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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틱 웹' 인프라 기업 카이트, 1800만 달러 시리즈A 투자 유치
[이코노믹데일리] AI 에이전트가 사람 대신 인터넷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틱 웹(Agentic Web)’ 시대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타트업 ‘카이트(Kite)’가 1800만 달러(약 25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3일(현지시간) 카이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누적 투자액이 3300만 달러(약 460억원)에 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페이팔 벤처스와 제너럴 카탈리스트가 공동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 SBI홀딩스, 해시드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카이트는 최근 자율형 AI 에이전트 전용 플랫폼 ‘카이트 에어(Kite AIR)’를 공개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현실 세계에서 신원을 증명하고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하며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된 블록체인 기반 인프라다. 카이트 에어는 에이전트의 디지털 여권인 ‘에이전트 패스포트’와 각종 도구를 구매할 수 있는 ‘에이전트 앱 스토어’로 구성된다. 현재 쇼피파이, 페이팔 등 주요 커머스 플랫폼과 연동돼 있으며 판매자는 API를 통해 자신의 상품을 AI 에이전트 쇼핑 네트워크에 쉽게 입점시킬 수 있다. 치 장(Chi Zhang) 카이트 CEO는 “현재 인간 중심 시스템은 수많은 에이전트가 기계 속도로 소액 거래를 수행하기엔 경직되고 취약하다”며 “카이트 에어는 정체성, 신뢰, 프로그래머블 결제를 기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카이트는 커머스, 금융, 데이터 플랫폼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에이전트 기반의 차세대 인터넷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025-09-03 08:23:28
"디지털 침략 막자"…K-콘텐츠 날개 달 원화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G2' 이끈다
[이코노믹데일리] 정치권과 산업계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한목소리로 촉구하고 나섰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디지털 침략’에 맞서 디지털 주권을 지키고 K-콘텐츠와 결합해 한국이 ‘디지털 G2’ 국가로 도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안도걸 의원과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김서준 해시드 대표 등은 7일 서울 강남 해시드라운지에서 열린 ‘코리아 이니셔티브: 디지털 G2를 향한 첫걸음’ 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은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가상자산이 아닌 미래 경제 패권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로 규정하고 정부와 국회의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민병덕 의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최선의 방어선’에 비유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핵심 동력”이라며 “미국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통화 침략이 우려되는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이를 막을 최선의 방어선이자 디지털 영토확장의 발판”이라고 말했다. 특히 K-콘텐츠의 영향력과 결합하면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도걸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을 ‘새로운 화폐’로 정의하며 투명성을 강점으로 꼽았다. 안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은 거래 내역이 영원히 기록되기에 현금보다 투명한 화폐라고 볼 수 있다”며 자금세탁 등 범죄 악용 우려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핵심은 어떤 기준으로 발행되느냐”라며 국가가 직접 관리에 나설 경우 기술 혁신과 통화 정책을 함께 가져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광재 전 총장은 화폐 진화의 관점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필연성을 강조했다. 그는 “화폐 진화는 인류사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코인은 다음 세대의 화폐”라며 “우리나라의 위치 확립은 전 세계 경제 질서에서 영향력 확보로 직결되기 때문에 가상자산 기반 국가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국제적 수요에 대한 해답으로 ‘K-컬처’가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종섭 서울대 교수는 부산국제영화제나 K팝 콘서트를 찾는 해외 팬들이 지역 연계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게 되면 그 자체로 문화적 특수성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이 디지털 자산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기본법 제정 △가상자산 등급제 도입 △핀테크와 은행 협력 기반의 유통 실증 지원 △국제 표준 협의체 창설 주도 △금융소비자보호법 내 가상자산 편 입법화 등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정부와 국회가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8-07 18:00:52
국내 블록체인 큰손, 태국 1위 거래소와 '빅딜'…동남아 판 흔든다
[이코노믹데일리]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의 자회사 샤드랩이 태국 최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빗컵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샤드랩은 7일 빗컵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의 웹3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사는 우선 웹3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토콜 캠프’에 대한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해시드와 샤드랩이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에 빗컵이 멘토링과 현지 진출 지원 등으로 힘을 보탠다. 또한 샤드랩은 올해 하반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빗컵 서밋 2025’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과 NFT 티켓 발행 등 자사의 글로벌 웹3 전략과 성과를 소개하며 현지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이번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샤드랩은 해시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핵심 거점 중 하나로 태국과 동남아에서의 실질적인 웹3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빗컵과의 파트너십은 그 첫 걸음으로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이 지역의 혁신적인 웹3 기업들이 탄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차트 파바시리폰 빗컵랩스 대표 역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샤드랩과의 협력을 통해 태국 웹3 생태계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빗컵은 앞으로도 유망한 프로젝트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태국이 아시아 디지털 자산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08-07 08:30:20
새 정부 '스테이블코인' 가속화 기조에…한은도 '촉각'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허용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한국은행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은 조만간 '스테이블코인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는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민주당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이 공개되자 내용 보강을 위해 일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한은은 전·현직 금융통화위원 사회로 대학 교수들의 발표,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 자리에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무분별하게 허용할 경우 투매(코인런)가 발생할 수 있고, 원화 경쟁력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할 예정이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이날 오전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제정안에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와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계획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민병덕 의원은 "미국 등이 디지털자산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 중"이라며 "우리나라는 주도권 경쟁에서 밀려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후진국으로 전락할 위기"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자산시장은 속도가 중요하다"며 "글로벌 G2(주요 2개국)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속도전'을 예고했다. 특히 5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가진 국내 법인이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규정, 투자자 보호 장치를 전제로 핀테크 등 비은행에도 개방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국내 최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의 싱크탱크인 해시드오픈리서치 대표를 지냈을 때부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한 여러 보고서 발간에 적극적이었다. 김 실장은 지난달 말 보고서에선 은행뿐 아니라 민간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주체가 되는 '한국형 구조'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이른바 '당청'이 한목소리를 내자 카카오페이 등이 수혜주로 꼽히며 전날에 이어 이날도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창용 한은 총재는 비은행권 스테이블 코인 도입에 부정적 입장이다. 이 총재는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화폐의 대체재라 비은행 기관이 마음대로 발행하면 통화정책 유효성을 상당히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난 2일 한은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비은행권의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해 "자본규제를 우회하는 방향으로 갈지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한은 창립 75주년 기념사에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우려를 담은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다는 전언이다. 다만 실제 원화 스테이블코인 통용을 위한 법령 정비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외에도 전자금융거래법, 자본시장법, 외국환거래법, 특정금융정보법 등 관련 법령을 대대적으로 손봐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당정 차원의 정리를 마치기 전까지 한은의 의견 개진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5-06-10 17: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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