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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불확실성'이 해운업계에 부여한 불확실성
[이코노믹데일리] 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올해 초호황기를 보낸 해운업계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과 함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이 높아지는 데다, 트럼프 2기 정책에 따라 물류량 감소까지 예상되면서 해상운임 하락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25일 업계 관계자는 "홍해사태 등의 이슈로 운임상승 효과를 거뒀는데 트럼프 당선으로 상황이 모호해져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미스터(Mr.) 불확실성'이란 별명에 걸맞게 트럼프 당선인이 해운업계에 불확실성을 높인 건 '종전'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이던 지난 7월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종전을 압박했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취임 후 하루 안에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그 동안 전쟁 덕을 본 해운업계로선 상황이 복잡해 질 수밖에 없다. 해운사들은 지난해 11월 수에즈운하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 공격으로 닫히면서 '홍해사태'가 발생한 뒤 우회 항로를 이용해 운임료 상승 효과를 봤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끝나면 우회 항로를 이용할 요인이 사라져 운임이 낮아질 수 있다. 트럼프 2기로 이어지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정책도 해운업계 위험 요소로 꼽힌다. 자국 내 생산 정책인 온쇼어링을 추진하면 해운 물동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구교훈 한국물류협회장은 "온쇼어링으로 미국 내 생산이 늘면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가는 해상 물동량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리스크와 함께 미국 동부항만 파업도 해운업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항만 자동화를 두고 미국해운연합과 국제항만노동조합(ILA)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내년 1월 최종 협상을 앞두고 있다. ILA는 미국과 캐나다 항구에서 활동하는 이동 기간 240일 이상인 선박(장기선)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노조다. 협상에 실패하면 ILA는 1월 중순 동부항만과 걸프해안항만에서 파업에 나설 수 있다. 이중 동부항만은 물동량이 큰 데다 국내 해운사인 HMM, 현대글로비스 등이 이용하고 있다. 전준우 성결대 글로벌물류학부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국이 미국과 중국이기에 위험한 상황이다. 국적 해운사인 HMM의 메인 항로도 미국, 중국이라 대안이 필요하다"며 "인도처럼 새로운 서비스 항로를 개척하는 게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2024-11-26 06:00:00
HMM,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조4614억원...전년보다 20배↑
[이코노믹데일리] HMM은 올해 3분기 매출 3조5520억원, 영업이익 1조461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758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20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홍해사태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해상운임이 올라간 결과로 해석된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3분기 평균 986p에서 올 3분기 평균 3082p로 급등했다. 여기에 신규 서비스(아시아~멕시코) 개설, 1만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투입 등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수 있었다고 HMM은 설명했다. HMM은 “컨테이너 부문의 경우 전통적인 비수기인 4분기에 진입하면서 전반적인 시황이 약세를 보인다”면서도 “미국 동부 항만 파업과 그에 따른 스케줄 지연으로 공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13 17:13:39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 끝나나…유럽항로 큰 폭 하락 예상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정점에 도달한 컨테이너선 운임과 물동량이 내년부터 동반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과 미국의 자국주의 강화 등을 하락 이유로 꼽았다. 한국해양공사(KOBC)가 최근 공개한 '2024년 3분기 MSI 분기보고서'는 올해 호황기를 누린 컨테이너선의 운임이 내년부터 하락할 것이라 내다봤다. 올해 5.3% 성장률을 보인 물동량도 2025년에는 3%대로 둔화가 예상됐다. 보고서는 영국의 해운시황분석 전문기관인 MSI가 내놓는 선종별 분기보고서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30일 "컨테이너선 공급이 많아 운임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며 "홍해사태, 중국의 물량 밀어내기 이슈가 운임 상승을 도왔지만 내년엔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MSI 보고서는 항로별 컨테이너선 운임 변화를 전망했다. 유럽항로의 경우 현재 정점에 도달한 극동·북유럽·지중해 항로 운임이 연말까지 하향세를 탄 뒤 내년엔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유럽항로 운임은 올해 20피트 컨테이너 1개분인 1TEU당 2200달러(약 305만2060원)를 기록했지만, 내년엔 1000달러로 반토막이 날 거 예측했다. 2026년에는 1100달러, 2027년에는 1100달러 수준으로 전망됐다. 북미항로도 마찬가지다. 동부 항만의 노동자 파업 등 혼란으로 운임 상승이 발생할 순 있지만 단기적 현상이라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으로 올해 FEU(2TEU)당 3500달러를 기록하던 운임을 내년엔 1900달러로 낮춰 잡았다. 컨테이너선 운임과 물동량 하락이 예측된 이유는 '공급 과잉'이다. 실제 지난 8월까지 새로 발주한 선박의 수는 250만TEU를 넘었고 전체 선박 대비 건조 예정인 발주 선박 비율은 연초 21%에서 최근 25% 이상으로 급증했다. 내년에도 컨테이너선에 실을 수 있는 물량이 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운임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다음달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걱정은 더 커졌다. 구교훈 한국물류협회장은 "트럼프가 당선되면 컨테이너선 물동량이 많은 중국발, 대만발 수출 물량은 줄어들 게 뻔하다"며 "관세 폭탄을 피하려고 미국 내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이 많아지면 인하는 당연한 수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선사들이 운임 인하에 대응할 방안도 제시됐다. 전준우 성결대 글로벌물류학부 교수는 "선사가 할 수 있는 건 선박 운항 횟수를 줄이거나 임시 결항의 방식을 이용해 운임을 올리는 방법 뿐"이라고 설명했다.
2024-10-3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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