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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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산업, 솔라시도 주거단지 건축 설계 공모…주택사업 첫발
보성그룹 계열사 BS산업은 전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조성 중인 '솔라시도'에 리조트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BS산업은 전날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이번 설계공모에 참가하는 국내 10위권 대형 건축사사무소들을 초청해 현장 설명회를 했다. 설계공모는 공동주택 및 복합커뮤니티시설 등의 고급주택 실적을 보유한 전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명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의 설계 대상은 솔라시도 부지 내 조성하는 약 2000가구 레저 주택단지인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SGV)와 복합커뮤니티 시설, 그리고 약 2200가구 리조트 공동 주택단지를 포함한다. 부지 면적은 약 53만㎡(공동주택 4필지 49만9829㎡, 커뮤니티 용지 3필지 3만1014㎡)이다. 레저 주택단지 SGV는 약 20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클럽하우스, 스포츠센터와 쇼핑센터, 중앙정원 등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현재 운영 중인 퍼블릭 골프장 '솔라시도CC'의 골프빌리지로서, 세컨드하우스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단지로 계획하고 있다. 리조트 공동주택 단지에는 약 22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약 19만㎡에 이르는 단지내 외부공간을 활용 국내 최초 프랙티스 골프코스와 파크골프, 수공간 놀이시설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레저 주택단지 SGV와 리조트 공동주택단지 외에도 솔라시도에는 약 1000가구 규모의 '헬스케어 단지'까지 계획돼 있어 솔라시도 주거특화 단지의 총규모는 약 5000가구에 이른다. BS산업 관계자는 "단지 내 다양한 스포츠, 여가활동이 가능한 주거단지, 호텔식 서비스를 갖춘 세컨하우스 등 새로운 주거형태에 대한 니즈는 계속 다양해지지만, 시중 주거상품은 이와 무관한 정주형 중심이 대부분"이라며,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설계안을 채택함으로써 새로운 주거문화를 리드할 수 있는 주거 특화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2: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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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산업, 전남 솔라시도에 세컨하우스 5000가구 조성
종합부동산개발기업 BS산업이 그룹 계열사인 한양, 금융사와 시공, 금융 조달 역량까지 더해진 ‘토탈 부동산 솔루션’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통해 솔라시도에 5000가구 규모의 세컨하우스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토탈 부동산 솔루션’이란 개발, 시공, 금융 역할을 한데 모은 것으로 BS산업이 사업개발을 위한 디벨로퍼 역할뿐만 아니라 내부에 별도 금융팀을 운영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자금조달을 원활히 한다. 여기에 그룹 계열사인 한양의 시공능력을 더해 공사를 진행한다. 지난 7일 ‘토탈 부동산 솔루션’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영업기획팀과 개발팀을 토지사업팀과 솔루션제안 1,2팀으로 재편하고 외부 인재를 영입해 기능을 강화했다. 솔루션제안팀은 토탈 부동산 솔루션의 핵심부서로 신규 개발사업의 시행, 시공, 금융 업무를 아우르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다. 또 사업지원을 위한 상품개발, 설계, 마케팅 전담 부서를 신설해 자체적으로 상품개발까지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토탈 부동산 솔루션’은 BS산업이 개발중인 솔라시도에도 처음 적용된다. 솔라시도는 전남 해남군 632만평에 조성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로, 재생에너지를 만들고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도시이자 자율주행,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를 적용한 스마트도시다. BS산업은 ‘토탈 부동산 솔루션’으로 솔라시도에 5,000가구 규모의 세컨하우스 단지를 조성한다. 솔라시도CC(Country club)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2000여 가구의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SGV) 주택단지와 승마, 요트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즐길 수 있는 2200가구의 리조트 주택단지, 액티브시니어들을 위한 1000가구 규모의 헬스케어단지까지 만든다. 5도2촌(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전원에서)을 꿈꾸는 수요자들을 위한 명품 세컨하우스를 준비중이다. 2025년 공급예정으로 이달 중 국내 유수의 설계사무소들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BS산업은 솔라시도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솔라시도 사업단을 신설했으며, 일부 토지를 공공 및 민간에 분양해 공동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솔라시도가 1가주 2주택 양도세 중과세 부과대상 지역에서 제외되면서 주택단지 조성 및 토지 분양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BS산업은 세계 최장 방조제(33.9km) 새만금 중심부에 레저시설과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새만금 신시야미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신개념 정주형 레저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새만금 신시야미 개발사업을 통해 또 다른 세컨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한 레저시설과 함께 새만금을 주거·업무·상업·숙박 기능이 결합된 신개념 레저관광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2024-06-10 09: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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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Q '최대 매출'…B2B·구독 가전 '덕 봤다'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이자 5년 연속 1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다. 프리미엄 가전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LG전자는 5일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조3329억원, 매출액 21조 959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늘었고 영업이익은 11% 줄었다. 