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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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B마트, 전통주 즉시 배송 서비스 개시
[이코노믹데일리]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B마트가 전통주 판로 확산에 나선다. 전국 단위의 물류망을 활용해 전통주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 저변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배민B마트는 지난 17일부터 전통주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 대부분의 PPC(Picking Packing Center)에서 판매 중이며, 내년 1월까지 B마트 전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대형마트나 편의점 앱을 통한 온라인 주류 판매가 앱 주문 후 매장을 직접 방문해 수령하는 '픽업' 방식이었다면, 배민B마트는 주문 즉시 배달원이 집 앞까지 직접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퀵커머스 서비스가 전국 물류망을 기반으로 전통주 즉시 배달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 제품 라인업은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40여종으로 구성됐다. 2000원대 가성비 제품부터 7만원대 선물용 제품까지 가격대도 다양하다. 최근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과실주 '분자'와 원스피리츠의 '원소주' 시리즈를 비롯해, '복순도가 손막걸리', '해창막걸리 9도', '서울의 밤', '생백세주'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 서비스는 정부의 전통주 산업 육성 기조에도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주류 시장 규모는 10조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전통주 비중은 약 1475억원으로 1%대 점유율에 머물러 있다. 배민은 B마트를 통해 판로 확보가 절실한 지역 기반 양조장들의 우수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배민은 관련 법령에 따라 미성년자의 주문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앱 내에서 본인 명의 휴대전화 등을 통한 성인 인증을 거쳐야만 상품 열람 및 주문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전통주를 B마트를 통해 가장 빠르고 편리하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보석 같은 양조장을 발굴해 소개하고 지역 양조장과 상생하는 퀵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2 09:3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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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의 '양손', 그리고 포스트 구자은의 시나리오
과거 LS그룹은 늘 ‘조용히, 그러나 묵직하게’ 움직이는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재계 서열에서는 늘 중상위권에 있었지만, 전기·전력·소재라는 산업적 기반 특성상 대중적 존재감은 다소 약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이 조용한 기업이 묵직함을 넘어 단단한 성장의 질감을 드러내고 있다. 중심에는 구자홍 초대회장, 구자열 2대 회장을 잇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있다. 그가 내세운 ‘양손잡이 경영’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다. 기존의 전통 산업군을 강화하는 ‘왼손’과, AI·데이터·수소·CFE 같은 미래 기술을 과감히 붙잡는 ‘오른손’을 동시에 사용해 조직의 속도를 높이고 사업의 결을 바꾸는 방식이다. 이 전략은 이제 LS를 3년 연속 1조 원대 영업이익, 4년 새 10조 원가량의 자산 증가, 그리고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대형 플레이어로 끌어올리고 있다. 그런데 흥미로운 지점은 따로 있다. 구자은 회장의 경영 스타일과 성과는 자연스럽게 LS 3세 승계 구도까지 건드리고 있다는 점이다. LS의 전략을 읽는다는 것은, 곧 LS의 미래 구도를 읽는 일이기도 하다. 구자은 회장은 LS家 특유의 ‘기술·제조 기반 경영 DNA’를 가장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후손이자, ‘작은 정부·큰 기술’을 외치던 LS가의 경영 전통 속에서 성장했다. 경영학보다 기술경영·산업현장의 언어에 익숙하고, 숫자의 흐름보다 미래 산업의 구조 변화에 집중하는 스타일이다. 그가 강조하는 ‘양손잡이 경영’도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했다. 왼손은 전력·전선·소재·중전기 등 기존 LS의 뿌리 산업, 오른손은 AI·데이터센터·ESS·수소·CFE·배터리소재 등 미래 혁신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두 축을 겹쳐 시너지를 내는 방식이 LS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자산이 되고 있는 것이다. 구회장의 AI에 대한 철학에서도 기술 경영자로서의 확신이 묻어난다. 구 회장은 CES 현장에서 임직원들에게 “AI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라 강조했고, 그룹 차원에서 ‘10년 뒤 LS의 기술’을 직접 그리도록 주문했을 정도다. 그의 리더십이 추상적인 경영철학에 머물지 않는 이유는 ‘숫자’가 뒷받침되기 때문이다. LS그룹 영업이익은 2022년 1조2040억원을 기록한 뒤 3년 연속 1조 원대를 달성하고 있다. 특히 공정자산은 2022년 26조2000억원에서 올해 35조9000억원까지 무려 10조원이나 증가했다. LS일렉트릭, LS전선, LS MnM 등 핵심 계열사들의 실적이 골고루 좋아졌다는 점도 단순한 호황이 아니라 ‘구조적 성장’의 신호다. LS전선의 미국 1조원대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 LS일렉트릭의 북미 ‘배스트럽 캠퍼스’, LS MnM의 니켈·전구체·양극재 밸류체인 구축 등은 모두 양손잡이 전략이 현실로 옮겨진 결과다. 