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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국내 최초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삼성SDS가 독일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기업 SAP와의 파트너십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국내 클라우드 ERP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검증된 보안 역량을 무기로 기업은 물론 공공, 금융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SDS는 국내 최초로 ‘RISE with SAP 프리미엄 서플라이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와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현지시간 2일 독일 SAP 본사에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삼성SDS는 자사의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위에서 SAP ERP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프리미엄 서플라이어' 자격 획득은 삼성SDS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다. 특히 공공 부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취득한 SCP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이는 그동안 보안 규제로 클라우드 기반 ERP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공공 및 금융 기관을 공략할 강력한 무기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시장에서 입증된 삼성SDS의 클라우드 서비스 및 ERP 구현, 운영 역량을 반영한다”며 “한국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하여 비즈니스 전환을 가속화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삼성SDS는 SAP와 함께 제조, 금융, 화학 등 다양한 업종에 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며 “클라우드부터 ERP 컨설팅, 구축, 운영까지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 ERP 서비스를 제공하여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3 11:09:32
LG유플러스, 비즈니스캔버스 CRM 솔루션에 PQC 인증 '알파키' 공급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캔버스의 고객관리 솔루션 ‘리캐치(Re:catch)’에 자사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솔루션 ‘알파키(AlphaKey)’를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비즈니스캔버스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준비 과정에서 핵심 항목인 ‘계정 및 접근통제 관리’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비즈니스캔버스는 B2B 기업의 세일즈와 마케팅 효율화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제공사로 약 300여 고객사에 CRM 솔루션 리캐치를 서비스 중이다. 알파키는 양자 컴퓨팅 환경에서도 안전한 인증 체계를 제공하는 PQC 기반 솔루션이다. 기존 인증 방식보다 기술적 신뢰성과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리캐치처럼 통신 금융 IT 업계 고객사에 제공돼 보안 민감도가 높은 SaaS 솔루션에는 인증 체계 고도화가 필수적이다. 비즈니스캔버스는 알파키 도입을 통해 계정관리 체계 고도화와 ISMS-P 인증 요건 충족 내부 보안 수준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향후 공공기관 및 금융권 대상 CRM 사업 진출 시 기술적 신뢰도를 확보할 기반도 마련될 전망이다. PQC 기술이 적용된 보안 시스템은 기존 암호화 방식보다 해킹에 강하며 장기적으로 기업 정보 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SaaS 환경에서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어 보안이 중요한 금융 공공기관에서도 관심이 높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기업 고객이 알파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보안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이번 알파키 공급은 사업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스케일업 기업’이 알파키 솔루션 도입만으로 고객사의 보안 요구 수준을 만족한 사례로, SaaS 이용이 많은 기업의 통합 계정관리와 보안 내재화를 지원하는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산업 전반에 차별적인 보안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도전과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0:04:34
네이버, '소버린 AI' 강조'...상표만 붙인다고 AI주권 아냐
[이코노믹데일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속 '소버린 AI(AI 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대표는 23일 서울 역삼동 네이버 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불확실성이 커질 때는 AI를 만들고 스스로 운영할 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힘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만 봐도 그렇듯 '소버린 AI'는 안보와 직결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의 요소"라며 국가적 총력 대응을 촉구했다.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한국이 소버린 AI 구현 역량을 갖춘 거의 유일한 국가라는 점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해외 빅테크의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출 확대 요구에 대해서는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하' 등급을 받은 해외 기업들이 국방·외교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상' 등급 인증 기준 완화를 요구하는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민간 클라우드 시장은 다 열린 상태고 안보나 보안은 국가 운영을 위한 최소한 보호장치"라며 "외산 업체들이 자신들에 맞추라고 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 규정에 맞추면 되는 일이다. 그것을 맞추지 않고 규정을 내리라고 하는 것은 도를 넘는 일"이라고 직격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소버린 AI 개발을 추진하는 KT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김 대표는 "외국산을 들여와서 상표를 우리 것을 붙인다는 것은 언어도단 수준"이라며 "미국 대통령 지시에 의해 국가 운명이 좌우되는 것은 '주권'이라는 정의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진정한 소버린 AI는 각국 정부와 기업, 글로벌 밸류체인이 조화를 이뤄야 완성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날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의 경량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3종을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공개 모델은 시각 정보 처리가 가능한 '시드 3B', 지시 이행 능력이 특화된 '시드 1.5B', 초소형 대화 인터페이스 구현용 '시드 0.5B'다. 특히 이들 모델은 기존 연구용 공개 관행과 달리 네이버와 심각한 경쟁 관계가 아니라면 상업적 목적으로도 무료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AI 도입에 비용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AI 활용 문턱을 낮춰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려는 전략이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기술 총괄은 "네이버 내부 프로젝트의 42%가 경량 모델을 이용한다"며 비용 효율성과 함께 한국어 기준 우수한 성능을 자신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르면 다음 달 하이퍼클로바X의 추론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모델은 수학·프로그래밍 정확성 향상은 물론 시각·음성 정보 이해, 자동 웹 검색, 데이터 분석 등 전반적인 능력을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 음성이 아닌 실제 인간과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음성 모달리티 구현을 목표로 한다. 다만 추론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 여부에 대해 김 대표는 "생태계 기여와 사업자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성낙호 총괄은 AI 기술력 확보에 충분한 투자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가 AI를 빅테크만큼 가지지 못한 것은 투자 때문이지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다"라며 "정부에서 수요를 만들어 준다면 다음달에도 (빅테크 수준의 AI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4-23 1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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