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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점자의 날'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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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점자 표기 공로로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오뚜기가 점자 발전과 활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99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5일 오뚜기에 따르면 전날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점자의 날 기념식은 한글 점자의 창제와 보급 의의를 기리고,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향상과 점자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오뚜기는 시각장애인의 제품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 9월 업계 최초로 컵라면 전 제품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점자 표기는 △제품명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 △물 붓는 선 등을 포함하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협조를 통해 점자의 읽힘성을 개선했다. 이후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소스류 최초로 점자 스티커를 적용해 상품 구매 편의성을 확대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볶음면류와 컵누들 제품에 전자레인지 조리용 물선을 추가해 시각장애인도 기호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오뚜기는 총 136종 제품에 점자를 적용하고 있다. 용기면·컵면 78종, 컵밥 29종, 용기죽 10종, 볶음밥 3종, 케챂 6종, 마요네스 10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장관 표창은 시각장애인 소비자의 제품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오뚜기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점자 표기 적용 범위를 꾸준히 확대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오뚜기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5-11-05 10: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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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한글 점자의 날 맞아 '2026 점자달력' 8000부 배포…작년 대비 167%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제99돌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2026 카카오 점자달력' 8000부를 제작해 배포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점자달력을 올해는 수량을 대폭 늘리고 실용성을 개선해 학생뿐만 아니라 성인 시각장애인들에게도 '손끝으로 만나는 새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카카오 점자달력은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의 상생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시각장애인들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촉각으로 경험하고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제작된 8000부의 달력은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와 유관 기관, 시각장애인 단체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작년(3000부) 대비 수량을 167%나 늘려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600부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판매하며 판매액 전액은 시각장애 영유아 특수학교인 서울효정학교에 기부할 예정이다. 올해 달력은 실용성을 더욱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라이언, 어피치 등 캐릭터 위에 촉각선을 입히고 점자로 설명을 더한 것은 물론 매월 주요 기념일과 관련된 아이템 일러스트도 촉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달력의 기능과 점자 표기법을 설명하는 '사용설명서'를 새롭게 추가하고 '생일', '시험' 등 주요 일정을 표시할 수 있는 촉각 스티커를 세분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세심하게 개선했다. 고웅재 서울효정학교 교장은 "카카오 점자달력은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해 높은 완성도로 제작됐다"며 "특히 시각장애 영유아에게 흥미와 학습적 자극을 제공하는 수업 교재로서의 활용도도 높다"고 전했다. 김혜일 카카오 디지털접근성책임자(DAO)는 "카카오 점자달력은 디지털 플랫폼의 경험을 아날로그로 확장하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2025-11-04 17: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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