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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화성·청라·광주 미래 핵심 동력 장착 '구슬땀'
[이코노믹데일리] 이마트 산하 계열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주요 핵심사업에 힘을 실으며 초격차 시장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 특히 정용진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핵심 과제인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에 집중, 막대한 투자까지 강행하며 미래 승부수 확보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수원 스타필드를 새롭게 오픈한 데 이어 신규 스타필드 점포인 청라, 창원, 광주를 비롯해 대규모 복합개발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누계 기준 자회사 신세계화성과 스타필드 청라, 스타필드 광주에 각각 2613억원, 2035억원, 300원을 출자했다. 출자 금액은 토지 대금 납부 및 복합쇼핑몰 개발 등에 사용됐다. 신세계화성이 개발하고 있는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숙원 사업으로, 총 투자액만 4조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내 420만109㎡(약 127만2700평)의 부지에 테마파크·워터파크·스타필드·골프장·호텔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 건립을 목표로 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내년 착공에 돌입, 오는 2029년 개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 연간 19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그룹 차원에서 중요한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화성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 출자된 스타필드 청라는 기존 스타필드와 다르게 돔구장과 복합몰을 합친 신개념 스타필드다. 인천 서구 청라동에 연면적 51만㎡(15만평),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2027년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에서는 야구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경기 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전시, K-Pop 가수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350여개 이상의 다양한 브랜드를 갖춘 쇼핑시설과 어린이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등의 여가 시설도 들어선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청라가 오픈하면 연간 2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해 약 5조원의 경제 활동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타필드 광주는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 12.6만평)에 조성되며, 2030년에는 먼저 개발 완료된 시설을 1차 오픈한 이후 2033년에 최종 오픈할 계획이다. 스타필드 광주에는 콘도가 들어서기 때문에 쇼핑뿐 아니라 1박 이상 체류하며 휴양과 쇼핑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에는 총 투자비 1조3404억원이 투입된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자회사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하는 배경에는 ‘실적 성장’이 자리잡고 있어서다. 신세계프라퍼티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701억원, 773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9%, 383.1%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신세계프라퍼티 신성장엔진은 스타필드 수원이다. 스타필드 수원 오픈 첫 분기인 1분기에만 2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1900만명이 방문해 연매출 1048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초격차 성장을 꾀함에 따라 모회사 이마트의 실적 성장도 기대되고 있다. 이마트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29조209억원, 영업이익은 4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의 계열 분리를 선언하면서 정용진, 정유경 남매 회장 간 독자 경영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중요 과제가 남았다. 정용진 회장은 이달 취임 1주년을 맞아 “경기가 안 좋고 시장 상황이 혼란스러울수록 우리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경쟁자가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지배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5-03-25 18: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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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도 최고의 품질과 고객 지향적 가치 최우선"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 설립 이후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사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타운홀 미팅 자리를 갖고 임직원과 적극적인 대면 소통에 나섰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이날 신임 CEO로서 취임 후 약 두 달 간의 소회를 밝히고 향후 현대차의 경영전략과 미래비전 및 방향성 등을 공유했다. 타운홀 미팅은 20일 오후 2시 현대차 연구개발의 산실인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 대강당에서 연구개발(R&D) 본부장 양희원 사장, HR본부 김혜인 부사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8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남양연구소 뿐만 아니라 양재와 판교, 의왕 등에서 근무 중인 현대차 임직원도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에서 1만5000명 이상의 현대차 글로벌 임직원이 이날 타운홀 미팅에 참여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현대차의 저력과 가능성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표이사로서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과 함께 현대차의 성장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고 서로 협업해 고객 감동을 이뤄낼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현대차가 달성해야 할 핵심 목표로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및 디자인 △각 시장별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 △고객 지향적 서비스 제공 등을 꼽았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담은 아름다운 디자인의 고품질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한다"며 "완벽하지 않은 제품은 시장에 출시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품질과 안전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미래에도 