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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 비서' 카나나…모바일 넘어 PC로 'N스크린' AI 에이전트 시대 연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카나나(Kanana)'를 이제 PC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카나나'의 웹 버전을 출시하고 모바일 중심의 AI 경험을 PC 환경으로 확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카나나' 웹 버전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URL(mate.kanana.ai/home) 접속을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모바일 앱 이용자는 동일한 카카오 계정으로 로그인해 대화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웹 버전은 출시 초기 개인 AI 메이트 '나나'와 대화하는 기능과 특정 목적에 특화된 '스페셜 AI 메이트'를 중심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나나'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거나, 타로, 사주,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전문적인 주제에 대해 스페셜 AI 메이트와 대화할 수 있다. 그룹 채팅방 등 다른 기능들은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웹 버전에는 '카나나 더 알아보기' 메뉴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 메뉴를 통해 이용자들은 카나나와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대화 주제를 발견하고 각종 기능의 활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이번 웹 버전 출시는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N스크린' 환경을 구축하려는 카카오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모바일에서의 짧은 대화를 넘어 PC 환경에서 보다 긴 호흡의 업무 보조나 깊이 있는 정보 탐색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나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했다"며 "순차적으로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모바일 중심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더 넓은 환경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2 13:31:51
카카오 AI '카나나', SK스피드메이트와 제휴…앱으로 차량 정비 예약까지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자동차 정비 시장에 뛰어든다. 카카오는 SK스피드메이트와 손잡고 자사의 AI 에이전트 앱 '카나나(Kanana)'를 통해 차량 정비 견적부터 예약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AI 기술을 오프라인 차량 관리 시장과 결합해 새로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는 SK스피드메이트와 '카나나' 기반 차량 관리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AI를 통한 고객의 차량 관리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오는 11월 중 카나나 앱에는 차량 정비와 관련된 '스페셜 AI 메이트'가 추가된다. 이용자가 자신의 차량 정보와 이상 증상을 대화 형식으로 입력하면 AI가 예상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안내하고 SK스피드메이트의 정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상 견적까지 제공한다. 정비소 예약과 변경, 취소도 앱 내에서 모두 가능하다. 이는 카카오가 지난 5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한 AI 에이전트 '카나나'의 본격적인 활용 사례 발굴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단순한 대화형 AI를 넘어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엔진오일, 타이어 등 소모품 교체 시기가 되면 관련 상품을 추천하고 가까운 매장 예약까지 매끄럽게 연결하는 '심리스'한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력은 차량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더뎠던 정비소들을 AI 플랫폼과 연결해 상생 효과를 도모한다는 의미도 갖는다. 김종한 카카오 카나나 성과리더는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차량 정비가 필요한 이용자들에게 카나나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활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일상에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과 혁신을 제공해가며 다양한 사용성을 꾸준히 발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0 09:10:30
카카오의 AI 실험, '개인 비서' 넘어 '놀이터'를 꿈꾸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앱 ‘카나나(Kanana)’가 베타 서비스 4개월 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커뮤니티 AI 서비스’로의 진화를 선언했다. 이는 AI를 단순한 정보 검색이나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친구처럼 교류하고 공동의 관심사를 나누는 ‘놀이터’로 만들겠다는 카카오의 차별화된 AI 전략을 보여준다. 카카오는 2일 카나나 앱의 사용자 환경(UI)을 3개 탭 형태로 개편하고 주제별 ‘스페셜 AI 메이트’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스페셜 메이트는 △타로 △사주 △챌린지 △스터디 코칭 △보험 상담 등 총 5종이다. 이용자들은 각 주제에 특화된 AI와 1대 1로 대화하며 정보를 얻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타로 메이트’의 경우 AI가 생성한 귀여운 이미지와 상호작용하며 운세를 보는 등 흥미 위주의 경험을 제공한다. ◆ ‘멀티모달’과 ‘개인화’로 진화하는 ‘커뮤니티 AI’의 실험 이번 업데이트로 멀티모달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기존에는 이미지를 이해하고 답변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이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직접 생성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다수가 함께 대화하는 그룹방에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이미지를 이어 그리는 ‘AI 릴레이 그림’도 가능하다. 음성 기반의 다국어 대화 기능도 지원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목소리로 AI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 개인화 기능도 한층 더 정교해졌다. 메이트와의 1대 1 대화 기록을 기반으로 메모리를 저장해 다음 대화에서는 이전의 맥락을 기억하고 개인화된 답변을 제공한다. 이는 AI가 단순한 정보 기계가 아닌 사용자와 관계를 맺는 ‘대화 상대’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카오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커뮤니티 AI 서비스’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시범 운영해 호응을 얻었던 ‘편파중계’ 그룹방을 오는 5일 시작되는 2025 KBO 포스트시즌에 맞춰 다시 선보인다. 편파중계는 프로야구 팬들이 특정 팀을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보는 그룹방이다. 그룹 메이트 ‘카나’가 실시간 경기 중계뿐만 아니라 구단별 응원, 득점 상황 요약, 역전 가능성 분석 등을 대화 맥락에 맞춰 먼저 제공한다. 심지어 그룹 대화의 감정과 맥락을 인지해 분위기 전환이나 응원이 필요할 때 주도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 이는 AI가 단순한 정보 전달자를 넘어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실험이다. 김종한 카나나 성과리더는 “일상 속에서 편의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메이트를 선보여 이용자와 AI의 인터렉션을 보다 활성화하고자 했다”며 “다채로운 관심사 기반의 AI 메이트를 통해 이용자 개인의 활용을 도모하고 나아가 그룹이나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는 케이스를 발굴해가며 앱 서비스의 가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의 AI 전략은 기술의 정확성이나 효율성 경쟁을 넘어 ‘관계’와 ‘재미’라는 인간적인 가치를 통해 차별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카나나가 AI 시대의 새로운 ‘놀이 문화’를 창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5-10-02 1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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