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5건
-
-
동아제약 '벳플', 메가주 참가…대규모 할인 혜택 마련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제약의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오는 15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메가주 일산’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메가주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업계 종사자, 반려인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펫 산업 박람회로 △사료 △용품 △애견 동반 여행 △펫테크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가 소개된다. 벳플은 이번 박람회에서 ‘우리 아이 마음을 잘 아는, 벳플’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멘탈케어의 중요성을 알리고 벳플 영양제 시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는 약 5000개의 체험키트가 준비되며 제품 구매 시 최대 60% 할인과 2+1 증정 혜택도 제공된다. 동아제약은 1월에 벳플을 론칭한 이후 서울, 부산, 경기 등 다양한 박람회에 참가하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벳플 담당자는 “메가주에서 해외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벳플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벳플은 동아제약 수의사가 직접 개발한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로, 반려견 3종(관절, 눈, 스트레스), 반려묘 3종(헤어볼, 요로, 스트레스)을 출시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활성화를 위해 '동물과 행복한 세상'과 협약을 체결하고 벳플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2024-11-12 10:41:00
-
-
-
-
-
STUDIO X+U, K팝 그룹 '라이즈' 출연 예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K팝 그룹 '라이즈(RIIZE)'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BOSS RIIZE)'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STUDIO X+U의 예능 콘텐츠로는 최초로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보스 라이즈'는 라이즈 멤버들이 강원도 강릉과 양양에서 1박 2일 동안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보스'를 선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매주 수·목요일 0시에 방영되며, 국내에서는 U+모바일tv를 통해 독점 시청할 수 있다. STUDIO X+U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보스 라이즈'는 일본의 ABEMA TV,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 대만의 아이치이와 프라이데이 비디오, 미주 콘텐츠 플랫폼 코코와 등을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STUDIO X+U는 그간 '아워게임: LG트윈스', '집에 있을걸 그랬어', '펫대로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을 국내 주요 플랫폼에 공급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STUDIO X+U가 '보스 라이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MZ세대 시청자를 공략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STUDIO X+U가 기존에 '밤이 되었습니다', '타로' 등 드라마의 해외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한편, STUDIO X+U의 이번 행보는 국내 콘텐츠 제작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K팝의 인기를 활용한 콘텐츠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08-30 09:00:00
-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신규 맵 추가 및 '로드나인' 신규 서버 오픈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가 인기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와 ‘로드나인’의 업데이트와 신규 서버 오픈 계획을 발표했다. ◆ ‘테일즈런너’, 여름 맞이 신규 맵과 퀘스트 추가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의 여름 이벤트 채널인 ‘호텔 나이트메어’에 신규 맵 두 종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추가된 맵은 ‘오싹! 공동묘지’와 ‘망령 술래잡기 랜덤’이다. ‘오싹! 공동묘지’ 맵은 나이트가 만든 악몽을 배경으로 하며, 공동묘지를 주제로 쿼터뷰 시점으로 설계됐다. 이 맵은 속도감을 강조하며 기존 맵과는 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망령 술래잡기 랜덤’ 맵은 기존의 술래잡기 맵을 변형하여, 이용자 중 한 명이 술래로 지정되면 망령으로 변하는 특성을 지닌다. 테일즈런너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공원 내 ‘나이트’와 ‘메어’ NPC를 통해 새로운 ‘악몽 퀘스트’를 추가했다. 퀘스트를 완료한 이용자들은 신규 아이템인 ‘우울’, ‘활기’, ‘소심한 등불’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나이트메어 신규 3차 캡슐 기계에서는 ‘악마 젤리곰’ 복장과 액세서리 세트를 얻을 수 있다. 이재준 라온엔터테인먼트 PD는 “호텔 나이트메어에 대한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일즈런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로드나인’, 신규 월드와 서버 10개 오픈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드나인’의 신규 서버 추가 소식을 전했다. 오는 8월 2일 오후 6시에 새로 오픈될 서버의 월드명은 ‘마레크’로 결정됐으며, 총 10개의 서버가 함께 개설된다. ‘로드나인’은 지난 12일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200만을 기록하며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스마일게이트는 신규 서버 오픈을 통해 더욱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서버에서는 ‘호문(펫)’과 다양한 성장 재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감사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로드나인의 자유도 높은 육성 및 전투 시스템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31 16:32:47
-
로스트아크, 시즌3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 대규모 업데이트
[이코노믹데일리] 스마일게이트 RPG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대한민국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가 '시즌3 심연의 끝을 마주한 자'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초고속 성장 지원 이벤트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로스트아크는 시즌3에서 새로운 성장 시스템과 상위 등급의 장비를 추가하여 캐릭터를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악마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의 군단과의 결전이 펼쳐진다. 또한, 새로운 레이드와 스토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혼자서 레이드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는 '엔드 콘텐츠 싱글 모드'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신규 시스템이 도입된다. 이번 시즌3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대륙 '쿠르잔 북부'가 추가되고, 새로운 메인 스토리가 진행된다. 캐릭터의 최대 레벨이 기존 60에서 70으로, 원정대 레벨은 300에서 400으로 각각 확장된다. 또한, 기존 'T3'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T4'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던전 '케누아트 요새'도 오픈된다. 새로운 성장 시스템 '아크 패시브'도 도입된다. 