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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배달앱 두잇, '토스뱅크 성공 주역' 김지웅 CSO 영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선재관 기자
2025-03-31 08:44:51

기업 전략·성장 로드맵 고도화 박차…1인 가구 시장 공략 가속

김 신임 CSO, 토스뱅크 손익분기점 달성 및 투자 유치 이끈 경험 주목

두잇 김지웅 신임 CSO사진두잇
두잇 김지웅 신임 CSO[사진=두잇]
[이코노믹데일리] 1인 가구를 겨냥한 모바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두잇이 기업 전략 및 성장 계획 강화를 위해 김지웅 전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영입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두잇은 1인 가구에 특화된 배달 플랫폼으로 최소 주문 금액 9000원 이상 시 1인분도 배달비 없이 제공하며 7900원에 7가지 1인분 메뉴를 매일 추천하는 '두잇777' 등 독자적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김지웅 신임 CSO는 MBC, 아마존, SK텔레콤을 거쳐 토스뱅크에 이르기까지 미디어, 커머스, 통신, 디지털 은행 등 여러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특히 토스뱅크 CSO 재직 당시 출범 18개월 만의 손익분기점 달성과 55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주도하며 회사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그의 다양한 플랫폼 비즈니스 경험과 성과가 두잇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CSO는 두잇에서 고객 경험 개선과 비즈니스 모델 정교화 등 중장기 전략 수립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두잇은 1인 가구 고객의 소비 지출액에서 자사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 즉 '지갑 점유율(Share of Wallet)' 확보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플랫폼이 주도하는 배달 시장에서 두잇만의 차별점을 더욱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지웅 CSO는 “두잇은 대형 플랫폼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전략 고도화를 통해 배달 플랫폼 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두잇은 굿워터캐피탈, SBVA,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해시드, 비디씨랩스 등 국내외 벤처캐피털로부터 총 306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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