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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코리니,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유안타증권이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앵커원빌딩 본사에서 코리니(KORINY NYC LLC)와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코리니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뉴저지, 보스턴, 로스엔젤레스(LA), 하와이, 마이애미 등에서 여러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는 미국 부동산 중개 및 종합 솔루션 플랫폼 회사다. 주거·상업용 부동산의 임대와 매매, 자산관리 및 기업 미국 진출 패키지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컨설팅 고도화와 투자자문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유안타증권은 코리니와 개인 고객에 맞춤형 부동산 컨설팅, 현지 대출 은행 연결, 매입 후 임대차·매각 등 종합 솔루션을 지원한다.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고객에게는 법인 설립 대행, 해외 세무 컨설팅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재 유안타증권 투자컨설팅본부장은 "자녀 교육과 이주 목적, 투자처 다변화 등 미국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더욱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부동산 컨설팅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안타증권과 코리니의 축적된 노하우가 결합한 이번 업무협약이 미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4-10-30 15: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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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예보에 빙과업계 매출 기대감 '솔솔'…장마 불청객 피해갈까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보되면서 빙과업체의 매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칼로리 부담이 적은 제로(ZERO) 아이스크림의 인기와 해외 매출 성장으로 호실적이 예상되면서다. 성수기는 6~9월로 4개월 매출이 이들의 1년 농사를 좌지우지 할 정도다. 다만 이 시기 빙과업체들은 장마와 태풍, 시원한 여름 등 예상치 못한 복병으로 대목을 놓기치도 한다. 올여름 장마철 강수량이 예년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는 가운데 현재까지 우호적인 날씨 흐름이 이어지는 만큼 빙과업체를 중심으로 실적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를 웃돌고, 대구는 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치솟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에서는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열대야는 전날 저녁 6시부터 다음 날 아침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것을 뜻하는데, 지난해 첫 열대야보다 6일 이르게 나타났다. 평년보다 무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빙과류를 찾는 손님들도 늘었다. 실제 국내 주요 편의점 4사의 6월1일~10일 아이스크림과 얼음컵 상품군의 매출 추이를 살펴본 결과, 4곳 모두 직전 열흘(5월22일~31일) 대비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아이스크림 매출 상위권에는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꼽히는 ‘월드콘’(롯데웰푸드)과 ‘부라보콘’(해태아이스), ‘메로나’(빙그레) 등이 공통적으로 이름을 올렸다. 빙과업계가 이른 더위를 맞은 만큼 여름 성수기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승부가 기대되고 있다. 맞수는 국내 빙과 시장의 80%를 점유한 롯데웰푸드와 빙그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빙과시장 점유율은 롯데웰푸드 39.86%, 빙그레 39.85%(자회사 해태아이스 13.46% 포함)로 팽팽하다. 롯데웰푸드와 빙그레 모두 빙과 사업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롯데웰푸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89% 증가한 6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1% 늘어난 1조771억원으로 예상했다. 여름 성수기를 맞은 빙과 제품의 판매량 증가가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로운 유형의 제품군으로 외형을 확장한 전략도 주효했다. 앞서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국내 빙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 ‘스크류바 0㎉’와 ‘죠스바 0㎉’는 출시 1개월 만에 약 720만개가 팔렸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도를 비롯한 7개국에서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해외 사업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인도 푸네 지역에 신공장을 설립하고 기존 주력 제품이었던 월드콘, 메가톤에 이어 돼지바 신제품도 판매할 예정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스크림 신제품 출시 효과와 우호적 시장 환경으로 빙과 매출액이 이번 성수기 9%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의 경우 4월 출시된 ‘ZERO 빙과’ 신제품 출시로 빙과 매출이 증가하고, 인도 매출액도 1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빙그레의 2분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도 긍정적이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80% 상승한 513억원, 매출액은 6.15% 오른 4126억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력 빙과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 빙과류 수출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제품은 ‘메로나’다. 메로나는 미국에서 연간 판매량이 1800만개 이상을 나타내는가 하면, 하와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수입 아이스크림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미국으로 수출되는 아이스크림의 약 70%가 빙그레의 제품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과 캐나다, 동남아 등에 역대급 폭염이 찾아오면서 빙그레도 적극적으로 수출국가를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2024-06-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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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여름 휴가객 대상 해외숙소 캐시백 및 추첨 이벤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여행ㆍ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대표이사 최휘영)는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외숙소 캐시백 및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먼저 6월 30일까지 해외숙소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본, 하와이, 발리 등 인기 해외 호텔ᆞ리조트 상품 예약 시 1박당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현금으로 환급해준다. 객실당 최대 15박까지 혜택을 적용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없이 예약 후 14일 이내 자동으로 부분 환불 처리된다. 또한, 다음 달 14일까지 페이백 추첨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용일 기준 8월 말까지 국내외 항공권, 숙소, 투어ᆞ티켓 상품 예약 후 인터파크 모바일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예약 번호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 가능하다. 오는 6월 4일, 11일, 18일 3회에 걸쳐 2명씩 총 6명을 추첨해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100%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서 고객들의 여름 휴가 준비에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파격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대규모 ‘믹스&맥스(MIX&MAX)’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믹스(MIX)’해 ‘맥스(MAX)’의 고객 만족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6월 말까지 다양한 혜택을 결합한 이벤트를 선보여 합리적인 여행을 지원한다. 방대한 상품 인벤토리와 가격 경쟁력을 활용해 여름 휴가철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선점하고 여행 시장 내 포지셔닝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024-05-30 09:0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