양보와 타협이 없는 현대차의 최우선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기차(EV) 수요에 대한 시장 변화와 현대차의 전략에 대해서는 "자동차 산업은 소비자의 수요를 기반에 두고 있는 만큼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EV를 비롯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고 남들보다 두 배를 넘어 세 배 더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주행 기술 개발의 성과와 경쟁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자율주행은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안전한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안전하고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의 구현이 가능하도록 자율주행 데이터를 수집하며 기술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운홀 미팅을 마무리하며 호세 무뇨스 사장은 "항상 겸손하고, 무언가를 갈망하며, 열심히 일하자(Stay Humble, Stay Hungry, Work Hard)는 3H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임직원을 섬기기 위해 이 자리에 있고 함께 힘을 합쳐 고객에게 봉사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2025-02-21 09: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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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부동산매수 65%가 중국인... 1년 새 12% 증가
[이코노믹데일리]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사들인 외국인이 전년보다 12% 늘어 1만7000명을 넘어섰다. 외국인 매수인 중 중국인이 65%가량을 차지하는데, 매수 부동산은 경기 부천, 화성, 안산 등 중국인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에 몰려 있었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포함)을 매수한 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총 1만7478명이다. 이는 2023년의 1만5061명보다 11.9% 늘어난 수치다. 외국인 매수인은 부동산 시장 상승기였던 2020년 1만9371명까지 늘었으나 2021년 1만8798명, 2022년 1만4095명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이후 2023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모습이다. 전체 부동산 매수인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1%로 2019년(1.6%)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작년에는 경기도에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이 78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2273명), 서울(2089명), 충남(1480명)이 뒤를 이었다. 세종의 외국인 부동산 매수인은 2023년 40명에서 지난해 75명으로 87.5% 늘고, 부산(238명)은 30.1%, 서울은 25.2% 증가했다. 인천(-2.4%), 광주(-12.4%), 대전(-22.2%)에서는 전년과 비교해 외국인 부동산 매수인이 줄었다. 지난해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이 1만1천346명으로 64.9%를 차지한다. 중국인 비중은 2020년 69.3%에 달했으나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중국인이 부동산을 가장 많이 산 곳은 부천시 원미구(817명)였다. 화성시(745명), 안산시 단원구(649명), 시흥시(632명), 인천시 부평구(589명), 부천시 소사구(449명), 인천시 미추홀구(397명), 안산시 상록구(351명)가 뒤를 이었다. 서울에서는 구로구(190명)와 금천구(144명)에 부동산을 산 중국인이 많았다. 지난해 강남 3구 부동산을 산 중국인은 강남(22명), 서초(16명), 송파(12명) 등 50명이었다. 중국인 다음으로는 미국인의 부동산 매수가 많았다. 지난해 2천528명으로 전체 외국인 매수인의 14.5%를 차지한다. 미국인 매수 부동산은 강남·용산 등 서울 인기 지역에 집중됐다. 작년에는 미군 부대가 있는 경기 평택시에 부동산을 산 미국인이 2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아산(118명), 서울 서초(96명), 강남(80명), 용산(70명), 경기 용인시 처인구(52명), 인천시 연수구(46명), 경기 성남시 분당구(45명) 순이었다.
2025-01-08 09: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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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야심작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지정…2029년 개장 목표
[이코노믹데일리]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야심작인 ‘화성국제테마파크’가 화성시 최초의 관광단지로 지정되며 공식적인 인허가 절차의 첫 단추를 꿰며 본궤도에 올랐다. 30일 신세계화성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특별계획구역 8 테마파크 용지 일원(285만4708㎡/약 86만 평)이 경기도로부터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로 31일 지정, 고시된다. 경기도 최대 규모 관광단지이자 화성시 최초의 관광단지다.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신세계화성이 경기도 화성시 송산 그린시티 내 420만㎡(127만평)규모 부지에 테마파크·워터파크·스타필드·골프장·호텔·리조트·공동주택 등을 집약한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 관광단지 지정은 지난 17년간 숙원해온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이 공식적인 인허가 단계를 처음으로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화성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은 그간 2차례 무산되는 등 위기를 겪었다. 이후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2019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래 2020년 사업 협약 체결, 2021년 토지 매매계약을 거쳐 2023년 마스터 플랜을 완성하는 등 사업의 토대를 착실히 마련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사업단지 공식 명칭을 ‘스타베이 시티(일상과 비일상적 경험이 어우러져 빛나는 곳이라는 의미)’로 선정해 사업 의지를 공고히 했으며, 10월에는 글로벌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 글로벌’을 테마파크 IP(지식재산권)사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나아가 신세계화성이 이번 관광단지 지정 인허가까지 완료하며 본격적인 스타베이 시티 실현에 나서게 됐다. 관광단지는 다양한 관광 및 휴양을 위해 각종 관광시설을 종합적으로 개발하는 관광 거점지역으로 개발 필요성, 타당성, 관광개발계획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정된다. 스타베이 시티는 경기도 최대 규모 관광단지로서 국내 최초의 파라마운트 브랜드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비롯해 각종 엔터테인먼트, 문화, 휴양, 여가, 쇼핑, 주거까지 다양한 콘텐츠와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신세계화성 관계자는 “현재 관광단지 조성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5년 내 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2026년 착공에 돌입, 2029년 개장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2-30 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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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
