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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건설사 최초 '면접 복장 자율화'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고, 면접장에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유연한 인재 영입을 위해 채용의 변화를 선도한다고 12일 밝혔다. 과거 건설회사 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떠올릴 정도로 힘든 업종으로 알려져 있으나, 요즘 대형건설사들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고, 특히 최근에는 건설업도 디지털전환(DX)를 진행하면서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는 미래 GS건설을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춘 인재들을 뽑기 위해 채용전형을 대폭 개편했다. 먼저 '면접'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면접 복장인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FUN하게"라는 채용 콘셉트 아래,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또한, 기존의 격식 있고 딱딱한 면접 분위기에서 벗어나 면접 자리 배치를 기존보다 더 가까운 거리로 재구성해,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들의 잠재력을 더욱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지원자 역시 부담을 덜고 편안하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 평가를 넘어 상호 이해의 장이 되는 면접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채용 전형을 획기적으로 변경했다. 하반기 채용을 앞둔 GS건설은 이처럼 혁신적인 면접 전형 도입과 함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예비 지원자들에게 알리고자 이달 초 GS그룹사 (GS리테일, GS글로벌, GS 파워)와 함께, 나흘간 서울대 등 7개교에서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지난달 28일 발대식을 갖고 새롭게 발족한 GS건설 채용 홍보대사인 'G플루언서'가 함께 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본부별 1~2명으로 구성된 G플루언서는 향후 현업선배로서 회사, 직무에 대한 눈높이 설명 제공을 통해 GS건설에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온/오프라인 직무상담 및 채용 컨텐츠를 제공하는 다양한 SNS 활동을 동해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새로운 비전 및 핵심가치와 함께 면접 전형의 혁신적인 변화는 단순히 채용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들이 면접 단계에서부터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자신을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회사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고객지향의 마인드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면접 분위기의 혁신을 통해 지원자들이 GS건설의 미래 비전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9월 29일까지 입사지원을 받아 24년 하반기에 플랜트, 건축,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2024-09-12 0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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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해결 위해 경제계도 나서…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출범
[이코노믹데일리] 경제 6단체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와 손을 잡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 등 각계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는 경제계·금융계·학계·방송계·종교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민간 주도 협력체다. 한국의 미래에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민간 조직이 만들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는 각계 대표 인사 5명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경제계 대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금융계 대표는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학계 대표는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방송계 대표는 박민 KBS 사장, 종교계 대표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진우스님이다. 출범식은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주 부위원장은 "현재 한국에 자리 잡은 부정적인 출산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에게 당부 메시지도 남겼다. 그는 "직장에서 출산휴가나 육아 휴직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아이를 환영하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공동대표들은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경제계를 대표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은 물론 국민적 관심까지 범국가적 차원에서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경제계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부담을 줄이는 근로 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계 대표인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이 출범식 자리가 저출생을 해결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각 금융업권별 특성에 맞는 저출생 극복 금융상품을 개발해 가정의 부담을 줄이며 유연 근무, 태아 검진과 같은 가족친화제도 확대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인 진우스님은 7대 종교계의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인간 생명의 소중함, 출산과 양육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활동계획 발표 후 공동대표들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담아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또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 홍보대사로 방송인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위촉됐다.
2024-08-23 17: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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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자이(Xi), 멸종위기 동물보호 캠페인 전개
GS건설은 자이(Xi) 아파트 공식 SNS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 ‘Xi_official’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후원 캠페인 진행을 통해 모아진 세계자연보전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 이하 IUCN) 한국위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GS건설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멸종위기 동물들의 집을 지키자는 의미에서 ‘Save Homes, Save Lives’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아파트 안에서의 우리의 일상도 자연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알리고자 동참했으며, 많은 고객이 캠페인에 참여한 만큼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이번 캠페인 후원을 위해 자이(Xi) 공식 SNS 계정인 유튜브 ‘자이TV’와 인스타그램 ‘Xi_official’에 AI 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이 자이 아파트 단지를 거니는 영상을 제작, 게시해 조회 수 총 154만 뷰를 기록하며, 약 1만7000여개의 ‘좋아요’ 공감을 받았다. GS건설은 캠페인 종료 후 후원금 1천만원을 31일 IUCN 한국위원회 측에 기부했다. GS건설을 포함해 다른 후원자들이 모은 후원금은 향후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쓰인다. 이번 캠페인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중요한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데 힘을 보탰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기업은 보유한 채널을 통해 환경을 생각해보는 영상을 기획/제작하고, 소비자는 공감활동과 공유를 통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우리가 사는 지구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세계 자원 및 자연보호를 위해 UN의 지원을 받아 1948년에 국제기구로 설립됐다. 전 세계 모든 생물 종의 실태를 ‘멸종 위기등급’ 기준으로 평가함으로써 국제적 권위를 지닌 레드 리스트(Red List)를 발표하고 있다.
