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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게이트 2025' 폐막, 4개국 연합 'Blue Water' 팀 우승…국경 없는 협력 과시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시대의 복잡다단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해법은 ‘국경 없는 협력’에 있다는 것을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해커들이 증명했다. 이틀간 서울 코엑스를 뜨겁게 달군 세계 3대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5’가 11일 막을 내린 가운데 한국·인도·캐나다·중국 등 4개국 출신 해커들로 구성된 다국적 연합팀 ‘Blue Water’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코드게이트의 핵심 화두는 단연 AI였다. ‘AGI(범용인공지능)와 사이버보안, 미래를 지키다’라는 주제 아래 생성형 AI가 고도화된 공격 도구인 동시에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현실을 정면으로 다뤘다. 66개국 2778명이 참여한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20개팀은 24시간 동안 AI 기반의 고난도 문제를 풀며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 그 결과 ‘Blue Water’ 팀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0만원의 영예를 안았고 만 19세 미만이 겨루는 주니어부에서는 박진우 군이 우승하며 차세대 보안 리더의 탄생을 알렸다. 대회와 함께 열린 보안 컨퍼런스 역시 AI 시대의 안보 전략을 모색하는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었다. 기조연설에 나선 중국 화웨이의 쟝마오(Zhangmiao) 사이버보안 총괄은 AI 리스크를 통제하며 보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또한 이준호 한국화웨이 부사장의 ‘더 이상 중국은 한국을 추격하지 않는다’는 도발적 주제의 발표와 북한의 AI 악용 사례 분석, 지능형 로봇 및 반도체 보안 등 기술과 지정학을 넘나드는 통찰력 있는 세션들이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해외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미국 ‘블랙햇’의 최고급 트레이닝 세션을 초빙해 국내 보안 전문가들의 기술적 갈증을 해소했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구직 지원 프로그램인 ‘정보보호 루키 밋업 데이’를 연계해 인재 발굴과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했다. 이는 코드게이트가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교육과 네트워킹, 채용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보안 플랫폼으로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를 만들 것”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이 디지털 시대의 방패이자 더 나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I가 일상화된 시대, 사이버 안보의 최전선에서 국경을 초월한 집단지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음을 시사한 행사였다.
2025-07-11 14:48:57
세계 3대 해킹대회 '코드게이트 2025' 개막…AI 보안 미래 논한다
[이코노믹데일리] 세계 최고 수준의 해커들이 인공지능(AI) 시대의 보안 해법을 찾기 위해 서울에 집결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5’가 7월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 확산에 따른 복합적인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컴그룹이 17년간 후원해 온 코드게이트는 세계 3대 해킹방어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AGI(범용인공지능)와 사이버보안, 미래를 지키다’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공격과 방어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66개국 2778명이 참여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일반부 20개 팀과 주니어부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총상금 7100만원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이번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은 중국 화웨이 본사의 쟝마오 사이버보안 총괄이 맡는다. 그는 ‘Gen AI 시대의 사이버보안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AI 리스크를 관리하며 보안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능형 로봇의 보안 위협, 반도체 보안의 미래, 북한의 사이버 위협 사례 등 실무 중심의 깊이 있는 강연이 이어진다. 특히 ‘더 이상 중국은 한국을 추격하지 않는다’는 도발적인 주제의 발표와 세계적인 해킹대회 ‘Pwn2Own’ 수상자가 직접 공개하는 최신 해킹 기법 분석 세션은 벌써부터 참가자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 관계자는 “AI와 보안이 만나는 교차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술 중심 대회를 넘어 보안 생태계 확장을 위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2025-07-08 17:29:17
티오리한국, 글로벌 해킹대회 '폰투온 베를린 2025'서 레드햇 리눅스 취약점 공략 성공
[이코노믹데일리]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한국이 지난 5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 해킹 대회 ‘폰투온 베를린 2025(Pwn2Own Berlin 2025)’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티오리한국은 레드햇 리눅스(Red Hat Linux) 종목에 출전해 일반 사용자 권한을 루트 권한으로 상승시키는 공격에 성공하며 한화 약 2000만원(1만5000달러)의 상금을 수상했다. 폰투온은 상용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의 미공개 취약점(0-day)을 실시간으로 공격하고 시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킹 대회다. 티오리한국의 뛰어난 역량은 이뿐만이 아니다. 구글이 주최하는 커널 해킹방어대회(KernelCTF)에서도 세 차례에 걸쳐 성공적인 커널 익스플로잇을 시연하며 총 한화 약 2억8000만원(20만4000달러)의 상금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가상 머신과 호스트 간 데이터 전송을 처리하는 ‘vsock’ 서브시스템(virtual socket subsystem)을 세계 최초로 공략하며 기존에 잘 다뤄지지 않았던 영역에서 새로운 공격 가능성을 제시해 커널 보안 커뮤니티의 큰 주목을 받았다. KernelCTF는 리눅스 커널의 실제 취약점을 찾아 제한된 환경에서 직접 공격을 수행해야 하는 고난도 대회로 알려져 있다. 김현우 티오리한국 연구원과 이원기 연구원은 “폰투온(Pwn2Own)과 kernelCTF는 서로 성격은 다르지만, 모두 실제 환경을 전제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대회”라며 “이 두 대회에서 모두 성과를 거뒀다는 것은 단순한 시연을 넘어 실전 대응력을 증명한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티오리한국은 난도 높은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계 최대 해킹 대회인 데프콘(DEF CON)에서 역대 최다인 8회 우승 및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최 AI 사이버 챌린지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하며 AI 기반 보안 기술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보안 기업 옥타(Okt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제적 기술 신뢰도를 더욱 강화했으며 SK그룹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자문단 활동 사이버작전사령부 등 국내 주요 기관 자문 경험 대통령 표창 수상 등을 통해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전문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티오리한국의 이러한 지속적인 성과는 국내 사이버 보안 기술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위협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0 18: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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