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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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험지용 소방펌프차' 출고...에프원텍과 협력 제작
[이코노믹데일리] 볼보트럭코리아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소방특장업체 에프원텍과 협력해 볼보 FL 4x4 험지용 트럭을 기반으로 맞춤 제작한 국내 1호 험지용 소방펌프차를 출고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볼보의 험지용 중형트럭 모델인 FL 4x4를 기반으로 한 소방펌프차다. 에프원텍의 요구에 맞춰 정밀하게 설계·제작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번 소방차 출고를 필두로 소방 및 구난 현장을 비롯해 방위산업, 공공기관, 건설현장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강력한 작업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특수 목적형 솔루션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트럭의 FL 4x4모델은 280마력(206kW)급 엔진과 1050Nm의 최대 토크를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과 견인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4×4 구동 시스템을 결합해 빠르고 부드러운 동력 전달이 가능하며 싱글 오프로드 타이어, 전면 스틸 범퍼, 높은 지상고 조합을 통해 험지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우수한 도강 능력을 발휘한다. 볼보 FL 4x4모델은 안전성과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는 크루 캡(Crew Cab)은 소방차 및 구난 지원을 위해 제작됐으며 유럽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고강도 프레임 구조로 어떤 상황에서도 탑승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5mm 두께의 스틸 언더커버, 미끄럼 방지 스텝, 3단 리어 스텝을 적용해 현장 대응성을 높였다. 또한 루프 장착형 에어컨, 전동 틸팅 캡, 헤드램프 보호 커버, 스틸 루프 해치까지 더해 유지보수성과 내구성을 더욱 강화했다. 볼보 FL 4x4 모델은 에프원텍의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현장 요구에 맞게 최적화됐다. 에프원텍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소방차를 제작해 온 기업이다. 올초 제주 환경에 맞는 산불 진압용 험지펌프차를 공급하는 등 뛰어난 다목적 특수차량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업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번 국내 1호 볼보 FL 4x4 험지용 소방펌프차는 최대 탑승인원 4인, 전장 7.3m·전폭 2.5m·전고 3.5m 이하의 컴팩트한 차체 크기에 경량 알루미늄 프로파일 바디로 좁은 도로나 험난한 지형에서도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신규 적용된 볼보 엔진 PTO와 변속기 PTO는 두가지 타입의 옵션 적용으로 물 펌프 및 유압 펌프 구동 시 안정적인 최대 출력을 제공한다. 또한 3500L 대용량 물탱크와 함께 분당 최대 2000리터 대용량 방수와 400리터 고압 방수가 가능한 소방펌프를 탑재해 장시간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특히 4단계 방수량 조절 기능이 있는 자동 상부 방수총과 함께 주행 중에도 안정적으로 방수가 가능한 전방 범퍼 장착형 방수총을 적용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 대응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최대 길이 30m·최대 5.4톤 견인력을 지닌 전동 윈치, 최대 140bar의 고압 플런저 펌프 장착, 9리터 용량의 공기호흡장치, 150W급 조명, 무소음 발전기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춰 험난한 지형이나 야간 구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작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 FL 4x4는 열악한 험지 환경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 안정성과 내구성을 지님과 동시에 우수한 작업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특수목적차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01 1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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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베이 시티', 지역 상생 본격화
[이코노믹데일리]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일대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관광단지 ‘스타베이 시티(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이 지역 상생의 첫 발을 뗐다. 신세계화성은 25일 경기도, 화성특례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한국수자원공사 시화도시사업단에서 열렸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기업 참여 확대, 문화·관광 활성화 등 실질적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스타베이 시티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과 사업 기회를 지역에 우선적으로 배분해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의 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화성은 테마파크 및 연관 서비스 분야에서 대규모 직·간접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광·숙박·교통·프랜차이즈 등 인접 산업으로의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타베이 시티는 파라마운트 IP 기반 글로벌 테마파크, 워터파크, 골프장, 호텔, 스타필드, 공동주택 등이 집약된 ‘토탈 웰니스 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전체 사업 부지는 약 418만9000㎡(약 127만 평)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개장 이후 연간 방문객은 약 3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까지 생산유발효과 약 70조원, 취업유발 효과 11만명이 전망되는 등 경기 서부권 개발의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사업인 만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스타베이 시티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정호 수자원공사 부문장도 “송산그린시티 조성 과정에서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 도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세계적 수준의 관광단지를 만들겠다는 약속”이라며 “스타베이 시티가 경기 서부권의 실질적 성장 동력이 되고,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베이 시티 개발 사업은 2024년 관광단지 지정 이후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신세계화성은 지난 8월 화성시에 관광단지 조성계획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2029년 1차 준공, 2030년 1차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이후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스타필드 등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2050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지속한다.
