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이달 2일까지 대형 4개 손해보험사(삼성·현대·KB·DB)의 긴급출동 건수는 321만4947건으로 전년 동기(315만2740건) 대비 2% 늘었다. 같은 기간 사고 접수 건수도 123만8009건으로 전년 동기(117만7045건) 대비 5.2% 증가했다.
긴급 출동 원인은 배터리 충전이 190만573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긴급 견인(53만5425건), 타이어 교체·수리(53만545건)이 뒤를 이었다. 이 중 긴급 견인과 타이어 교체는 겨울철 한파·폭설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5.9%·4.3% 늘었다.
자동차 긴급출동 건수가 증가하면서 보험사의 손해율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대형 4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6.1%로 지난 2020년 손해율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말 기간 추위, 미끄러운 도로 상황 등으로 인해 사고가 늘어난 가운데 4년 연속 자동차보험료 인하·부품비 등 손해 금액도 확대된 영향이다.
다만 이달부터 보험사가 1.3%~1.4%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진행하면서 자동차보험 적자 폭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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