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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1~4구역 재개발, 이르면 3월 중 서울시에 최종안 제출
[이코노믹데일리] 개발방식을 둘러싼 이견으로 어려움을 겪던 서울 종로구 창신동 남측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청은 '창신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과 관련해 수정안을 마련 중이다. 구청 관계자는 "서울시 관계부서의 의견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구청의 정책 방향을 종합해 최종안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안을 올리면 행정 절차가 빠르게 추진되도록 서울시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청은 지난해 10월 '창신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공람 공고하고 주민설명회를 연 바 있다. 변경안은 창신 1, 2, 3, 4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10만7997.5㎡ 규모) 중 소단위 정비·관리 방식으로 지정됐던 1구역과 2구역을 각각 일반정비형 구역으로 변경하고, 종로구 창신동 437-2번지 일대를 5구역으로 신설하는 게 골자다. 당초 서울시는 이 지역이 문화재인 흥인지문(동대문)을 끼고 있어 앙각 규제를 받는 걸 고려해 소단위 정비 방식으로 2022년 4월 정비구역지정 고시했다. 같은 해 7월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취임한 뒤 소단위가 아닌 단일 재개발을 위해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해왔다. 종로구청은 창신동 일대를 구역별로 재개발하는 것보다 묶어서 대규모 상업지구로 재개발하는 것이 이익이 크다고 보고 있으나, 서울시 고시에 맞춰 재개발을 추진하던 시행사와 지역 토지 소유주들은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며 반발하는 양상이다. 지주연합회 관계자는 "서울시 고시를 믿고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원안대로 조속히 진행되도록 헤아려달라"고 호소했다. 나아가 서울시와 종로구청,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을 넣으며 소단위 재개발 추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구청은 이르면 3월 중 주민 의견 등을 반영한 수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2-21 14:44:39
(10일 5면 박스) 창문 높이고, 공원 조성하고... 건설사, '한남 4구역 수주' 각축전
[이코노믹데일리]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시공능력 1·2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남뉴타운 일부인 한남4구역은 총 사업비만 1조6000억원에 달해 서울 재개발 대어로 꼽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남4구역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최종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했다. 두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 경쟁은 2007년 동작구 정금마을 재건축 후 17년 만이다. 당시에는 현대건설이 승리했다. 한남4구역 수주전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향후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에 앞서 전초전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한남4구역에 들어설 '디에이치 한강'의 천장고 높이를 2.7m, 조망형 창호 높이는 2.5m로 시공을 조합 측에 제안했다. 한강 변을 바라보는 아파트인 만큼 입주민들이 자연광을 최대로 받으면서 넓어진 시야로 외부의 풍경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차원이 다른 공간감과 개방감을 선보이기 위해서다. 창호에는 미라클 윈도 기능을 적용해 낮과 밤에 따른 창문 투명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침실 창호의 높이도 일반적으로 적용하는 1~1.5m가 아니라 2.4m로 키워서 침실에서도 최고급 전망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에 3만3000여㎡(1만평) 규모로 5개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수주 시 한남4구역 내에 서울시청 잔디광장(6천283㎡·1천904평)의 5배가 넘는 면적을 녹지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가령 한강에 인접한 블록은 '물의 정원'을 콘셉트로 한 유려한 곡선의 수경 시설을 조성해 마치 한강의 물을 단지로 끄는 듯한 느낌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남산과 한강을 잇는 블록 중앙에는 웅장한 벽천 폭포를 배치해 남산의 비경을 재현한다. 삼성물산은 도심 속 단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45%의 조경률을 적용할 예정으로, 단지 전체 조경 시설의 녹지만 6만6000여㎡(2만평)에 달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달 제출한 입찰서에서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동을 나선형 구조로 설계한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을 제안했다. 인테리어 디자인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니콜라 갈리지아(Nicola Gallizia)'의 협업을 통해 한남4구역만을 위한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니콜라 갈리지아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몰테니앤씨 (Molteni&C)'의 아트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하이엔드 가구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디자이너다. 현대건설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은 고(故)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 철학을 담기 위해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협업했다. 한남4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새해 1월 18일 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2024-12-10 10:00:00
서울시,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재개발 확정…9428세대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성수전략정비구역(1~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변경) 및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2009년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1년 재개발 정비계획이 수립되고 정비구역으로 결정됐지만 이후 수년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성수전략정비구역은 당초 정비계획상 대상지가 4개 지구로 구분돼 있었지만 정비사업이 동시에 시행돼야 조성할 수 있는 대규모 기반 시설이 많았던 데다 지역 내 이해관계, 정책·제도 변경 등으로 사업이 사실상 멈춰있었다. 그러던 중 서울시가 2021년 이곳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했고 이번에 정비계획과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결정됐다. 시는 지역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변화하는 정책·제도를 고려해 각 지구별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이로써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는 최고 높이 250m 이하, 용적률 300%(준주거지역 500%) 규모 아파트로 재개발돼 9428세대(임대주택 1792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당초 정비계획(2011년) 대비 획지면적은 약 5만㎡ 확대하고 순부담률은 약 8% 축소하는 한편 세대수는 기존 계획했던 세대수보다 약 14% 이상을 확대했다. '도시·건축 창의혁신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건축계획을 수립할 경우 최고 250m 이하까지 높이 계획이 가능하도록 했다. 성수동에서 한강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광폭 선형공원 2개소와 공공보행통로 확보 등이 조성된다. 강변북로로 한강과 단절돼 있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약 1㎞ 길이 수변문화공원이 생긴다. 뚝섬로와 성수이로변으로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시설을 집중 배치해 가로활성화를 꾀한다. 한강변 경관 측면에서는 물결 형태 하늘선(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한강으로 열린 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단지 내 통경축(조망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열린 공간)을 확보하고 수변과 지구 통경축(4개축)으로 점차 낮아지는 '점층형 경관'을 유도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변경 고시 이후 향후 조합에서 추진하는 통합심의 등도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성수지역 수변 덮개공원이 시민 생활권역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매력적인 수변친화 도시로서의 면모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11-26 09: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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