2025-11-25 14: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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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따라 수요도 움직인다"…초대형 프로젝트 인근 단지들 관심 집중
[이코노믹데일리] 대형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지역의 인근 부동산 시장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개발이 완료될 경우 지역의 위상이 바뀌는 만큼 미래가치가 높고 실거주 여건까지 갖춘 단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10.15 부동산 대책이 투자 억제와 실거주 중심 정책을 강화한 영향도 시장 움직임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사례로 고덕국제신도시는 대규모 개발사업 효과가 이미 입증된 지역이다. 총면적 1,726만㎡ 규모로 조성된 이 신도시는 택지·산업단지 개발과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약 14만6,500명을 수용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 2017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가동 이후 시장 분위기는 본격적으로 달라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자료에 따르면 2017년 첫 공급된 4개 단지에는 일반공급 1,619세대 모집에 10만1,652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62.79대 1을 기록했다. 올해 11월 기준 고덕동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1,799만원으로 평택 평균 911만원을 크게 웃돌았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도 시장 반응이 빠르다. 서울 노원구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약 15만6,581㎡ 부지에 약 4조5,000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복합개발이다. 이 사업의 영향권에서 공급된 ‘서울원 아이파크’는 2024년 11월 1순위 청약에서 1,414세대 모집에 2만1,129명이 신청했다. 같은 달 서울 전체에서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단지다. 이후 지역 거래량도 급증했다. 노원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2024년 11월 3,354건에서 2025년 6월 1만1,258건으로 약 3.35배 증가했고 평균 거래금액도 약 17.36퍼센트 올랐다. 시장에서는 개발사업이 미래가치뿐 아니라 생활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해 실수요자 비중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서 개발호재와 실거주 여건을 모두 갖춘 신규 분양 단지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서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24층 6개 동 556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약 418만9,000㎡ 규모의 화성국제테마파크 개발이 예정돼 있다. 테마파크와 호텔 1,000실 숙박시설 스타필드 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약 9조5,0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성남복정1피에프브이는 복정1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서 ‘복정역 에피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 6개 동 315세대 규모이며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을 맡는다. 인근에는 총사업비 10조원 규모로 계획된 복정역 역세권 개발사업이 자리한다. 대규모 복합 쇼핑몰과 공연장·호텔·R&D센터 등이 조성되는 사업으로 코엑스의 약 2.2배 크기다.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에서 ‘아크로 드 서초’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9층 16개 동 1,161세대 규모로 계획됐으며 전용 59㎡ 56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인근 옛 국군정보사 부지에는 서리풀복합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공연장 등을 포함하는 복합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형 개발사업이 예고된 지역은 미래가치 상승 기대가 커지고 실거주 여건까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수요자의 관심이 빠르게 모이는 흐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부동산 정책이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된 만큼 개발호재와 기본 생활여건을 동시에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2025-11-19 10: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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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화성 'EVO 플랜트' 공장 준공·기공식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기아는 'EVO 플랜트 이스트' 공장 준공식 및 'EVO 플랜트 웨스트'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아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오토랜드 화성에서 준공식 및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 등 공장 관계자와 현대차그룹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화성 EVO 플랜트 이스트와 오는 2027년 가동 예정인 EVO 플랜트 웨스트, 컨버전 센터는 총 30만 375㎡(약 9만 864평) 부지에 조성되며 시설 투자와 R&D 비용으로 약 4조원이 투입됐다. 