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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美 태양광 솔라 허브 입지 다진다
[이코노믹데일리]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통합 생산단지 솔라 허브를 구축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3조2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조지아주 달튼 지역에 위치한 태양광 모듈 공장을 기존 1.7GW에서 5.1GW로 증설한다. 이와 함께 카터스빌 지역에 잉곳과 웨이퍼 셀, 모듈을 각각 3.3GW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신설한다. 이 같은 증설을 통해 한화큐셀은 리콘 셀 기반 모듈을 제조하는 기업 가운데 최대 제조기업이 될 전망이다. 한화큐셀의 미국 내 모듈 제조능력은 총 8.4GW다. 이 뿐만 아니라 한화오션은 미국 조선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를 인수했다. 필리조선소는 연안 운송용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는 조선사로 미국 존스법이 적용되는 대형 상선의 50%를 공급한 실적을 보유 중이다. 존스법은 미국이 자국 선박을 자국 내 조선소에서만 건조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를 통해 미국 선박 건조 시장에서도 수주를 확대할 예정으로 보인다"며 "필리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주요 자재, 부품의 현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4:35:32
한화, 글로벌 방산기업 오스탈 인수 추진…美 함정 시장 진출 본격
[이코노믹데일리] 한화그룹이 호주의 조선·방위산업 업체 오스탈 인수를 재추진하며 미국 함정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의 호주 자회사를 통해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전략적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최대주주가 된다는 방침이다. 1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의 호주 자회사인 ‘HAA №1 PTY LTD’가 오스탈 지분 9.9%를 확보하기 위해 1억8000만 호주달러(약 1655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주당 4.45 호주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전날 종가 대비 약 16%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한화시스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각각 2027억원, 642억원을 확보한 뒤 HAA №1에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마련된 자금은 총 3378억원이다. 확보된 자금은 모두 오스탈 지분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스탈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1조2700억원(13억9100만 호주달러)으로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한화그룹은 시장가 기준 약 26.6%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의 승인이 필요한 10% 이상 지분 매입을 피하기 위해 우선 9.9%를 확보한 뒤 추가 지분 매입을 통해 19.9% 이상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오스탈 인수를 추진했지만 당시 오스탈 이사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오스탈 측은 “한화가 호주 및 미국 당국의 승인을 받기 어렵다”며 인수를 거부하면서 실사 비용으로 반환 불가능한 500만 달러를 요구하는 등 비합리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오스탈은 1988년 설립된 글로벌 선박·방산 특수선 건조 업체로 미국 해군의 연안 전투함(LCS) 생산을 담당하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해안경비대로부터 약 4조3500억원 규모의 해안경비함 수주를 따냈다. 미국 해군으로부터도 선박 2척(2060억원 규모) 건조 계약을 수주하는 등 미국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오스탈 인수에 성공할 경우 한화오션과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군수함 및 잠수함 등 방산 특수선 건조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을 타진해왔다. 그러나 단독으로는 미국 함정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오스탈의 미국 내 기반과 한화오션의 방산 기술력이 결합되면 미국 함정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18 09:51:05
美 조선업 강화 법안 발의한 켈리 의원…한화 필리 조선소 방문
[이코노믹데일리] 미국 조선업을 강화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른바 ‘선박법’을 발의한 마크 켈리 미국 애리조나주 상원의원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 조선소를 방문했다. 20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켈리 상원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한화 필리 조선소 제작 공정을 점검했다. 근로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미국 조선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화와의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켈리 의원은 지난 118대 미국 의회에서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선박법)’ 발의를 주도했다. 해당 법안은 미국으로 수입되는 재화의 단 2%만 미국 선적 상선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10년 내 전략상선단을 250척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또 선박 건조를 위한 한국 등 동맹국과의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법안은 의회 종료로 폐기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협력 발언에 더해 한국 조선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을 높였다. 켈리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미국 조선업의 재건이 단순히 해군 함정 건조에 국한된 것이 아닌 상선 건조와 공급망 형성까지 아우른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 기업 한화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의 상선 건조 역량은 전체 수요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반면 한국 조선업은 기술력과 생산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미국의 가장 강력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의 조선 산업이 단순한 경제적 경쟁을 넘어 지정학적 위협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중국이 전 세계 조선업을 장악할 경우 미국의 경제 안보와 해양 주권이 심각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켈리 의원은 “미국 조선업의 역량을 회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조선업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0 0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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