2024-08-01 09: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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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저작권 존중 문화, 산업의 든든한 보호막" 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이 8일 오후 7시 모두예술극장에서 '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이용자와 창작자,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발대식에서 "저작물을 이용할 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고, 이를 경시하는 풍토가 비정상이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국민 모두에게 확산되는 것이야말로 우리 콘텐츠 토양을 지켜내는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자 든든한 보호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저작권 침해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지금, 저작권 보호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덧붙였다.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도 "콘텐츠 산업의 직접 고용 인원이 10년 사이 약 2배 증가했고, 수출액도 크게 늘어났다"며 "콘텐츠의 핵심인 저작권이라는 글로벌적 기본 가치는 훼손되어서는 안 되며, 사용할 때는 정당한 절차를 거쳐야 함을 항상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K-저작권 지킴이는 대학생 50명과 영상, 음악,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기업 37개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저작권 보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리소통망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단속 사각지대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유통 콘텐츠를 모니터링하고, 저작권 침해 사례 발견 시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저작권 보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인기 유튜브 창작자 '준오브다샤', K팝 안무가 최영준 씨가 창작자 대표 '저작권 지킴이'이자 홍보대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호준 법무실장, 밀리의 서재 정민철 경영기획실장 등 업계 관계자들도 참석해 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과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행사에서는 '우리가 바로 K-저작권 지킴이' 단체 퍼포먼스와 함께 가수 흰(HYNN)이 부른 저작권 보호 캠페인 노래 '바로 지금 송'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K팝 그룹 '아이브', 배우 '백성현'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캠페인 동참 의사를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저작권 인식 개선 캠페인을 강화하고, 해외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폴, 재외공관, 세종학당 등 해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베트남 등 해외 이용자가 참여하는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추진해 글로벌 차원의 저작권 인식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저작권법 개정을 준비 중"이라며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생들의 교재 복사 문제 등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여러분이 앞장서서 저작권 지킴이 역할을 해주시면 10년, 20년 뒤에 충분히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은 K-콘텐츠의 글로벌 성장과 함께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정부와 업계, 시민이 함께 저작권 존중 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들의 활동을 통해 저작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한국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7-08 22: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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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저작권 보호의 새로운 장 열다...`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은 8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K-저작권 지킴이' 발대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콘텐츠 소비자와 창작자 등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저작권 보호 메시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K-저작권 지킴이'는 콘텐츠 소비가 활발한 대학생 50명과 영상, 음악,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 그리고 콘텐츠 제작 및 유통 기업 37개로 구성된다. 이 대학생 저작권 지킴이들은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저작권 보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여 개인 소셜 미디어 등 여러 홍보 채널을 통해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불법 유통 콘텐츠를 감시하고 저작권 침해 사례를 발견하면 대국민 저작권 침해 신고사이트에 신고하는 등의 활동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기 유튜버 '준오브다샤'와 K팝 안무가 최영준 씨가 창작자 대표 '저작권 지킴이'이자 홍보대사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한국만화가협회 신일숙 회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호준 법무실장, 밀리의서재 정민철 경영기획실장 등 업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행사 중 '우리가 바로 K-저작권 지킴이'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가수 흰(HYNN)이 부른 저작권 보호 캠페인 송 '바로 지금 송'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한 K팝 걸그룹 아이브와 배우 백성현도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에 동참하며,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정부는 작년 7월, 국제화되고 지능화되는 저작권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K-콘텐츠 불법 유통 근절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올해 국민의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고 콘텐츠를 정당한 가격에 이용하는 문화를 확산시키며 불법 유통을 근절하는 '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K-저작권 지킴이’가 K-콘텐츠의 든든한 지킴이로서 저작권 존중 문화 확산과 저작권 보호 인식 개선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7-08 15: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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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이프스타일, 나고야와 요하네스버그 무대를 사로잡다
