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4.11.23 토요일
맑음
서울 1˚C
맑음
부산 10˚C
맑음
대구 1˚C
맑음
인천 5˚C
맑음
광주 4˚C
맑음
대전 -2˚C
흐림
울산 7˚C
흐림
강릉 6˚C
흐림
제주 11˚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화물운송'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현대글로비스, BYD랑 '물류 해상 운송' MOU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전기차 생산 기업 비야디(BYD)와 지난 23일(현지시간) 중국 심천 비야디 본사에서 '물류 및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컨테이너 물류 운영과 자동차 운반선(PCTC) 공동 활용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물류 부문에서는 현대글로비스의 글로벌 물류 인프라·네트워크를 활용한 컨테이너 포워딩 사업 협업을 논의한다. 포워딩이란 화물운송 전문 업체가 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에만 40피트(12m) 컨테이너 32만개 이상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배터리, 철강제, 설비·기자재 등을 해외에 공급한 바 있다. 완성차 해상운송 부문에서는 기존 비야디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 운반선의 선복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협업을 검토한다. 또 중장기적으로 현대글로비스의 자동차 운반선을 통한 비야디 완성차 수출물량 해상운송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6월 열린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향후 5년 간 완성차 해상 운송 부문의 비계열 매출 비중을 50%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계열 물량 운송을 최우선으로 하되 비계열 고객을 늘려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90척 안팎인 선대를 2030년 128척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모빌리티 운송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물류 협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1:05:39
HMM과 이케아의 긴밀한 협조…'스코프3' 탄소 감축량 거래하는 '그린세일링'
[이코노믹데일리] HMM은 글로벌 가구 기업 이케아와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독일 물류 기업 헬만과 첫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이다. HMM의 그린세일링 서비스는 HMM이 자사 선박에 저탄소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감축한 탄소량을 화주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HMM은 올해 이케아와 연간 화물운송 계약을 체결했고, 이번 그린세일링 서비스 계약으로 올해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스코프3 권리를 이케아에 이관할 예정이다. HMM으로부터 탄소 감축량을 구매한 이케아는 스코프3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스코프3'란 직접적인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외에 협력 업체와의 물류 과정을 포함한 제품 사용·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포괄적으로 계산한 것이다. 애플을 시작으로 영국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와 셸 등 정유업체도 스코프3 탄소배출량 감축을 선언했다. 현재 기업의 탄소 배출 범위는 GHG 프로토콜(온실가스 회계처리 및 보고기준)에 따라 스코프1·2·3로 구분하고 있다. 스코프1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 스코프2는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기와 동력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을 의미한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들이 스코프3로 탄소배출량 감축 범위를 늘리는 이유는 기후 위기에 관한 의식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HMM 관계자는 “아직까지 스코프3 준수가 의무는 아니지만 해외에서는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기업들에 스코프3까지 정보 공개를 하라고 요구하다 보니 해외 기업들은 스코프3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글로벌 영업을 하는 우리 입장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HMM이 그린세일링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HMM은 올해 바이오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약 1만1500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또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2척을 비롯해 오는 2025년 메탄올 추진선 9척 등을 인수함으로써 그린세일링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2024-06-15 06:00:00
홍해사태로 해상운임 고공행진…항공업계 '반사이익'
[이코노믹데일리]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저가 제품 공세에 나서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해상운임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항공화물 운임이 동방 상승할 거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항공협회는 지난달 21일 발간한 ‘글로벌 항공산업동향’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수출입 지역의 국제선 화물 수요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월보다는 4.9% 늘었다.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빠른 배송’을 위해 항공기를 이용하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국내 항공사 중 화물운송 비중(43.2%)이 가장 높은 대한항공의 올해 1분기 화물 운송량은 39만6911t으로 지난해(33만8563t)보다 17.2% 늘었다. 이런 영향으로 항공화물 운임은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항공화물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항공화물운임지수(TAC)의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지난 4월 말 기준 ㎏당 5.54달러로, 전달(4.88달러)보다 13.5% 상승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3.6달러)과 비교하면 53.9%나 뛰어올랐다. 한편에서는 최근 컨테이너 해상 운임이 급등하면서 항공화물 운임도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통상 항공화물 운임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와 함께 움직이기 때문이다. 홍콩~북미 노선 운임은 지난해 말 kg당 7.1달러에서 올해 1월 5.22달러, 2월 4.88달러까지 떨어졌다가 SCFI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3월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SCFI는 지난달 31일 3044.77p를 기록하며 지난 3월 29일 이후 8주 연속 오름세다. SCFI가 3000선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됐던 2022년 8월 26일(3154.26p) 이후 약 1년 9개월만이다. 홍해 사태가 당분간 해결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상 운임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항공업계에서는 항공화물 운임이 예상보다 오를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상 운임이 오르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항만 물량 적체가 지적되는데, 그럴 경우 선박을 이용하지 못한 업체가 항공기를 이용하면서 항공업계는 반사이익을 얻는다”면서도 “항만이 아예 문을 닫으면서 항공화물 운임이 급등했던 코로나 때만큼 오르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03 17:21:30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T1, '제우스'와 계약 종료…'제오페구케' 3년 역사에 마침표
2
'전기 먹는 하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SMR이 '해결사' 될 수 있을까?
3
1세대 화장품 기지개 켜는데…네이처리퍼블릭 '뒷걸음질'
4
'기후깡패' 트럼프 당선 이후 기후변화 둘러싸고 흔들리는 국제사회
5
[종합] 현대차 울산 공장 연구원 3명 사망…"원인 규명 조속히"
6
지스타 2024, 4일간의 대장정 성료…새로운 방향성 제시하며 성황리에 막 내려
7
'4만전자' 반도체 경쟁력 하락… 외국인 투자자 "'지배구조 리스크'가 키웠다"
8
['차이나 테크로드'의 역습‧⑤]태양광·배터리·드론까지···미래 '알짜 먹거리' 독식하는 중국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칼럼]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와 생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