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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재미 '쏠쏠'…성수동 팝업 열풍에 인산인해
[이코노믹데일리]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 기온은 20도까지 오르며 햇살은 따뜻하게 내리쬈다. 성수역 3번 출구를 나와보니 좋은 날씨 때문인지 평일임에도 거리에는 사람들이 가득했다. 팝업스토어가 많이 열리기로 유명한 연무장길에 들어서니 팝업스토어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가장 많은 인파가 있었던 거리는 오른쪽에는 '네스프레소 버츄어 하우스', 왼쪽에는 '카스 월드' 팝업스토어가 있는 곳이었다. 네스프레소 팝업스토어는 2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었다. 입구에는 2030세대는 물론 40대부터 60대까지의 연령층이 줄을 서 있었다. 팝업 방문객들은 입구에서 스탬프를 찍는 종이를 받고 1층에서는 일상에서 커피를 접할 수 있는 공간들을 체험하며 스탬프 챌린지에 참여했다. 1층에는 일행이 다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 기록하면 빔프로젝터를 통해 벽면에 나타나는 공간 등이 있었다. 스탬프를 다 채운 방문객들은 2층 에스프레소 바에서 △팝!콘파냐 △팝!핑 펀치 △팝!플레이스 등 특별 제작된 커피 3가지 중 1가지를 골라 맛볼 수 있었다.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네스프레소의 초콜릿도 제공됐다. 네스프레소 매장에서 나와 이동하니 파란색 디자인의 카스 월드 팝업스토어가 눈길을 끌었다. 해당 팝업스토어도 마찬가지로 스탬프 챌린지가 진행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로드, 상자에서 5초 이내에 직원이 말한 맥주캔 꺼내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카스 월드 팝업스토어에서 인상 깊었던 건 콜드브루 공법을 시각화한 '얼음 동굴' 공간이었다. 이 공간은 동굴 디자인에 파란색 조명이 가득 차 있었으며 무릎 아래로 흰 연기가 자욱하게 펼쳐져 있어 몰입감을 높였다. 동굴을 지나니 신선함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순간을 시각화한 '카스케이드'가 보였다.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으며 SNS에 사진을 업로드했다. 카스 월드에서도 네스프레소와 마찬가지로 리뉴얼한 맥주 전 제품을 '카스 바'에서 시음해 볼 수 있었다. 아울러 3D 홀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ICE 포토존', 카스 로고 등으로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공간 등도 준비돼 있었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제로 740 팝업스토어 in 성수'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칠성사이다 제로 시음을 시작으로 칠성사이다 제로 관련 퀴즈 풀기, 키링(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놀거리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또한 퀴즈를 다 맞추면 칠성사이다 제로(355ml) 2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칠성사이다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대학생은 "성수에 팝업스토어가 많이 열려 최근 들어 자주 방문하고 있다"며 "팝업스토어에서 미션을 통과해 상품을 받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이날 칠성사이다 팝업스토어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는 '에잇세컨즈 포켓몬 성수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었다. 성수동을 찾은 외국인들 조차 포켓몬 캐릭터인 피카츄가 그려진 건물을 촬영하기 바빴다. 해당 팝업은 오는 27일 열리며 에잇세컨즈가 포켓몬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했다. 팝업 방문객들은 스탬프 투어, 포켓 파우치 만들기 등을 스토어 구경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패밀리 웰니스 케어 브랜드 페이퍼백, 라인프렌즈x조구만 팝업스토어 등 10개 이상의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있었다. 곳곳에는 팝업문의를 받는다는 안내판도 붙어있었다. 성수동이 팝업스토어로 인기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성수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성수동은 최근 팝업스토어 수요가 증가했으며 다음달까지는 대형 매장들 자리가 다 찼다"고 말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성수동의 팝업스토어는 체험형으로 진행되고 있어 외국인을 포함해 방문객이 많아지고 있으며 브랜드는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16 17:29:52
(10일 5면 박스) 창문 높이고, 공원 조성하고... 건설사, '한남 4구역 수주' 각축전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시공능력 1·2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남뉴타운 일부인 한남4구역은 총 사업비만 1조6000억원에 달해 서울 재개발 대어로 꼽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했다. 두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 경쟁은 2007년 동작구 정금마을 재건축 후 17년 만이다. 당시에는 현대건설이 승리했다. 한남4구역 수주전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향후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앞서 전초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에 들어설 '디에이치 한강'의 천장고 높이를 2.7m, 조망형 창호 높이는 2.5m로 시공을 조합 측에 제안했다. 한강 변을 바라보는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들이 자연광을 최대로 받으면서 넓어진 시야로 외부의 풍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차원이 다른 공간감과 개방감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창호에는 미라클 윈도 기능을 적용해 낮과 밤에 따른 창문 투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침실 창호의 높이도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1~1.5m가 아니라 2.4m로 키워서 침실에서도 최고급 전망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3만3000여㎡(1만평) 규모로 5개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수주 시 한남4구역 내에 서울시청 잔디광장(6천283㎡·1천904평)의 5배가 넘는 면적을 녹지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가령 한강에 인접한 블록은 '물의 정원'을 콘셉트로 한 유려한 곡선의 수경 시설을 조성해 마치 한강의 물을 단지로 끄는 듯한 느낌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남산과 한강을 잇는 블록 중앙에는 웅장한 벽천 폭포를 배치해 남산의 비경을 재현한다. 삼성물산은 도심 속 단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45%의 조경률을 적용할 예정으로, 단지 전체 조경 시설의 녹지만 6만6000여㎡(2만평)에 달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달 제출한 입찰서에서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동을 나선형 구조로 설계한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제안했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니콜라 갈리지아(Nicola Gallizia)'의 협업을 통해 한남4구역만을 위한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니콜라 갈리지아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몰테니앤씨 (Molteni&C)'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하이엔드 가구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디자이너다. 현대건설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은 고(故)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 철학을 담기 위해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협업했다. 한남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새해 1월 18일 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4-12-1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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