[이코노믹데일리]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한국 소비재의 해외 진출을 위해 '2024 K-라이프스타일' 행사를 일본 나고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한다. 나고야 행사는 일본 최대 쇼핑몰 체인인 이온몰 기소가와점에서 열렸다. 34개 한국 기업이 참가해 뷰티용품, 헬스케어, 생활용품 등 1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일본 내 한류 인기를 반영하듯, 현지 아이돌그룹 '델라'가 홍보대사로 나서 SNS를 통해 제품을 홍보했다. 20대 일본인 여성 방문객은 "한국 화장품은 일본 젊은 세대 사이에서 세련되고 품질이 좋다고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요하네스버그 행사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이는 지난달 개최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후속 사업으로 기획됐다. 수출상담회에는 한국 기업 19개사와 남아공, 케냐, 모잠비크 등 3개국의 바이어 27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한식과 전통주 시식회, 한국 화장품 및 한복 체험관, K팝 라운지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가 3000명에 달할 정도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한국 제품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대아프리카 수출액은 1579만 달러로, 2018년부터 연평균 58.2% 성장률을 기록했다. 남아공에서는 한국 식품이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냉동만두와 라면 등 간편식이 주요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 문화가 확산하고 있고,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흥국이나 선진국 내 중소 도시에 한국 소비재 수출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7 15: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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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나신 날, 전 세계 46개국 유학생 100명 한글 실력 겨룬다
[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국어원, 한국방송공사, 국어문화원연합회, 한글누리와 함께 15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년 외국인 받아쓰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627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한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스승이자 우리 고유의 문자를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탄신을 기리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열리는 '전 국민 받아쓰기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서, 해외 유학생들에게 한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우리말 사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회 참가자는 지난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국내 대학과 어학당에 재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100명으로 선발되었다. 사회는 문체부가 '언어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한 한국방송공사의 김승휘, 엄지인 아나운서가 맡는다. 대회 결과에 따라 1등(1명)에게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2등(5명)에게는 국립국어원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 3등(5명)에게는 재단법인 한글누리이사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참가자 모집 과정에서 한국과 한글에 대한 전 세계 유학생의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올바른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내주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해외 유학생들에게 한글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한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종대왕은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한국의 문자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위대한 인물이다. 훈민정음은 누구나 쉽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과학적인 문자로서, 한국 문화의 발전과 민족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 유학생들에게 한국어 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4-05-15 0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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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나단, K-헤리티지(K-Heritage) 홍보대사로 위촉
[이코노믹데일리]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문화재재단의 전통문화상품 브랜드인 ‘K-헤리티지(K-Heritage)’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3일 한국문화재재단에 따르면 조나단은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K-헤리티지’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조나단은 올해 말까지 ‘K-헤리티지 홍보대사’로 문화상품 사진 촬영을 비롯해 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상품관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조나단은 “어릴 때부터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K-헤리티지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한국의 우수한 전통 문화상품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나단은 tvN ‘벌거벗은 한국사’를 비롯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다루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에 합격했고, 현재는 1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 문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헤리티지(K-Heritage)’는 일상 속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전통문화를 모티브로 한 K-굿즈(K-Goods)를 기획‧보급하고 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전통 문화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문화재재단 공예산업진흥실은 지난해 전통문화상품 매출 110억을 달성했다. 또한, 올해 초에 출시한 덕수궁 특화상품인 오일램프와 위스키 잔은 출시 3일 만에 완판됐으며, 수문장과 청룡을 활용한 문화상품을 연이어 출시해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는 5일까지 5대궁과 종묘에서 진행되고 있는 ‘봄 궁중문화축전’에 맞춰 궁중문화축전 10주년 기념상품 23품목을 출시해, 궁중문화축전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의 전통문화상품은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인천공항 등 9곳의 사랑 문화상품관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글로벌 쇼핑몰 KCHFstore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5-03 13: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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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김치 홍보대사 위촉