이 시설을 통해 기아는 연간 약 25만대의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차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EVO 플랜트는 자동화와 정보화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이포레스트'를 도입해 실시간 공장 운영과 품질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차체 공정에는 무인운반차량(AGV)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이 적용됐다. 도장 공정에서는 건식부스를 운영해 탄소 배출을 기존 공장 대비 약 20% 줄였으며, 조립 공정은 컨베이어 벨트 방식과 셀(Cell) 생산 방식을 혼합해 다양한 차종 생산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화성 EVO 플랜트 이스트는 9만9976㎡(약 3만243평) 규모 부지에 건설됐으며 패신저, 카고, 샤시캡, 휠체어용 차량 등 PBV 모델 연간 10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오는 2027년 가동 예정인 EVO 플랜트 웨스트는 13만6671㎡(약 4만1343평) 규모 부지에 세워지고 대형 PBV 모델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PBV 컨버전 센터는 6만3728㎡(약 1만9278평) 규모로 조성되며, PV5를 활용한 오픈베드, 탑차, 캠핑용 차량 등 다양한 특화 컨버전 모델을 제작한다. 이후 PV7을 활용한 후속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컨버전 센터는 PBV 모델 생산과 파트너사 협업을 위한 전초 기지로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PBV 생산체계 구축과 컨버전 센터를 바탕으로 PBV 생태계를 국내에 조성해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글로벌 경상용차 시장을 리딩하는 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4 16: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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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대책 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두 주 연속 둔화…경기 일부는 풍선효과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두 주 연속 둔화했다. 다만 규제 적용을 피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오름폭이 되레 확대되며 풍선효과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1월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9% 상승했다. 직전 주(0.23%)보다 0.04%포인트 축소된 수치로, 10·15 대책 시행 이후 상승 폭 축소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한강벨트에서 둔화폭이 가장 컸다. 성동구는 0.37%에서 0.29%로, 광진구는 0.20%에서 0.15%로 상승률이 낮아졌다. 마포구(0.32%→0.23%), 영등포구(0.37%→0.26%) 등도 일제히 상승세가 둔화했다. 송파구(0.48%→0.43%), 동작구(0.44%→0.43%), 강동구(0.42%→0.35%), 양천구(0.38%→0.34%) 등 주요 인기 지역 역시 오름세는 유지하되 증가 속도는 다소 줄었다. 반면 강북·도봉·노원 등 외곽지역은 대책 이전부터 상승 폭이 크지 않아 변동률이 0.01~0.05% 수준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매수·매도 거래가 동시에 얼어붙는 가운데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 ‘고원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거래 절벽 속에서도 공급 부족과 통화량 증가가 버티고 있어 이런 흐름이 3~6개월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수도권에서는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 지역의 상승세가 일제히 둔화했다. 과천(0.58%→0.44%), 성남시 분당구(0.82%→0.59%), 광명(0.48%→0.38%), 하남(0.58%→0.40%) 등이 대표적이다. 반면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은 상승 폭이 커지는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동탄신도시를 낀 화성시는 보합 → 0.13% → 0.26%로 오름세가 가파르게 확대됐고, 서울 동부와 맞닿은 구리시는 0.18%에서 0.52%로 급등했다. 전세 시장은 전주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0.14%→0.15%), 인천(0.05%→0.06%), 경기(0.09%→0.09%) 모두 비슷한 변동률을 보였다. 서울은 갭투자 제한으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했지만, 전세대출 규제가 일부 수요를 눌러 가격 급등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025-11-06 15: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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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관리 名家' 하나은행, 르엘 어퍼하우스 입주자에 맞춤형 서비스 나선다 外