[이코노믹데일리] 최근 국내·외 기업들 사이 화두 중 하나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이다. ESG 경영이란 재무적 성과만을 중시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고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 중 하나는 '3M'이다. 3M은 메모지와 같은 문구용품 제작사로 흔히 알려졌지만 가장 큰 사업은 따로 있다. 접착제, 테이프 등 다양한 제조 및 공정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해 자동차, 항공, 건축 산업 등 산업에 공급한다. 3M은 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목표로 하는 RE100 캠페인의 초기부터 참여해 오는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현재 3M은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물 절약, 폐기물 감소 등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듯 ESG 경영을 중시하는 3M 내부에는 개인의 삶에서도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엔지니어가 있다. 한국쓰리엠에서 자동차, 항공우주 등 관련 분야의 신제품 개발 후 해당 제품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적용하는 역할을 하는 현가영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3일 경기 화성시 한국쓰리엠 기술연구소에서 만난 현 엔지니어는 지속 가능성이란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부모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기후 변화 문제는 기업과 정부의 노력 뿐만 아니라 개인의 작은 행동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흐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현재 기후 변화 문제는 단순히 환경 보호 차원을 넘어 인류 생존과 직결된 기후 위기 문제로 변화했다. '부모의 마음'에서 환경 보호를 처음 시작한 현 엔지니어가 자신부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환경 보호를 실천해가며 개개인의 행동 변화를 강조하는 이유다. 현 엔지니어는 한국쓰리엠에서 17년째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나이는 굳이 안 밝히고 싶단다).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을 중시하는 그가 오랜 기간 이 회사에서 근무할 수 있던 이유는 현 엔지니어의 생각과 3M의 ESG 경영 철학이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는 영국에서 유학하던 중의 경험을 언급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자연 속 동물을 만날 수 있는 트레킹 여행을 계획하고 실행했다. 원래부터 동물을 사랑했지만 자연을 직접 경험한 뒤 자신의 철학을 실천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느꼈다. 첫 직장으로 3M 기업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그는 "개인적인 가치와 회사의 철학이 잘 맞았기 때문"이라며 "이곳에서 맡은 업무와 개인적인 목표 모두,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현 엔지니어는 현재 3M에서 자동차 및 항공우주 사업부에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신제품이 개발된 뒤 해당 제품이 다른 산업과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지 연구하고 적용할지 고민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 현 엔지니어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환경에 도움이 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초창기에는 제품 생산과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 제조 업무를 주로 했다. 현재는 신제품을 고객사에 도입하도록 매칭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현 엔지니어는 설명했다. 실제 현 엔지니어가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환경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작업들이다. 그가 요즘 집중하고 있는 일은 전기차(EV) 배터리 열 폭주를 막기 위한 기술 개발이다. 현 엔지니어는 전기차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현재는 캐즘으로 정체돼 있지만 결국 환경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라며 "이는 기술의 발전으로 이겨내야 할 부분이기에 기업의 산업계와 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의 업무 영역 중 하나인 자동차 내·외장 필름 작업도 과거 페인팅 공정을 대신하며 이보다 훨씬 더 환경 친화적이다. 페인팅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마스킹, 건조 등 다수의 과정과 자제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 엔지니어의 이들 업무 외에도 3M은 회사 차원에서 다양한 ESG 활동을 하고 있었다.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가 지속 가능성이며 윤리적 기준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현 엔지니어는 "윤리 교육을 매달 진행한다"며 "고리타분한 교육이 아닌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이기에 현장에서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 엔지니어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명도 밝혔다. 여성 엔지니어로서 어려움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여성이란 이유로 특별히 더 힘들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처음 입사했을 때 주변에 뛰어난 분들이 많아 빠르게 배우고 싶어 노력했고, 어떤 일이든 먼저 실행하려 노력했다. 열등감에서 비롯됐지만 동시에 저 자신을 성장시킨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둘째 임신 만삭 시절 이야기를 통해서도 여성이 아닌 엔지니어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현 엔지니어는 "둘째를 임신했을 때 부산 공장 일부 공정에서 문제가 생겼었다. 만삭임에도 일을 덜 하거나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에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며 "엔지니어로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아울러 겨울철을 맞아 최근 자녀들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시작했다. 현 엔지니어는 "개인적으로 매일을 가치 있게 살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에서 연탄 나눔 봉사에 참여하며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런 활동은 단순히 봉사를 넘어 가족이 함께 가치를 나누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현 엔지니어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활동에 더 깊이 관여하면서 이러한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12-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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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밴 ④ 김수덕 대표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될 것"