이쯤 되면 ‘양손잡이 경영’은 비유가 아니라 실적을 만든 전략적 프레임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구자은 회장이 취임 1년 만에 공개한 '비전 2030'도 그의 경영철학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그는 "LS는 전세계 CFE(Carbon Free Electricity)의 큰 흐름 속에서 가장 큰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CFE는 탄소 배출 없는 전력을 뜻한다. 이는 재생에너지, ESS, 수소 인프라, 송·배전 솔루션, AI 기반 전력 플랫폼까지 LS가 지난 20년간 구축해 온 사업 구조와 일맥상통한다. 그는 LS그룹 전체를 '에너지 전환 인프라 그룹'으로 재정의하고 있으며 이는 20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로 이어지고 있다. 구자은 회장이 "2030년, LS를 자산 50조 선도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힌 것도 사업 구조적 자신감이 '밑바탕'이 된 셈이다. LS그룹은 오랫동안 형제 경영 전통으로 운영돼 왔다. 그러나 구자은 회장 체제 이후 그룹이 대규모 글로벌 산업 전환기에 들어서면서 차기 리더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재 재계 안팎에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3명이다. 먼저 구본혁 부회장은 1977년생으로 3세 중 가장 연장자다. 그는 과거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LS전선 해외영업부터 그룹 경영기획,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까지 두루 거쳤고, 최근 예스코홀딩스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전환시키며 첫 부회장 타이틀을 얻었다. 그의 강점은 디지털과 투자, 사업 재편 능력이다. LS가 전통 사업과 신사업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에 집중할지’를 판단하고 자원을 배분하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구본규 사장은 1979년생으로, LS전선과 LS엠트론을 거쳐 현재 LS전선을 이끄는 실력자다. 3년 연속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킨 전력이 있다. 그는 미국·유럽 중심의 해저 케이블,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LS를 글로벌 공급망에 안착시키며, 제조와 해외사업, 인프라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실행력을 증명해 왔다. 만약 LS가 송배전·전력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지키고 강화할 것이라면, 그는 가장 유력한 선택지다. 구동휘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3세 중에서도 가장 젊지만 LS MnM을 통해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주도하며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그는 LS가 내건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전략의 핵심 축인 소재 사업을 책임지고 있다. 만약 LS의 미래가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화, 배터리 시장 확대에 맞춰져 있다면, 구동휘가 가장 자연스러운 승계 후보다. 세 인물은 각자 LS 그룹의 중추적 사업별 '얼굴'을 대표한다. 구본혁은 투자형 지주·신사업 플랫폼, 구본규는 전통 기반의 전력 인프라, 구동휘는 미래 성장 동력인 배터리·소재 사업이다. 결국 LS의 3세 승계 경쟁은 누가 혈통에서 우선하느냐 보다 어떤 사업을 LS의 차세대 '엔진'으로 만들 것 인가를 두고 성립된 구도로 읽힌다. 구자은 회장이 뿌려놓은 ‘양손잡이’의 씨앗은 이제 수확을 기다린다. 그 씨앗을 누가 누구의 손으로 거둘지가 LS의 다음 10년의 가늠자다. LS그룹 내 '9년 임기 전통'을 감안하면 구자은 회장의 임기는 2030년까지가 된다. 2030년이 가까워질수록 재계와 시장은 더 예민하게 LS의 3세 구도를 주시할 것이다. LS의 미래, 다시 말해 대한민국의 전력·에너지·전기화 시대의 향방이 이들 3세에 달려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2025-12-15 16: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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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연말 '배민푸드페스타'로 배달 즐거움 더한다
[이코노믹데일리]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음식배달 성수기인 연말연시를 맞아 진행하고 있는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 '배민푸드페스타'를 통해 고객 혜택을 한층 더 강화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2월 배민푸드페스타에 다양한 인기 외식 브랜드들이 새롭게 참여해 고객에게 더욱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배민푸드페스타에서는 교촌치킨, 푸라닭 치킨 등 인기 브랜드가 신규 참여해 고객에게 실속 있는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교촌치킨 허니, 레드, 간장, 허니갈릭, 후라이드, 양념, 반반 등 한마리 메뉴 15종을 4000원 할인 판매한다. 또 푸라닭 치킨 전 메뉴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최대 6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같은 기간 BBQ, 처갓집양념치킨, 멕시카나치킨, 버거킹, 파리바게뜨 등에서 배달 주문 시 적용 가능한 최대 8000원 할인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이후 22일부터 28일까지 BBQ, 맘스터치, 요아정, 요거트월드 등 인기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60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도 BBQ, 두찜,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컴포즈커피, 뚜레쥬르, 공차 등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최대 6500원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는 등 고객이 모든 카테고리의 배달음식을 실속 있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배민푸드페스타는 음식배달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지난 10월 중순부터 시작해 31일까지 진행되는 대규모 고객 할인 프로모션이다. 