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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수상자 발표
[이코노믹데일리] ‘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아주뉴스그룹 이코노믹데일리는 11일 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의 수상자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은 환경·사회적 가치·기업윤리를 중시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온 기업(기관)들을 선발해 포상하고, 이를 통해 우수경영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응원하기 위해 제정·시행하고 있다. 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수상자(기업·기관)는 △IBK기업은행(대표 김성태/중소기업지원) △KB금융지주(대표 양종희/돌봄⦁상생) △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동반성장) △NH농협은행(대표 이석용/ESG경영 지원) △㈜골드밴(대표 김수덕/노사친화기업) △㈜당근마켓(대표 황도연/재사용)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 사회공헌) △신한은행(대표 정상혁/미래세대 금융교육) △엔이알㈜(대표 김수경/기술혁신) △잡스그라운드(대표 손미경/ESG컨설팅) △제일종합관리서비스㈜(대표 박재동/서비스 혁신) △하나금융그룹(대표 함영주/녹색금융) △홍익대학교(교수 서애란/자원순환) 등 이다. 양규현 이코노믹데일리 대표는 “ESG 경영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성과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갖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는 기업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불안한 국제 정세와 어려운 국내 경제 환경 속에서도 ESG경영을 통해 키워온 역량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성장을 이뤄내신 수상기업·기관에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된다.
2024-12-12 14:46:31
국내외 자산운용·학계·법조계 "이사 충실의무 상법 개정 완수해야"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28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학계, 법조계 인사들과 함께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상법 개정 완수를 촉구했다. 거버넌스포럼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한국의 자본시장이 활력을 잃고 경제가 신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너무나 당연한 주식회사의 기본 메커니즘이 돌아가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상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긴급 성명에는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 도입 완수를 촉구하는 범 투자자 및 시민사회 일동' 명의로 총 109명이 이름을 올렸다. 강성부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 교수, 김주영 법무법인 한누리 대표변호사, 윤종하 MBK파트너스 부회장,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피델리티, 웰링턴, 슈로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 관계자들과 네덜란드 등 연기금을 운용하는 주요 인사 등 전현직 해외 기관투자자들도 참여했다. 합계 구독자 약 800만명에 달하는 경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도 다수 동참했다. 거버넌스포럼은 "침해되는 주주이익을 보호하지 않는 한국의 법을 보며 해외는 물론 국내 투자자들도 한국 증시에서 이탈하고 있다”며 “이는 내수 침체와 경제 둔화를 초래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엑소더스를 막기 위한 첫 단추이자 가장 확실한 선언이 상법에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를 명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삼성, SK를 비롯한 16개 그룹 사장단이 긴급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상법에 회사의 주인인 전체 주주 권익 보호를 넣는 것이 어떻게 기업의 규제인가. 헌법에 대통령 직선제를 규정하면 정부에 대한 규제냐"라고 반문했다. 거버넌스포럼은 상법 개정으로 이사가 주주에 대한 충실 의무를 지게 된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고령화·저출산·부동산 자산 쏠림 등 수많은 사회·경제적 문제들이 해결되는 단초를 제공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주주의 충실 의무가 기업 경영을 위축시킬 거라는 주장은 기우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재계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소송 남발과 해외 투기자본의 공격으로 기업의 이사회 운영이 어려워지고 신성장 동력 발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천준범 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은 “중대한 사업적 결정을 내릴 때 리스크는 소액주주를 포함한 모든 주주가 함께 부담하는 것”이라며 “이번 상법 개정은 최대주주가 이익을 편취하려 할 때 제동을 거는 유효한 수단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1-28 20:09:19
포스코인터내셔널,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선정..여가부 장관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주관한 이 시상식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 항목은 출산 및 양육 지원, 일과 가정의 양립 지원, 출산 장려 기업문화 조성, 지역사회 기여 등 총 17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출산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현재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배우자 태아 검진 휴가제 등 난임 치료 휴가 및 시술비 지원, 임신·육아기 유연근무제, 육아기 재택근무 등 출산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엄기용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사문화실장은 “포스코그룹은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해 왔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는 제도를 확장하고 있으며 임직원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1 14: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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