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 정확한 뉴스와 깊이 있는 분석
금융
산업
생활경제
IT
ESG
건설
정책
피플
국제
이슈
K-Wave
전체기사
검색
패밀리 사이트
아주경제
아주로앤피
아주일보
회원서비스
로그인
회원가입
지면보기
네이버블로그
2025.10.20 월요일
맑음
서울 10˚C
구름
부산 15˚C
구름
대구 14˚C
맑음
인천 11˚C
맑음
광주 12˚C
흐림
대전 21˚C
흐림
울산 15˚C
흐림
강릉 12˚C
흐림
제주 18˚C
검색
검색 버튼
검색
'APEC CEO 서밋'
검색결과
기간검색
1주일
1개월
6개월
직접입력
시작 날짜
~
마지막 날짜
검색영역
제목
내용
제목+내용
키워드
기자명
전체
검색어
검색
검색
검색결과 총
3
건
업비트, APEC CEO 서밋 파트너 참여…오경석 대표 '디지털 금융 미래' 기조연설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글로벌 주류 경제 무대에 선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전 세계 정상들과 재계 리더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한국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디지털 자산이 이끌 글로벌 금융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규제와 불확실성 속에서 제도권 편입을 모색해 온 국내 가상자산 업계가 주도적으로 글로벌 의제를 설정하려는 상징적인 행보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오는 28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핵심 부대행사로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CEO 1700여명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포럼이다. 두나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블록체인 산업을 대표하는 목소리를 낸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29일 ‘통화의 미래 및 글로벌 금융시장’ 세션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업비트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K-블록체인 산업을 글로벌 스탠더드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선언한다. 특히 30일에는 ‘디지털 자산으로 연결되는 글로벌 경제’를 주제로 한 ‘퓨처테크포럼’을 직접 주최한다. 이 포럼에는 MIT 미디어랩의 마이클 케이시 수석 고문이 기조연설을 맡고 테더 부사장, 솔라나 재단 총괄, 마스터카드 CISO 등 글로벌 블록체인 및 금융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스테이블코인, 금융 포용, 전통 금융과의 융합 등 주요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업비트가 단순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산업의 미래 담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 APEC 서밋 참여는 국내 가상자산 업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바로 지난 16일 금융당국은 2년간 표류하던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를 승인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1위 사업자인 업비트가 국가적 행사의 전면에 나선 것은 디지털 자산 산업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닌 한국의 핵심 미래 산업임을 대내외에 각인시키려는 계산된 행보로 풀이된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APEC CEO 서밋이라는 세계적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디지털 금융의 비전을 제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업비트는 글로벌 산업 발전과 금융 혁신을 선도하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0 09:26:41
APEC CEO 서밋 개막일에 국감 출석...기업인 증인 200명 출석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 무려 200명에 달하는 기업인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59명으로 최고 기록을 세운 뒤 마구잡이식 기업인 출석 요구를 자제하자는 분위기는 온데간데없어진 모습이다. 7일 재계와 국회에 따르면 오는 13일 시작하는 국정감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파악된 증인 370여명 중 기업인이 과반을 훌쩍 웃돌아 19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의 증인·참고인 채택이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작년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증인 채택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전체 기업인 증인 수가 200명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국감에서는 510명 증인을 채택한 가운데 이 중 기업인이 159명에 달해 증인 전체로나 기업인으로나 모두 신기록을 경신했다. 국회 요구로 출석하고도 질문도 받지 않고 귀가하는 장면도 속출하며 '기업인 괴롭히기' 구태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올해도 비슷한 장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올해 국회 출석을 요구받은 주요 기업인으로는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된 최태원 SK그룹 회장, 행정안전위원회 증인에 포함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가 부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있다. 정무위는 최태원 회장을 불러 계열사 부당 지원 관련 실태를 점검하겠다는 입장으로 출석일이 28일로 정해졌다. 그런데 이날은 최 회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로 주관하는 APEC CEO 서밋이 개막하는 날이다. 최 회장은 해당 행사 의장을 맡고 있다. 정용진 회장은 신세계가 중국 알리바바와 설립한 합작법인과 관련한 소비자 정보보호 방안을 설명해야 한다. 정의선 회장은 이수기업의 노동자 집회와 책임경영과 관련해 행안위의 출석 요구를 받았다. 이를 두고 이들 사안 설명을 위해 기업 총수까지 불러야 하는지, 국가적 행사 일정에 대한 고려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른다. 행안위에서는 지역축제 관련 의혹 및 법규 위반 사항에 대해 질의하겠다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도 증인 명단에 올렸다. 미국 조지아주 구금사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다녀왔던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는 이번에는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부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국감장에 서게 됐다.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10대 건설사 중 8개사 대표를 불렀다. 국회는 이해욱 DL그룹 회장을 비롯해 △허윤홍 GS건설 대표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이 한 자리에 모일 형편이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관련 예식 취소 논란이 벌어진 호텔신라의 박상오 호텔운영총괄부사장이 증인에 포함됐다. 최근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기업 증인들도 다수 채택됐다. 김영섭 KT 대표가 정무위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2개 상임위 출석 요구를 받았고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까지 통신 3사 대표가 모두 과방위에 나가야 한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와 롯데카드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도 정무위 출석 요구를 받았다.
