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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부터 PM 정책까지"…카카오모빌리티 데이터, 공공 연구에 잇따라 채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류청빛 기자
2025-12-23 09:34:15

경북연구원·화성시연구원 등 공공기관 연구에 데이터 제공

관광·교통·PM 정책까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카카오모빌리티 CI
카카오모빌리티 CI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는 경북연구원, 화성시연구원 등 주요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정책 연구에 자사의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도입되며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를 통해 구축한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공공기관 정책 연구에 잇따라 채택되면서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경북연구원은 'POST APEC, 경북 관광을 설계하다'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의 모빌리티 빅데이터를 분석 자료로 활용했다. 연구진은 경북 지역 체류객의 이동 목적과 선호 지역, 연계 활동 등을 분석해 APEC과 같은 글로벌 행사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을 위해서는 도내 타 지역과 연계된 광역 관광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달 화성시연구원이 발표한 '화성시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PM) 등의 주차구역 설치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에서는 카카오 T 바이크 이용 데이터가 교통 정책 수립의 근거 자료로 활용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화성시 내 카카오 T 바이크 이용 데이터를 시간대 및 지역별로 세분화해 제공했으며 해당 데이터는 화성시 PM 이용 패턴 분석과 함께 '지정주차제' 정책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데 활용됐다.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주차시설 설치 가이드라인 수립 과정의 주요 의사결정 기준으로 활용되면서 건전한 PM 이용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빅데이터는 국토연구원의 '대도시 주요 간선도로 교통혼잡 실태 조사 용역,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레저 관광객 특성 분석', 양평군의 '시니어 운전자 이동성 및 교통안전에 관한 균형 있는 정책 수립 지원 연구' 등 다양한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정책 연구에 접목되며 정교한 정책 수립을 돕고 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빅데이터가 다양한 정책 연구를 돕고 업계 선순환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해왔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및 학계와의 협력을 지속하며 데이터 기반의 정책 연구를 지원하고 국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각 공공기관의 연구 목적에 맞춰 데이터를 가공·제공함으로써 정책 활용도를 높여왔다. 이동 수단, 공간, 시간 등 이동의 핵심 속성을 연구 주제에 따라 유연하게 추출·집계하고 집계 결과는 가명 처리를 거쳐 개인정보 안전성도 확보했다.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모빌리티 빅데이터는 정책 연구의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의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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