을 열고 최신 제품과 솔루션, 신규 파트너십 및 고객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라이언 글리슨 크리테오 최고매출책임자(CRO), 놀라 솔로몬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부사장,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해 커머스 미디어 시장의 현황과 비전, 산업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브라이언 글리슨 크리테오 CRO는 "저희 미디어는 모든 부분에 AI가 접목됐다"며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환경에서 올바른 광고를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크리테오의 리테일 미디어 비즈니스에서도 검색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해당 검색에서 올바른 상품이 뜨도록 보장하는 데 이런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테오는 프로그래매틱 방식으로 미디어와 커머스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커머스 그리드'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소개했다. 커머스 그리드는 에이전시 및 퍼블리셔에 최적화된 공급측 플랫폼(SSP)으로, 18,000개 이상의 브랜드 및 에이전시 파트너와 60개 이상의 서드파티 수요측 플랫폼(DSP)과 연결해 광고 수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독자적인 커머스 오디언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SSP와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크리테오는 수십억 개의 실시간 커머스 신호를 분석하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광고주가 선호하는 수요측 플랫폼에서 잠재 고객을 타겟팅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케터, 퍼블리셔, 에이전시 등은 커머스 기반 프라이빗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모든 채널, 기기, 쇼핑 여정에서 잠재 고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최근 커머스 미디어는 검색 광고와 소셜 광고에 이어 디지털 광고 시장의 '제3의 거대한 물결'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커머스 미디어는 2026년까지 미국에서 약 1조 3천억 달러(약 1769조 95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퍼블리셔는 약 500억 달러(약 68조 750억 원)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이언 CRO은 "커머스 그리드는 퍼블리셔로 하여금 차세대 디지털 광고 트렌드로 부상한 커머스 미디어의 기회를 확보하고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한다"며, "퍼블리셔와 커머스 광고주를 직접적으로 연결해 에이전시와 브랜드가 선호하는 플랫폼을 통해 커머스 부문에 접근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저희한테 정말 중요한 시장이며 탑6(한국 포함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에 해당하는 6대 주요시장이다"라며 "저희가 정말 많은 고객분들을 만나는 중요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 700여분이 오늘 오후 행사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김도윤 크리테오 코리아 대표는 "커머스 그리드는 퍼블리셔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돕는 점에서 디지털 광고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커머스 그리드가 퍼블리셔와 광고주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디지털 광고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크리테오의 커머스 그리드는 작년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출시된 후,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됐다.
2024-06-04 14:3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