[이코노믹데일리] '자산관리 名家' 하나은행, 르엘 어퍼하우스 입주자에 맞춤형 서비스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24일 헌인타운개발과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고급 주거단지 '르엘 어퍼하우스'의 입주자 등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 및 고객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르엘 어퍼하우스' 입주 예정 고객을 대상으로 세무·부동산·금융 상담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헌인타운개발은 갤러리 내에 전용 상담공간 제공과 프라이빗 클래스·단독 갤러리 투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나은행은 클럽원·아트클럽 등 프리미엄 프로그램과 연계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금융·문화 경험을 선보일 계획으로, 이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양사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일반적인 금융 지원을 넘어서 '주거와 자산관리의 융합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카카오뱅크, '정부지원금 찾기' 가입자 수 1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는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의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5일 웰로와 손잡고 고객에게 맞춤형 정부지원금을 추천해주는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평균 1만명 이상의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출시 9일 만에 가입자 수 10만명을 넘겼다. 정보 등록부터 지원금 신청까지 전 과정에서 편의성을 높인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먼저 챗봇과 함께 대화하듯 편리하게 기초 정보를 등록할 수 있으며, 복잡한 서류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도 스크래핑을 활용한 정보 입력이 가능하다. 맞춤형으로 추천된 정부지원금 중 관심 있는 혜택은 '내 관심 지원금'으로 설정해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연계된 정부지원금의 경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바로 신청 가능해 편리하다.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는 전연령대에서 고른 인기를 보이고 있다. 가입자들의 연령은 20대 이하 24%, 30대 26%, 40대 29%, 50대 이상 22%로, 지원금 혜택을 추천받으려는 고객들이 전연령에서 고르게 카카오뱅크를 찾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4명 중 1명은 개인사업자로 분석됐다.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에서는 사업장의 업종, 규모, 소재지 등에 따라 개인사업자 맞춤형 정부지원금을 폭넓게 추천해, 바쁜 사장님들의 사업 운영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국내 체류 외국인 대상 'NH글로벌위드 패키지' 신상품 출시 NH농협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한 'NH글로벌위드 통장·적금·체크카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6월 외국인 고객 전용 브랜드 'NH글로벌위드(NH GlobalWITH)' 런칭 후 출시한 E8패키지의 후속이다. 'NH글로벌위드 통장·적금·체크카드 패키지' 중 입출식 통장은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2.0% 금리제공(일잔액 100만원 한도)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면제 △해외송금 환율 및 수수료 50% 우대혜택이 적용된다. 적금의 가입기간은 6개월에서 24개월 이내로 매월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고, 외환거래 등 이용실적에 따라 1.5%p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3.8%의 금리를 제공한다. 체크카드는 온라인쇼핑, 대형마트, 대중교통, 편의점 등 Real K-Life를 위한 일상에서 △5~10% 할인(캐시백) △해외이용 2% 할인 및 ATM수수료 면제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10월 16일까지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신상품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총 2400명을 추첨해 5000 NH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10월 중 경기 안산시 선부동지점과 화성시 발안지점, 인천 연수금융센터를 외국인 특화점포로 지정해 'NH글로벌위드 데스크'를 시범운영한다. 본 데스크는 38개 언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을 적용, 외국인 고객이 창구에서 언어의 장벽을 낮춰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h수협은행, '파킹통장' 신규가입 고객 이벤트…연 최고 3.0% 금리 Sh수협은행은 단기간 예치해도 잔액 구간별로 차등 금리를 제공하는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 전용 파킹통장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Sh매일받는통장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Sh매일받는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으로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으며 Sh수협은행 모바일뱅킹 앱 '파트너뱅크'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매일 최종 잔액 중 △1000만원 이하(연 1.5%) △1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연 2.0%) △1억원 초과(연 0.1%)로 금액별 차등적용된다. 우대금리 조건은 △수협은행 입출금통장 첫 거래고객(연 0.9%,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제공) △마케팅 안내 전체동의(0.1%)이며, 조건 충족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3.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우대금리는 1억원 이하 구간까지 적용된다. Sh매일받는통장 가입고객에게는 '오늘 이자받기' 서비스가 제공되며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일까지의 이자를 즉시 받을 수 있어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협은행은 오는 11월 30일까지 Sh매일받는통장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00명을 선정해 △신세계상품권(5만원권, 100명) △스타벅스상품권(3만원권, 100명) △올리브영상품권(1만원권, 200명)을 증정한다.