[이코노믹데일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김치 홍보대사에 英 런던 김동성 의원과 배찬효 총감독을 위촉하고 유럽 최초 ‘김치의 날’ 제정에 이어, 유럽 최초 ‘저탄소 식생활의 날’ 제정을 추진한다, aT는 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 김동성(Robert Kim) 의원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 홍보대사로, 런던 한류 페스티벌 배찬효 총감독을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각각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영국에서 유럽 최초의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국에서 다시금 유럽 최초의 ‘저탄소 식생활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aT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동성 의원은 지난해 유럽 최초로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에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되는 데 크게 공헌한 인물이며, 배찬효 총감독은 지난해 처음 개최한 ‘런던 한류 페스티벌’의 총괄 감독으로 영국인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팝 댄스 경연 등을 선보이며 영국 내 한류 열풍을 끌어냈다. 김동성 의원과 배찬효 총감독은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서 영국과 유럽 전역에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전파하는 일에 기꺼이 동참하고, 런던시에서 ‘저탄소 식생활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나아가 글로벌 김치 홍보대사로서 런던시 ‘김치의 날’ 제정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유럽 전역에 김치와 K-푸드 열풍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이번에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 홍보대사 위촉으로 지금까지 두 분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특히,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으로 의미가 더욱 깊은 만큼 지난해 유럽 최초의 ‘김치의 날’ 제정에 힘써주신 거처럼, 영국에서 유럽 최초로 ‘저탄소 식생활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적극 힘 써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aT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의 아마존, 이베이, 중국 알리바바, 프랑스 까르푸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캄보디아 농림부 등 세계 40개국 65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는 12월 7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선포해 시민들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해외 김치 전도사로 잘 알려진 김 사장은 지난 2021년 취임 이래 K-푸드 대표주자인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 정관계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직접 발로 뛰며 해외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 앞장서왔다. 그 결과 현재 영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4개국 16개 지역에서 김치의 날이 연이어 제정·선포됐다.
2024-04-10 1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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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로드쇼, 일본 주요 도시 돌며 방문객 5만명 유치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KTO)와 함께 일본의 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아 일본 주요 도시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며 방문객 5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국관광을 집중 홍보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한 이번 로드쇼는 ‘한국으로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해외여행에 소극적인 일본인에게 가까운 여행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알린다. 전국 8개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한국공연관광협회, 야놀자, 인터파크트리플, 국립국악원 등이 참여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은다. 22일 도쿄 웨스틴호텔에서는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수원 화성문화제’, ‘강릉 커피축제’ 등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공연관광 상품, 방한 수학여행 지원 정책 등이 소개됐다. 이어 지자체와 지역 관광공사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인 포항 등 지역별 K-컬처 여행코스와 부산 블루라인 파크 등 새로운 관광 명소를 알렸다. 23일과 24일에는 도쿄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야외광장에서 방문객 5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한식 푸드 트럭, 미용관, ‘한류스타 토크쇼’, 국악 연주, K-팝 댄스 공연, 여행상품 현장 판매 등 한국관광 홍보 행사가 펼쳐진다. JTB, 한큐교통사, 에어재팬, HIS 등 현지 유력 여행사, 항공사, 온라인 여행사(OTA)와 공동으로 ‘K-관광 로드쇼’ 계기 특별 할인 상품과 할인권도 배포된다. 명예 한국관광 홍보대사 배우 배인혁은 ‘한류스타 토크쇼’에 참여해 안동 월명담, 합천 황매산 등 드라마 속 관광 명소를 소개한다. 국립국악원은 국악 공연으로 전통음악에 대한 일본 현지의 관심을 높인다. 후쿠오카 ‘K-관광 로드쇼’에서는 K팝 그룹 NCT Wish가 참여해 ‘대구 치맥페스티벌’, SM타운 등 관광 명소와 한국 음식을 소개했다. 일본 여름휴가 수요를 겨냥해 5월과 6월에는 삿포로, 나고야, 오사카에서 로드쇼가 이어진다. 특히 나고야에서는 배우 나인우가 참여해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 일본은 주말을 포함한 3일간의 연휴가 10번이나 있다. 일본 MZ들에게 3일 동안 즐길 수 있는 가장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한국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차관은 22일 한일 고위급 면담을 통해 타카하시 이치로 관광청장과 한일 관광교류 균형, 양국 미래세대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일본은 한국의 최대 관광수지 적자 국가다. 관광객 숫자로 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231만명이었지만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무려 695만명이나 됐다. 이런 격차는 올해 들어서도 계속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K-관광 로드쇼'는 일본 MZ세대를 타겟으로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 전략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를 통해 한국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고 관광수지 적자를 개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03-22 17: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