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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항공고, 2025학년도 신입생 특별 전형 모집률 130%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경기항공고등학교(이하 ‘경기항공고’)는 2024년 신입생 특별 전형 모집에서 지원률 130%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항공고는 올해 3월부터 △항공 시뮬레이터 △드론 △DIY 로봇 제작 △나무 독서대 제작 체험 등 다양한 학과의 교육과정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각 학과 교육과정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경기항공고의 내실 있는 교육을 체감할 수 있는 입학설명회를 개최해 신입생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25학년도 신입생 특별 전형 모집 1일차에 가장 먼저 모집이 완료된 항공전기전자과는 전국 여섯 번째 항공정비사과정 전문교육기관답게 진로를 실현하고 싶은 학생과 학부모의 지원이 많았으며, 2일 차에는 항공영상미디어과, 로봇자동화과, 인테리어리모델링과를 비롯한 모든 학과의 모집이 완료됐다. 유형진 교장은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학과 개편에 힘쓰고 있다”며 “현재 학과의 개편을 통해 항공 정비 프로그램(MRO)을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도제 교육, 수능대비반, 목공예 기능반을 포함한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다양한 사업을 활용해 외벽 및 장비 등 학교 환경을 개선할 준비를 마쳤다”며 질 높은 교육 제공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한편 경기항공고는 3학년 학생 중 우수 업체와 협약을 맺고 취업 및 현장실습 중인 학생 비율이 약 34%(2024년 11월 9일 기준)에 달하며, 경기도교육청 주관 광명시 발명 교육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원거리 학생을 위한 기숙사 운영 등 학생의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여건을 제공해 광명시 최고의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항공고의 특별 전형은 접수 마감됐으며,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 전형으로 각 학과당 한 명씩 추가 선발 예정이다.
2024-11-08 11:21:07
경기항공고등학교, 광명시 중학교 교장단 직업교육 협의회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경기항공고등학교는 11일 광명시 관내 중학교 교장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관내 유일한 공업계 직업계고인 경기항공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올해 신규 지정·운영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대한 설명 및 홍보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현장에는 △가림중 윤병훈 △광남중 조승희 △광명북중 심영자 △광명중 신동훈 △광문중 이원경 △소하중 류숙자 △안서중 이은미 △철산중 김연주 △하안북중 김은희 △하안중 민인순 △빛가온중 이문수 △광명북고 이영찬 교장 등 학교장들과 정성아 광명교육지원청 장학사, 유형진 경기항공고 교장과 주양찬 교감 등 학교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한 교장단은 간단한 차담회를 시작으로 항공전기전자실습실, 목공실습실, 항공정비실 등 실제 실습 교육이 이뤄지는 교육 현장을 견학한 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등 지업교육과 학교 진행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제한된 여건상 짧은시간의 견학이 이뤄졌지만 참석한 교장단은 실습 기자재나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수시로 질문하는 등 관심과 열의가 높았다. 실습실 이외에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주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인재아카데미 교실, 학교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학교 카페도 둘러보며 학생들과 학교 구성원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유형진 경기항공고 교장은 “최근 10년 동안 관내 중학교 교장선생님들이 단체로 학교를 방문한 것이 처음 있는 일이어서 학교에 대해 교직원들이 가지는 자긍심을 하나라도 더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면서 "조금이라도 우리 경기항공고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셔서 그것이 중학교 선생님들이나 학생들, 학부모님들의 관심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참으로 보인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항공고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환영 인사를 겸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고 창의적인 기술 인재 육성의 첫걸음인 우수 신입생 확보 차원으로도 그 의미가 크다. 학교 관계자는 "약 3시간 넘게 열띤 토론과 참여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와 같은 직업교육 및 학과체험 설명을 통해 관내 교장선생님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차담회 시간에는 정진석 (사)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광명진흥회 회장도 참석해 지역 기술 인재 육성의 중요성과 직업계고의 역할에 대해서 참석한 교장단에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07-11 16:15:13
KAI, 미그기 정비하는 우즈벡 SE CHARZ와 항공 정비 '맞손'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항공 정비 업체 SE CHARZ(Chirchik Aviation Repair Plant)와 '항공정비 역량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SE CHARZ는 우즈벡 방위산업청 산하 국영 기업으로 미그기, 수호이 등 전투기부터 헬기, 수송기까지 다양한 항공기를 정비·현대화하는 업체다. 협약에 따라 KAI와 SE CHARZ는 우즈벡 내 항공정비 역량 향상을 위해 상호 교류와 연구 협력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실무 협의단을 구성해 협력 분야와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KAI는 이번 협약으로 중앙아시아에 항공 정비 거점이 마련되면 향후 중앙아시아 항공기 시장에 국산 항공기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강구영 KAI 사장은 “KAI가 지금까지 다양한 고정익·회전익기를 개발·양산한 경험이 우즈벡에서 주목받아 기쁘다”며 “SE CHARZ와의 협력을 통해 우즈벡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K-방산 실크로드'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벡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우즈벡 비즈니스 포럼’에서 진행됐다. KAI는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했다.
2024-06-17 17: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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