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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도공사와 물류 활성화 MOU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제철은 한국철도공사와 지난 26일 경기 성남 현대제철 판교오피스에서 철강재의 국내외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음달 31일 개통 예정인 서해선 안중역을 철강재 운송기지로 활용해 철도 수송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현재까지는 주로 육송과 해송으로 운반하던 수출 컨테이너의 국내외 운송 수단에 철송을 결합해 다변화된 운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안중역을 활용해 철강재의 철송 물량을 확대함으로써 기존 운송 방식 대비 탄소 발생량은 줄이며 새로운 물류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학균 현대제철 구매물류담당 전무는"양사의 기업 슬로건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공동의 성과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물류본부장은 "현대제철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및 해외 물류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4-09-27 15:18:34
해송해상풍력발전, 인재 양성 위해 7개 대학과 '캡스톤디자인' 교육
[이코노믹데일리] ㈜해송해상풍력발전(해송발전)이 산학 협력을 맺은 호남·제주 7개 대학과 실무 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인 ‘해상풍력 공유협업 캡스톤 디자인 공동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송발전은 세계적 친환경 에너지 투자 운용사인 CIP가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위해 세운 법인이다. 교육은 지난 9일 전북 전주에 위치한 전주대학에서 학생과 회사 관계사 등 50여명이 모여 진행됐다. 해송발전 임직원들은 국내∙외 해상풍력 시장 동향과 개발 현황, 환경사회 영향 평가 등을 주제로 이론 교육을 진행한 뒤 참여한 학생과 멘토링을 통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CIP는 매년 상∙하반기 산학협력 대학을 대상으로 해상풍력 동향과 기초 이론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연말에는 해상풍력 관련 과제 평가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상금을 지급한다. 산학 협력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총 44개 팀과 25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법주 해송발전 프로젝트 리더는 "현재 국내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며 "해송발전과 CIP는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들이 업계로 진출해 산업을 이끄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송발전은 1기가와트(GW) 규모 해상풍력 2개 단지의 발전 사업 허가를 획득하고 환경영향 평가 과정을 추진 중이다. CIP는 세계 시장에서 약 50GW 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시공·운영하고 있다.
2024-05-24 16: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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