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으로 수출 소상공인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증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시스템을 제공하며, 토스뱅크는 이를 기반으로 비대면 절차를 활용한 대출 서비스를 구축·운영한다. 이에 보다 많은 수출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수출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기관들은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비대면·디지털 금융상품 공동 개발 △기업 데이터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협력 분야를 확대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수출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디지털 금융을 기반으로 한 신속하고 간편한 수출자금 조달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문턱을 낮추고 수출 소상공인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