2025-09-25 1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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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견본주택 26일 개관… 총 1424가구 대단지 분양
[이코노믹데일리] 우미건설이 오는 26일 경기 오산시 서 2구역에 위치한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청약 일정은 29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4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전매제한이 당첨자 발표일부터 6개월로 비교적 짧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총 14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77가구 △94㎡ 182가구 △101㎡ 165가구로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위주로 공급된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세교2·3지구 중심부에 들어서며 특히 세교3지구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한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개발이 추진돼 미래가치가 높다. 교통 환경 역시 오산역(1호선)과 GTX-C 노선(계획), 동탄 도시철도(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으로 개선이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 역시 강점이다. 가수초등학교를 도보 통학할 수 있고 단지 동측에서는 가감이산 조망, 서측으로는 향후 서동저수지 수변공원 개발에 따른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된다. 오산 지역 최초로 유아풀을 갖춘 실내 수영장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작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한다. 또한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 에어클린시스템, 가구당 1.5대 주차 공간을 적용해 주거 편의성과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산척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9년 7월 예정이다.
2025-09-24 14: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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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2025년 하반기 채용 실시…전문성 강화 外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은행, 2025년 하반기 채용 실시…전문성 강화 신한은행은 청년고용 창출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총 100여명 규모의 2025년 하반기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지역인재 포함) △전문분야 비스포크(Bespoke) 채용 △사무인력 채용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하반기 채용에서는 금융업 본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모델링 전문가, 회계사 2차 합격자 등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Bespoke 채용을 진행하며, 젊은 인재들의 조기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사무인력 직군에 특성화고 특별채용을 신규 도입했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최근 다양성의 시대에 맞춰 채용 방식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직 공개채용 과정에 지역인재 전형을 도입했으며, 전역 장교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특별채용을 실시해 총 12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 전용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임직원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새마을금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생성형 AI 서비스 시범사업은 창구에서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대고객 업무를 수행하며 활용할 수 있는 업무지식 및 일반지식 질의응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클라우드를 활용해 각종 내규 및 업무 관련 자료를 기반으로 하는 업무지식 질의응답 챗봇을 검증해볼 예정이며, 향후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더욱 빠르게 업무관련 자료를 검색해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AI 법률·가이드라인 등 보안 준수를 위한 AI 거버넌스 기본 기준 또한 수립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3분기 중 이번 용역을 추진할 업체를 선정해 약 8개월 간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2026년 생성형 AI 시스템의 본격적인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 개최…중소기업 지원 IBK기업은행은 지난 9일 경기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관세 대응 설명회'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의 최신 동향 △관세 정책이 국내 미치는 영향 △주요 품목별 관세 현황 △관세대응 컨설팅 우수 사례 등을 다뤘다. 이어 기업은행은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와 관세사 등 전문가가 진행하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관세 관련 애로사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앞서 기업은행은 지난 7월부터 안산, 화성, 광주 등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이어 왔다. 오는 16일 창원과 23일 구로에서 추가로 개최해 올해 총 6회의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 관세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은 누구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B금융, 푸드트럭 타고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시작 KB금융그룹이 오는 11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함께 디지털·금융 정보 격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KB착한푸드트럭'과 연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예방교육은 지난 2011년부터 농식품부에서 펼쳐온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에 KB금융의 보이스피싱 교육을 결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대학생 봉사단은 KB금융에서 제작한 최신 보이스피싱 교육 콘텐츠의 안내·교육 등 현장 운영을 지원하고, KB금융은 KB착한푸드트럭과 함께 교육자료와 간식을 배포하는 이동형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KB금융은 전북 진안군을 시작으로 경북 구미, 전남 담양, 충남 아산, 경기 여주까지 각 지역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최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수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문자·메신저 사칭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유도 △환급금 미끼 등 최신 사례를 현장설명·시연 중심으로 알리고 확인·신고 요령을 안내해, 농촌 어르신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는 농촌의 환경을 고려해 KB착한푸드트럭과 함께 마을회관·전통시장 등 주민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간다. 이러한 민·관·학 연계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교육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기반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9-10 15: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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