[이코노믹데일리] "(주)골드밴은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회사의 경영목표인 고객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보다 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골드밴 김수덕 대표의 다짐이다. 골드밴은 국내 최초로 차량용 샌드위치 패널을 개발해 수요자들의 다양한 용도에 맞는 냉동탑, 내장탑, 윙바디, 특수 차량 등 물류운송장비를 생산·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골드밴이 생산하는 주요 제품은 △냉동탑 △내장탑 △윙바디 △현금수송차 △마필수송차 △홍보행사차량 등이 있으며, 그 중 냉동탑, 내장탑, 윙바디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엔지니어 출신의 김 대표는 "냉동탑은 보냉이 잘 되고, 녹슬지 않아야 하며, 부식에 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냉동탑의 성능은 차체의 엔진, 냉동기 탑의 단열성능이 크게 좌우한다"면서 "당사제품은 특허기술인 냉기를 차단하는 특수기법으로 우수한 단열 효과를 자랑하며, 장거리 수송에도 적정 온도 유지가 가능해 수송비 절감과 콜드체인 운송 효율을 극대화한다"고 강조했다. 특허기술에 기반한 골드밴의 뛰어난 제품은 특장차 시장 중 냉동탑 분야에서 올해 3분기까지 약 2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전시회·박람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 무역 전쟁, 고금리 등으로 특장차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골드밴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현대자동차 액시언트 수소 트럭 전용 윙바디를 독점 OEM으로 본격 납품하면서 친환경 자동차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골드밴은 B2B, B2C 가리지 않고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요 법인고객으로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물류회사, 신선식품 운송 업체 등이 있으며, 화물운송업을 하는 개인사업자 고객도 있다. 김 대표는 "B2B 판매전략으로는 일반 특장차 라인과는 차별화 해서 특허기술 적용으로 보냉이 잘 되는 냉동 탑, 알루미늄을 활용해 가볍지만 튼튼한 윙바디 제품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B2C 판매전략으로는 개인고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고품질의 제품을 납품함으로써, 주변에 같은 업종의 종사자 분들께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며 입소문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동종 타사와 달리 납품하고 끝이 아닌, 신속하고 친절한 A/S로 사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쓰레드 등)를 활용한 마케팅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화물차는 승용차와 달리 생계를 책임지는 중요한 이동 수단"이라며 "사고 발생 시 생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이후 신선식품 운송 수요 증가에 따라 냉방 효율이 높은 차량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골드밴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러한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고품질 냉동탑을 개발해 왔다"고 덧붙였다. 골드밴은 약 10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해 냉기가 새지 않는 프리미엄 냉동탑과 고밀도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활용한 경량 윙바디를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신형 냉동탑은 녹이 슬지 않도록 '크로스멤버'를 내부에 매립해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경량 윙바디는 가로×세로 각 1100mm크기의 팰릿을 최대 10개 적재할 수 있어 물류 운송 효율을 높였다 향후 특장차 시장의 전망에 대해 김 대표는 "여름이 되면 폭우와 폭염이 지속되는 날짜가 늘고, 최근 첫눈이 폭설로 시작한 만큼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친환경 특장차 개발이 업계의 핵심 과제"라며 "골드밴은 경량화 제품 개발에 집중해 연비 향상과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밴은 올해 화성 공장의 증축 공사를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완주 공장 증축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증축 공사를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고품질 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냉동탑과 윙바디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업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밴은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소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차가 가벼울수록 연비도 잘 나올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 전업종에 두루 퍼짐에 따라, 당사 또한 제품생산에 들어가는 소재를 친환경 소재로 변환하기 위해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화성 공장에 MES(제조실행시스템)를 도입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완주 공장에도 스마트 팩토리 라인 도입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제조 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표준화된 부품과 공법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특장차 산업 발전을 위해 골드밴은 업계 기술교류와 산학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골드밴은 자동차제작자협회 소속으로 저 또한 회장을 역임했으며, 협회 차원에서 소속회원 간의 기술 교류에 힘쓰고 있다"면서 "화성공장에서는 성균관대, 아주자동차대학과 신한대와 교류하고 있으며, 완주공장 에서는 전주대와 MOU를 체결했다. 전북 이리공고, 줄포고에서 실습생을 채용해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취업해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기 쉽도록 도제학교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특장차 사업의 어려움으로 오래된 자동차 관련 법령과 제조 업계 인력 부족을 꼽았다. 그는 "60년간 개정 없는 자동차 관련 법령, 특히 경사각도 완화 규정은 특장차 제품 개발에 큰 걸림돌"이라며 "2025년 상반기 규정 개정을 통해 특장차 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업은 국가 근간 산업임에도 인력 수급이 어려워 미래를 걱정해야 할 정도"라며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기술 인력 양성을 촉구했다. 골드밴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 일자리 창출 및 기부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매월 기부활동 및신규 채용도 시행했다. 