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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의 바이오 포커스] SK바이오사이언스,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증축...글로벌 시장 본격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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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희의 바이오 포커스] SK바이오사이언스,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증축...글로벌 시장 본격화 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서희 기자
2025-07-05 07:15:00

삼성바이오에피스-한미약품,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 출시

셀트리온제약,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메트서방정' 출시

동구바이오제약, 베름과 5세대 유산균 공동 개발 MOU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 안동 백신 생산공장 ‘L HOUSE’에서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미약품은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를 출시했으며, 셀트리온제약은 당뇨병치료제 ‘네시나메트서방정’을 국내 출시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베름과 함께 5세대 유산균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메디컬푸드 공동 개발과 국내외 유통 본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증축...글로벌 시장 본격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오른쪽과 토마스 트리옹프 사노피  백신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이 준공 기념 핸드프린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오른쪽)과 토마스 트리옹프 사노피 백신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이 준공 기념 핸드프린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27일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 진입을 위한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경북 안동 백신 생산공장 ‘L HOUSE’에서 폐렴구균 백신 생산시설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확보한 약 1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은 사노피와 공동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인증도 갖출 예정이다.
 
GBP410은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7700여명을 대상으로 호주, 미국, 한국 등에서 글로벌 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특히 GBP410은 영·유아 대상 임상 3상에 진입한 백신 후보물질 중 최초로 20가를 넘는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어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의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토마스 트리옹프 사노피 수석 부사장은 “PCV21 3상 임상 개시에 이어 이번 생산시설 준공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의 협력 관계에 있어 또 다른 이정표”라고 말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 이언스 사장은 “사노피와 11년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과 One Team, One Goal’의 모토를 기반으로 글로벌 도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한미약품,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 출시
 
오보덴스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오보덴스 제품 이미지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한미약품이 지난 1일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를 출시했다.
 
오보덴스는 암젠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올해 3월 양사 간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오보덴스의 생산과 공급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담당하며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오보덴스는 29G의 초미세 주사 바늘로 주사통증을 줄였다는 특장점과 더불어 지난 2월에 FDA와 유럽 집행위원회(EC)에서 각각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상현 삼성바이오에피스 국내영업총괄 상무는 “오보덴스는 합리적인 약가와 글로벌 규제 기관에서 인정받은 높은 품질로 국내 골다공증 환자 치료에 의미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장 이사는 “라본디의 마케팅 경험을 바탕으로 오보덴스를 근거 중심의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제약,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메트서방정’ 출시
 
셀트리온제약 본사 전경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본사 전경.[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1일 당뇨병치료제 ‘네시나메트서방정’을 국내 출시했다.
 
네시나메트서방정은 당뇨병 치료제 주성분인 ‘알로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제조한 복합제로 혈당조절과 인슐린 저항성 개선이라는 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네시나메트서방정은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서방형 제제로 하루 한 번만 복용하도록 개선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네시나메트서방정 출시로 기존 △네시나정 △네시나메트정 △네시나액트정과 함께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하게 됐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네시나메트서방정 출시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구바이오제약, 베름과 5세대 유산균 공동 개발 MOU 체결
 
동구바이오제약이 베름과 5세대 유산균 기반 메디컬푸드 시장 본격 진출 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동구바이오제약
동구바이오제약이 베름과 5세대 유산균 기반 메디컬푸드 시장 본격 진출 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동구바이오제약]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일 베름과 함께 5세대 유산균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메디컬푸드 공동 개발과 국내외 유통 본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유산균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기 위한 행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제제 ‘벤투룩스’에 베름의 특허 유산균 사균체(EF-2001)를 결합한 5세대 유산균 제품 및 메디컬푸드를 공동 연구개발 중이며 생균과 사균체의 장점을 결합해 장 건강과 면역, 항염 효과 등에서 우수한 효능이 기대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해당 신제품의 국내 홈쇼핑 판권을 단독 확보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와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베름의 기존 포스트바이오틱스 제품에 대한 리포뮬레이션과 국내 판매권을 확보했다. 양사는 향후 글로벌 수출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인증 및 해외 파트너십 구축에도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베름의 유산균 사균체 기술과 당사의 제약·유통 인프라가 결합돼 기능성과 신뢰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확장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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