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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 간세포암 환자 무진행생존기간 3배 연장
[이코노믹데일리] HLB는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이 3배 이상 연장된 임상 결과를 나타냈다고 3일 밝혔다.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된 이번 임상결과는 수술 불가한 간세포암 환자 가운데 색전술이 가능한 환자에서 TACE와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억제제 및 면역항암제 병용이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HLB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등 적응증 확장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LB는 올해 리보세라닙 적응증 확장과 함께 최근 미국 릴레이로부터 도입한 담관암 치료제의 신약허가신청(NDA)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HLB에 따르면 텅 가오중 중국 난징(南京) 둥난(東南)대학 부속 중다종합병원 박사는 ASCO GI 2025에서 TACE+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단독요법과 비교해 월등히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병용군의 무진행생존기간(mPFS)은 11.0개월로 TACE 단독군의 3.2개월에 비해 3배 이상 개선됐다. 또한 병용군은 모든 BCLC(바르셀로나 클리닉이 지정한 간암 경과지수) 단계에서 일관된 치료효과를 보였으며 객관적 반응률(ORR)과 질병통제율(DCR)도 각각 65.0%, 87.0%로 높았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고혈압이 나타났으나 모두 통제 가능했다고 보고됐다. 한용해 HLB그룹 CTO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TACE+VEGF억제제+면역항암제 조합이 새로운 치료법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이번 연구자 임상 결과는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당사의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 전략에 있어서도 또 하나의 좋은 참고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3 15:58:09
리보세라닙, 유방암 적응증 中의약품관리국 승인...FDA 결과 주목
[이코노믹데일리] HLB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중국 항서제약의 PARP 억제제 플루조파립과 리보세라닙의 병용요법이 중국 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gBRCAm 변이성 HER2 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리보세라닙은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으로 허가받은 간암에 이어 유방암에서도 적응증을 확보하며 활용 범위를 넓혔다. 리보세라닙은 '혈관 내 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VEGFR-2)'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이며, 플루조파립은 BRCA 돌연변이 종양 세포를 특이적으로 사멸시키는 PARP 억제제다. 두 약물의 병용은 유방암 치료에서 시너지 효과를 입증했다. 플루조파립의 경우 2020년 2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뒤 생식세포 BRCA 돌연변이가 있는 백금 민감성 재발성 난소암·나팔관암·원발성 복막암 환자의 치료제로 중국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올해 5월에는 동일 질환 백금 기반 화학요법으로 완전관해 또는 부분관해를 달성한 후 유지치료를 위해 승인 받았다. 항서제약의 지난 5월 유럽암학회(ESMO) 발표에 따르면 전이성 유방암 환자 2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 병용요법의 무진행생존기간(mPFS)은 11개월로 플루조파립 단독(6.7개월) 및 기존 화학요법(3개월)을 크게 웃돌았다. 또한 전체생존기간(mOS)과 객관적 반응률(ORR)에서도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으며 중증 진행 위험을 약 73% 감소시키며 리보세라닙의 효능과 범용성을 입증했다. 이번 적응증 허가로 리보세라닙의 폭넓은 범용성의 증명됐으며 HLB는 라보세라닙과 PARP 억제제 조합 데이터를 확보하며 향후 라보세라닙의 적응증 확대와 신약 개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리보세라닙은 현재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과 병용요법으로 간암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심사 중이다. 지난 심사에서 주요 데이터 부족과 임상시험 설계 문제로 승인을 반려당해 기간이 미뤄진 바 있다. 반려원인은 항서제약의 화학·제조·품질관리(CMC) 문제로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HLB와 항서제약은 임상 데이터를 재정비하고 추가적인 시험 결과를 확보해 FDA에 재심사를 요청한 상태다. 승인허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발표될 예정이다. HLB가 지난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임상결과에 따르면 리보세라닙과 캄렐지주맙 병용요법으로 치료바은 환자의 생존기간이 기존 22.1개월에서 23.8개월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유방암 적응증 확대로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시장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며 “FDA 재심사에서 승인될 경우 리보세라닙은 간암 및 유방암 등 주요 암종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2-06 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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