김 대표는 "골드밴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SNS 홍보 및 프로모션 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약점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물류 운송의 안전과 ESG 경영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4-12-20 10: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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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밴 ① 고품질 특장차 업계 선도기업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 그룹의 특수 차량 제조 협력 파트너인 (주)골드밴은 유통 물류 분야 다양한 기업들의 특장차 공급 파트너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골드밴은 경기도 화성시에 약 1만3223㎡(약 4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과,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에 약 2만5785㎡(약 7800평) 규모의 현대자동차 특장차 OEM 생산 공장을 운영하며 고품질의 특장차를 생산하고 있는 기술혁신 기업이다. 1999년 설립 이후 한국에서 처음으로 차량용 샌드위치 패널을 개발한 이래, 특유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기반으로 △내장탑차 △냉동탑차 △윙바디 △냉동 및 냉장 윙바디 △마필 운송 차량 △접이식 리프트 게이트 등 다양한 특장차 등 물류 운송 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고성장을 일궈냈다. 특히 3.5t(톤) 화물차 기준 국내 최초로 가로×세로 1100㎜의 팰릿 10개 적재가 가능한 초장축 윙바디와 5t급 메인 냉동기를 적용한 냉동 탑차는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전용 윙바디와 냉동탑을 독점 제조·공급하고 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강점으로는 특장차 품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패널을 직접 생산하는 독자 설비를 개발해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며 패널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초경량이면서도 탁월한 압축 강도를 자랑하는 골드밴의 샌드위치 패널은 차량의 기계적 하중을 극대화하고, 냉동 효율을 높이는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다양한 제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운송에 쓰이는 내장탑차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며, 냉동탑차도 적재 제품의 용도에 맞춰 다양한 구조로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전천후 화물 운송이 가능한 윙바디는 간편한 윙 개폐 장치 작동과 자유로운 윙 위치 조절 기능을 통해 편리성을 높였다. 냉동 및 냉장 윙바디는 다양한 구조로 제작돼 신속한 상·하차와 수송 과정에서 변함없는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수차량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마필 운송 차량은 최적의 수송 설비 장착 및 환경 제공을 통해 안락한 운송을 실현하며, 접이식 리프트 게이트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하차 작업의 효율을 높여준다. 골드밴은 △쾌적한 공장 환경 △첨단 장비 △통합 관리 시스템 △엄격한 품질 관리로 가장 이상적인 특장차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기인증 안전 검사장으로 지정된 사업장에서 완성된 차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검사 시설을 구축해 꼼꼼하게 검증하고 있다. 패널에서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골드밴은 각종 화물 차량의 모델별로 사용 목적과 용도, 사양, 사용 환경에 맞게 특장차의 기획-설계-제조-AS에 이르기까지 최적화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골드밴은 업계 최초 벤처기업 선정에 이어 자동차 관련 제품의 해외 수출에 필요 요건인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ESG 경영을 통해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이행,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친환경 소재 및 기술 개발,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수덕 골드밴 대표이사는 "고객이 지향하는 특장차의 본질을 이해하고, 시대를 초월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장차 업계의 선두 주자로서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0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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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밴, 노사친화기업부문 대상 수상
[이코노믹데일리] ㈜골드밴(대표이사 김수덕)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에서 열린 '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노사친화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골드밴은 경기도 화성시에 약 1만3223㎡ 규모의 생산 공장과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에 약 2만5785㎡ 규모의 현대자동차 특장차 OEM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차종에 맞춤형 △냉동탑 △내장탑 △윙바디 등 물류 운송 장비와 무진동 시스템을 일괄 생산하고 있으며 월 70대, 연간 750대의 특장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드밴은 경영 비전 워크숍, 경영자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 이념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CEO 코칭, 관리자 리더십 교육, 직원 코칭 등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정기적인 야유회와 노사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의 유대감과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볼링, 축구, 여행 등 다양한 동호회를 운영해 직원들의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골드밴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국민 삶의 질 향상 △지역 사회 기여 △나눔 문화 확산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 의회, 완주 고용지원단, 고용노동부 지역협력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선덕보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매월 기부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 1명을 신규 채용하기도 했다. 또한, 전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김수덕 골드밴 대표는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더 열심히 하고 더 발전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은 환경·사회적 가치·기업윤리를 중시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 해 동안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온 기업(기관)들을 선발해 포상을 통해 우수경영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응원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됐다.