이는 모험가들의 '각인' 세팅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양한 전투 스타일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진화', '깨달음', '도약'의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며, 포인트를 모아 필요한 효과를 활성화할 수 있다. 로스트아크의 엔드 콘텐츠인 '군단장 레이드'와 '어비스 던전'을 혼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엔드 콘텐츠 싱글 모드'도 공개된다. 이 모드에서는 '발탄', '비아키스', '쿠크세이튼', '아브렐슈드', '일리아칸'과 어비스 던전 2종을 포함한 7개의 레이드를 혼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험가들은 싱글 모드에서 충분히 연습한 후 파티 플레이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전투 콘텐츠 외에도 채집 등 '생활 시스템', '길드 시스템', '원정대 영지' 등이 대대적으로 개선되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시즌3 오픈에 맞춰 초고속 성장 지원 이벤트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를 10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점핑권'과 여러 지원 혜택을 통해 원하는 캐릭터를 아이템 레벨 1,600까지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시즌3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와 '썸머 포인트 샵' 이벤트로 다양한 게임 아이템도 제공된다. PC방 이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매주 PC방 접속 시간에 따라 유용한 아이템을 지급하며, 누적 이용 시간 100시간을 달성하면 '탐험가 아바타 상자', 탈 것 '24 썸머 PC방 비치볼 선택 상자', '24 썸머 PC방 문어 펫 선택 상자' 등을 제공한다. 이번 여름 시즌 동안 '초각성', '카제로스 레이드 2종' 등 거대한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는 "이번 시즌3 업데이트는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이번 시즌3 업데이트를 통해 로스트아크가 더욱 만족스러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개발팀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18:04:30
-
-
-
-
-
-
자충수 된 신사업…성장 발목 잡힌 '현대백화점·GS리테일'
[이코노믹데일리] GS리테일과 현대백화점이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하거나 인수한 신사업이 ‘계륵’으로 전락했다. 지속적인 적자는 물론 시장 점유율까지 경쟁사에 뺏기는 모양새다. 또 신규 투자와 고정비 증가로 모기업의 발목을 잡으며 성장까지 위협하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현대백화점의 아픈 손가락으로 자리잡았다. 지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실적 부진을 이어가면서 현대백화점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517억원, 6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 11.6% 하락했다. 백화점 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특히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비수기임에도 영패션, 스포츠, 명품 카테고리에서 매출 호조세를 보인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지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33.5% 하락한 1522억원을 기록, 영업손실은 191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당기순손실은 135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악화되고 과거 고성장하는 과정에서 쌓인 재고 등 비효율 요인이 실적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누스는 지난 2022년 3월 현대백화점그룹이 약 7747억원을 투자해 사들였다. 이는 그룹 역대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당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누스 인도네시아 3공장 설립 및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신주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 이로써 총 8900억원에 이르는 금액이 투자됐다. 그러나 연평균 9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던 지누스는 현대백화점 편입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9523억원, 영업이익은 183억원까지 떨어졌다. 올해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현재 지누스의 매출은 미국 시장에서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5%대다. 글로벌 인지도는 높지만 아직 국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상황이 이렇자 지누스와 현대리바트, 현대L&C 등 각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이끌어내 오는 2030년 ‘리빙 사업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정 회장의 청사진 역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누스는 고객사들의 기존 재고 소진에 따른 신제품 출고 지연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매트리스 압축 포장 기술 고도화 및 주력 상품 교체가 이뤄지는 2분기부터는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GS리테일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했던 신사업들이 줄줄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고배를 마시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3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가 단행된 ‘요기요’다.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21년 사모펀드 운용사 어피니티에퀴티파트너스, 퍼미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컴바인드딜리버리 플랫폼인 베스트먼트 주식회사에 지분 30%를 투자했다. 해당 기업은 배달서비스 플랫폼인 요기요를 운영하고 있는 위대한상상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기대와 달리 요기요는 2022년 11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655억원의 손실을 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 쿠팡이츠에 2위 자리를 내주며 점유율까지 뒤쳐졌다. 적자가 지속되자 최근에는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동물 관련 사업도 GS리테일의 실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GS리테일은 펫 시장 선점을 위해 2018년 반려동물용품 쇼핑 플랫폼 펫츠비를 50억원에 사와 사명을 어바웃펫으로 교체하고 기존 반려동물 사업 자회사 여물, 옴므 등을 어바웃펫에 합병시켜 규모를 키웠다. 여기에 지난해 1월과 11월 각각 100억원, 70억원을 수혈하며 투자를 이어갔다. 하지만 GS리테일의 바람과는 달리 어바웃펫은 2022년 302억원, 지난해 177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고 인수했던 펫커머스 펫프렌즈 역시 GS리테일의 고민거리가 됐다. 펫커머스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영업손실 153억원을 냈다. 이밖에 2013년 160억원에 사들인 디자인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적자를 내고 2022년에는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는 등 경영이 악화되면서 수익 개선을 위해 ‘백패커’에 매각했다. 텐바이텐 매각으로 GS리테일은 약 200여억원대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GS리테일의 실적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편의점·수퍼 사업의 호조로 GS리테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4%가 증가한 3940억원을 기록했지만, 신사업이 포함된 공통 및 기타 부문은 58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어바웃펫, 쿠캣 등 기타 자회사의 판촉비와 물류비 효율화 작업이 지속되면서 영업적자가 축소 중”이라며 “기타 자회사의 수익구조도 개선되고 있어 사업 전반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4 18: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