2025-10-07 13:15:51
"추석에도 바쁘다 바빠"...국내 재계 총수들, 경영 환경 점검 '전력투구'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재계 총수들이 미국 관세 정책과 상법·노동법 개정 등으로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에도 현안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구상에 몰두하면서 내년 사업 리스크 최소화와 전략 검토에 고삐를 당긴다. 특히 재계 총수들은 추석 이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릴 아시아 태평양 연례 비즈니스 포럼인 'APEC CEO 서밋'에 참석할 글로벌 빅테크 '빅샷'(거물)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다수가 추석 연휴를 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최장 10일 황금연휴에 들어간다. 한글날인 9일과 주말 사이에 낀 금요일인 10일을 특별 휴무일로 지정하거나 휴가일로 구성하는 기업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 예년처럼 해외 사업장 점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국내 사업장이 쉬는 명절이면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올 추석 역시 현지 생산 거점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확정됐다. 사법 리스크 해소 이후 지난달 한미경제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등 국내외에서 숨 가쁜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영 구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1월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그룹 연례행사인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앞두고 인공지능(AI)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구상에 집중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임 중인 최 회장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기업 총수들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이른바 '빅샷(거물)'들의 참석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광모 LG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하반기 경영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가속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주 사업 등 신사업을 강화할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발 관세 압박과 중국 업체의 공세 등으로 악화한 글로벌 경영 환경과 일부 사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도 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머물며 하반기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차 25% 관세로 인한 현대차·기아의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관련 전략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있었던 미국 이민당국의 단속 여파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행사에서 "미국은 현대차그룹에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이며 매우 성숙한 고객 기반을 갖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도 추석 연휴 그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외 현장 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허태수 GS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및 정기선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자은 LS 회장 등은 해외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경영구상을 할 예정이다.
2025-10-02 11:22:19
처음
이전
1
다음
끝
많이 본 뉴스
1
넥슨 떠난 '블루 아카이브' PD, 결국 검찰로…'표절 논란'이 '기술 유출'로
2
[단독] 한화생명 vs 한화투증, 펀드 투명성 온도차
3
PF 만기 13조원… 건설업계, '11월 분기점' 앞두고 신뢰 시험대
4
"AI 반도체용 유리기판 시대"… SKC·삼성·LG, 상용화 경쟁 본격화
5
삼성물산·현대건설, 해외시장 '투톱' 굳히기…중동 대형 프로젝트로 존재감 강화
6
애플, 게섯거라…삼성 '갤럭시 XR' 출격…구글·네이버 동맹으로 맞선다
7
SK텔레콤, AI 사내회사(CIC) 출범 앞두고 희망퇴직 시행
8
최태원·노소영 이혼 8년만에 대법 '파기환송'…1.3조 재산분할금 다시 따져야
영상
Youtube 바로가기
오피니언
[데스크 칼럼] 네이버-두나무 빅딜, '간절함'이 빚어낸 ICT 지형 재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