총 100여 개의 인기 외식 브랜드와 약 4만여 곳의 가게가 참여해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배민푸드페스타는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연말 성수기를 맞은 외식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참여 브랜드의 11월 한 달 간(1~30일) 주문 건수는 평시 대비 약 118% 증가했다. 11월 프로모션 페이지 유입 고객 수 또 배민푸드페스타 이전인 9월 한 달 대비 4배 늘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아닌 일반 매장들도 배민푸드페스타를 통해 긍정적인 매출 향상 효과를 거뒀다. 배민에 따르면 11월(1~30일) 배민푸드페스타에 참여한 일반 매장의 주문 건수는 9월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고객 수 또 9.8% 늘었다. 신규 고객의 주문 건수 또 12.1% 증가해 배민푸드페스타 참여를 통한 인지도 확대가 실질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 관계자는 "12월을 맞아 배민푸드페스타 참여가 확대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더 큰 할인 기회를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편리한 이용 경험을 제공해 앱을 이용하는 모든 분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2 09: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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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아카데미, 34만 명이 썼다…2025년 성과 공개
[이코노믹데일리]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운영하는 무료장사학교 배민아카데미가 2025년 성과를 공개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 한해 배민아카데미 연간 교육프로그램 평균 만족도가 9.6점(10점 만점)에 달하는 등 참여 수강생에게 질적으로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고 11일 밝혔다. 호응에 힘입어 배민아카데미의 누적 수강생 수가 33만6949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교육 운영횟수는 4343회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트렌드에 맞게 AI를 활용해 가게 운영을 개선하고 가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싶은 파트너들이 배민아카데미를 찾았다. ChatGPT 활용법을 교육한 'ChatGPT로 편리하게 가게 운영하기' 강의에는 515명의 수강생이 현장교육에 참석했고, AI로 장사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강의한 '배민AI 장사스쿨'에는 올해 545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영상 교육을 통해 실제 배민 앱을 통해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를 많이 수강했다. 2980명의 수강생이 '사장님이 꼭 알아야할 배민셀프서비스 200% 활용법'을 통해 배민 앱 활용법을 수강했다. 또 1805명의 수강생이 '1인 고객을 사로잡는 메뉴 기획 노하우'를 통해 한그릇 카테고리에 적합한 메뉴를 고민했다. 퀄리티 높은 교육을 제공함에 따라 배민아카데미에서 교육을 수강한 파트너들이 또다른 프로그램에 재수강하는 경우도 많았다. 지난 11년간 배민아카데미에서 최다 수강을 한 파트너는 총 306회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올 한해 최다 수강을 한 파트너는 연간 92회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주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외식업주)의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가게를 깊이 진단하고, 맞춤 솔루션을 통해 운영 전략을 도출하는 '배민가게 성장컨설팅'은 올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진행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메뉴 기획, 마케팅, 손익관리, 배민앱 가게 품질 개선, 사진 촬영 등을 진행했다. 그 결과 1기, 2기 참가 파트너 합산 평균 주문수가 31% 성장해 실제 주문 수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파트너는 "장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컨설팅을 통해 부족한 점을 많이 찾게 되었고 가게의 방향성을 다시 세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해온 메뉴 사진 무료 촬영 이벤트 '배민사진관'은 올해까지 누적 16회 진행돼 282명의 파트너들에게 1507컷의 메뉴 사진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 진행된 배민사진관 경기편에서는 참가한 파트너 가게의 평균 메뉴 클릭수가 16.5% 증가했고 평균 메뉴 주문수가 24.9% 증가했다. 전문가와 함께 배달 앱 환경에 최적화된 메뉴사진을 촬영해 더 많은 고객의 입점 가게 유입을 도왔다. 이외에도 1인 메뉴 개발을 위한 '한그릇 메뉴 레시피 컨설팅', 업종과 주력 메뉴에 적합한 음료 및 주류 메뉴를 직접 시음하며 체험하는 '시음클래스' 등 파트너 가게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 결산 성과 공개에 발맞춰 배민외식업광장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주요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하고 추천 교육을 수강하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파트너성장센터장은 "올 한해도 많은 파트너분들이 배민아카데미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수강해 가게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활용하셨다"며 "앞으로도 파트너들의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서 활용가능한 AI교육 확대, 지역 맞춤형 교육 확대 등 폭넓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1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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