2024-12-17 17: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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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동반성장' 부문 대상
[이코노믹데일리] KB손해보험(구본욱 대표)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개최된 '2024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미래세대 육성, 동반성장,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사회에 희망을 더하자'는 슬로건 하에 여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난소 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난소 건강 바로 알기'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난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조기 진단을 통해 출산과 가족계획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이다. 미혼 한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아동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365베이비케어키트'도 제공한다. 또 자립준비청년들의 기술 교육을 지원하는 '런런챌린지'를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정에는 친환경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짓기' 사업도 운영 중이다.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해 특수학교에 감각통합 치료실을 설치하고, 발달장애 아동 가족을 위한 정서 지원 캠프도 실시했다. 추가로 KB손해보험은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신학기 학습 물품 지원 사업을,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안전한 영업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SI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KB희망바자회'를 통해 물품을 재사용하고 판매 수익금을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등 환경보호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또한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 갯벌 생태계 보호를 위한 'KB갯벌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안전한 이륜차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모 지원 사업' 등 해외까지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2023년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이륜차 이용률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이륜차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 외에도 희귀 난치질환 환아 의료비 지원, 미혼 한부모 가정 지원, 폐지수거 어르신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쓰고 있다. 대리 수상에 나선 최선영 KB손해보험 KSG상생금융유닛장(Unit장)은 "KB손해보험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사업추진을 통해 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 더 나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마음으로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코노믹데일리 ESG경영대상은 환경·사회적 가치·기업윤리를 중시하는 ESG 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한 해 동안 ESG 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 온 기업(기관)들을 선발해 포상을 통해 우수경영활동을 널리 알리고 더 나은 미래 실현을 응원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됐다.
2024-12-17 17: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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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벤,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개척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의 특장차 OEM 전문 기업 ㈜골드벤(대표이사 김수덕)이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골드밴은 경기도 화성시에 약 1만3223㎡(약 4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과,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에 약 2만5785㎡(약 7800평) 규모의 현대자동차 특장차 OEM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차종에 맞춤형 △냉동탑 △내장탑 △윙바디 등 물류 운송 장비와 무진동 시스템을 일괄 생산하고 있으며 월 70대, 연간 750대의 특장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골드벤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국민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기여 △나눔 문화 확산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10월 선덕보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 의회, 완주 고용지원단, 고용노동부 지역협력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매월 기부활동도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자립준비 청년 1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한 전주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장 전문가 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골드밴은 경영 비전 워크숍, 경영자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경영 이념을 공유하고 있다. 노사발전재단의 일터 혁신 컨설팅에 참여해 고용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CEO 코칭, 관리자 리더십 교육, 직원 코칭 등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위한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노사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노사 화합과 협력 증진을 위해 정기적인 야유회를 개최해 직원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노사 간담회를 통해 회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또한 볼링, 축구, 여행 등 다양한 동호회를 운영해 직원들의 다양한 취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2024-12-17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