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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고·인명피해에 '경영 경고등'…하반기 수천억 손실 우려
[이코노믹데일리] 포스코이앤씨 경영에 경고등이 켜졌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670억원에 달한 가운데,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와 잇단 인명사고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대규모 손실과 자금 조달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안산선 사고 손실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건설업계에서는 포스코이앤씨에 귀책이 인정될 경우 과거 사례에 비춰 수천억원대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포스코이앤씨는 1분기 24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2분기 910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여기에 재시공·복구비 부담까지 더해질 경우 하반기 실적이 추가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사고 조사는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결과가 발표된다. 인명사고로 인한 공사 전면 중단도 악재다. 작업이 장기 지연되면 하청업체 계약 불이행, 아파트 준공 차질로 이어져 대규모 소송과 분양대금 반환 요구로 번질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손실액은 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며 “현재 단계에서 대응 방안을 말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사고 이후 안전관리 강화와 공기 지연으로 추가 원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와 정부 행정처분이 브랜드 신뢰도와 수주 역량을 떨어뜨릴 경우 사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신평은 향후 수주 경쟁력 변화, 안전사고의 직·간접 손익 영향, 차입금·PF 유동화증권 상환 능력 등을 모니터링해 필요 시 신용도에 반영할 방침이다. 현재 국내 3대 신용평가사(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가 매긴 포스코이앤씨 회사채(선순위) 등급은 ‘A+’다. 그러나 앞서 대형 사고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의 등급이 ‘A+’에서 ‘A’로 하락한 전례를 고려하면 하향 가능성이 거론된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행정처분 가능성이 신용평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강도 높은 제재를 받을 경우 회사채 조달 여건이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유동성 위기 시 모회사 포스코홀딩스의 지원 가능성도 점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주 위축, 신용등급 하락, 조달 금리 상승, 자산 매각 압박이 연쇄적으로 올 수 있다”며 “필요 시 포스코홀딩스가 자금 지원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8-11 08:56:47
한신평, 롯데손보 후순위채·신종자본증권 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
[이코노믹데일리] 한국신용평가가 지난 22일 정기 평가를 통해 롯데손해보험의 후순위사채·신종자본증권의 신용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신평은 저조한 수익성 지속, 제한적인 자본 비율 관리 여력 등을 등급 전망 변경 이유로 설명했다. 한신평은 보고서에서 "롯데손보의 최근 총자산 수익률(ROA)는 0.77%로 업계 평균을 하회한다"며 "제도 변화에 따라 보험 손익 변동성이 높은 가운데 퇴직 연금 부문의 이자 부담 및 투자 자산 손실 발생 등으로 저조한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다. 한신평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 롯데손보의 지급 여력(K-ICS) 비율은 선택적 경과 조치 적용 전 기준은 전년 대비 49%p 하락한 125.8%로 업계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다. 또한 한신평은 "2024 4분기 중 무·저해지 보험 해지율에 대해 예외 모형을 적용했으며 원칙 모형을 적용할 경우 지급여력비율은 경과조치 전 107.1%, 경과조치 후 127.4%까지 하락해 업계 평균을 크게 하회한다"고 덧붙였다. 한신평은 "장기 선도 금리 인하, 최종 관찰 만기 확대, 기본자본지급여력비율 규제 지표 도입 등 제도 강화가 예정된 상황에서 후순위채 상환 연기에 따라 자본 시장 접근성이 저하될 수 있어 자본성 증권 추가 발행을 통한 자본 비율 제고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수준의 열위한 자본 적정성 및 수익 구조가 지속될 경우 신용도 하향 압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5-24 18:32:00
LG CNS, 신용등급 'AA' 상향… AI·클라우드 성장성에 시장 '화색'
[이코노믹데일리] LG CNS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재편 성과와 견조한 재무구조를 인정받아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이는 시장이 LG CNS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되며 주가 역시 상승세로 화답했다. 9일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LG CNS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린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등급 변경의 주요인으로 “업계 최상위권 수주 경쟁력과 공고한 캡티브 수요(LG그룹 계열사 수요) 바탕으로 외형 및 이익 창출력 성장세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상장에 따른 자본 확충으로 투자 여력이 더욱 강화됐고 향상된 영업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LG CNS는 전통적인 시스템 통합(SI) 사업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AI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 매출은 과거 3조원대에서 최근 6조원에 육박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2020년 2461억원에서 지난해 5129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323억원에서 789억원으로 대폭 늘어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장은 LG그룹 전반의 설비투자(CAPEX) 증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따른 IT 서비스 수요 확대가 뒷받침했다. 한신평은 최근 IT 서비스 산업 동향에 대해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도입 컨설팅과 프로젝트 구축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수천개의 SI 업체 중 상당 부분의 매출이 대기업 계열 SI 업체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LG CNS는 “계열 거래를 통해 확보한 이익 기반과 다각화된 프로젝트 수행 역량, 대외 사업에서의 원가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향후 견조한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스마트팩토리 및 물류 부문에서도 계열사 외 신규 수주를 늘리며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약 5997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점도 재무 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에 따라 순차입금은 지난해 말 마이너스 4815억원(순현금 상태)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마이너스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순현금 규모가 약 9200억원 증가했다. 확보된 자금은 향후 인수합병(M&A), 데이터센터 확장 등 신성장동력 확보와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LG CNS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9% 오른 5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5-05-09 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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