특히 매출액의 경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가전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방식과 성장 기회가 큰 B2B 사업 확대가 어려운 시장 상황을 돌파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제품 관점에서는 인공지능(AI), 에너지 효율, 디자인 등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 공고한 경쟁력을 유지했고, 볼륨존(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한 전략도 주효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지만 캐시카우에 해당하는 생활가(H&A) 사업은 프리미엄 신제품과 B2B 사업 확대에 따라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출시한 의류관리기 '올 뉴 스타일러',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일체형과 대용량의 장점을 두루 갖춘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등 프리미엄 신제품이 시장 호응을 얻은 바 있다. LG전자는 전장을 담당하는 VS 사업부문의 수주잔고가 지난해 말 90조원 중반을 육박했고, 올 상반기에는 1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신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그간 성과가 미진했던 TV 사업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LG전자는 올해부터 글로벌 1위 올레드 TV와 프리미엄 LCD인 QNED TV를 앞세운 듀얼트랙 전략을 본격 전개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온디바이스AI를 구현한 노트북 LG그램 신제품, 게이밍모니터 등 전략 제품을 선보이며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 역량도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4-04-05 16: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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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B2B·서비스 사업 확대…신사업 조기 육성"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지난해 말부터 조주완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는 조 사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 조 사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주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올해 주주총회는 주로 회의 목적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과는 달리 사업 전략과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한편, 경영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의 '열린 주주총회' 콘셉트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의안 승인에 앞서 참석한 주주들에게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성장 △수익 △기업가치의 세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기회가 큰 기업간거래(B2B)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7억대 기기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서비스 사업을 펼치며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확장현실(XR)이나 전기차 충전과 같은 유망 신사업을 조기에 육성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장인 조 사장 외에도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회사 최고경영진이 두루 참석했다. 특히 사업본부장들은 조 사장이 제시한 중·장기 전략 방향에 맞춰 자신이 맡은 사업본부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전략 과제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회사 경영전략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에도 조 사장뿐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최고경영진이 함께 답하며 소통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목표로 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노력에 대해서도 다시금 강조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노력 속에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으로 글로벌 상위 10% 기업에 선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3개년(2024사업연도~2026사업연도) 신규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신규 주주환원정책의 주요 내용은 △배당기준일 변경 △배당주기 변경 △기본(최소)배당액 설정 △배당성향 상향 조정 등이다. 조 사장은 "주주환원정책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모델 혁신, 신사업 가속화 등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며, 주주가치를 지속 높일 수 있도록 대표이사를 포함해 전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는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2024-03-26 1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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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텔·MS 손잡는다…LG그램 탑재할 AI 기술 발굴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21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이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챌린지는 뛰어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 기술 분야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강화 △하드웨어 성능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LG전자는 올해 노트북 제품에 AI 연산 기능을 특화한 인텔 프로세서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 챌린지에서 발굴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차세대 'LG 그램'에 탑재해 AI 노트북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는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되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노트북에 탑재된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I가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중앙처리장치(CPU) 성능∙배터리 효율 등 하드웨어 성능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AI 대비 뛰어난 보안성, 빠른 작업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이 장점이다. 챌린지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은 사업화 검증(PoC) 과정에서 디바이스(LG전자)∙칩셋(인텔)∙소프트웨어(마이크로소프트) 등 각 분야의 기술 지원을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LG전자,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선발한 스타트업에 대해 PoC 비용도 지원한다. 챌린지 지원 대상은 온디바이스 AI와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툴킷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있는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오는 4월 11일까지 K-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하면 된다.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은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차세대 LG 그램에 적용할 혁신적인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발굴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AI 사용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1 11:0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