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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감췄다 재등장한 EREV…전기차 캐즘 대응 방안 될 수 있을까
[이코노믹데일리] 자동차업계에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대응 방안으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 EREV는 기본적으로 전기차처럼 전기 모터로 구동되지만, 배터리가 방전될 때 내연기관 엔진을 사용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방식의 전기차를 말한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8일 '2024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EREV 개발을 공식화하며 전기차 캐즘을 버텨내고 전기차 대중화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동력으로 제시했다. 오는 2026년 말부터 북미와 중국에서 양산하기 시작해 2027년부터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시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륜 통합 모터 1개와 후륜용 모터 1개 등 총 2개 모터로 구성되는 독자적 EREV를 개발하고 있다”며 “원가 비중이 높은 배터리 용량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REV가 세계 시장에 나온 지는 10년 가까이 됐다. 2010년 초 GM, BMW 등이 EREV 모델을 시장에 출시한 바 있으나 한국 시장에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당시 전동화 자동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정부가 전기차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한국과 달리 최근 미국과 중국 등 시장에서는 ERE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에선 EREV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전기차 중 하나가 됐다. 중국 대륙 안에서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현실적인 전기차라는 점이 인기의 요인이 됐다. 업계에서는 올해 중국에서 EREV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전문 제조업체인 리오토의 경우 2018년 처음 선보인 EREV 모델 ‘리원’을 시작으로 ER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연달아 출시했다. 지난해 중국에서만 EREV 38만대를 판매했다. 2021년부터는 EREV가 전기차 캐즘 시대에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EREV 개발에 뛰어들었다. 일본 닛산은 2021년 EREV 방식 2세대 e-파워 기술을 공개한 바 있고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업체도 EREV 개발에 이어 출시에 나섰다. 자동차업계에서는 현대차가 EREV 판매처로 미국과 중국 시장을 선택한 전략은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EREV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차량이 아니어서 현대차 정도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데다 시장에 따라 인센티브나 소비자 성향 등을 보고 차종을 투입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며 “생산 기술이 좋아져 예전에 비해 가격도 많이 떨어져 가격 경쟁력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9-11 16:40:09
현대차, 전기차 시장 둔화에 '하이브리드' 차종 대폭 확대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일시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생산을 조절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전기차를 제외한 제네시스 모든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적용하는 등 하이브리드차 라인업을 늘리고 1회 충전으로 900㎞를 주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전기차를 개발하는 '투 트랙' 전략도 제시했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다. 현대차가 이날 공개한 현대 웨이의 핵심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유연한 생산이다. 준중형·중형급 차량에만 적용하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대형·럭셔리 라인으로 확대해 기존 7개 차종에서 14개로 늘릴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던 제네시스 라인업에도 전기차 전용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에 하이브리드 옵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2028년에는 하이브리드차 133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거점 공장에서도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확대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는 북미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오는 4분기 가동을 앞둔 미국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아이오닉5,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 등 전기차 외에도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하기로 했다. 하이브리드차 생산을 늘리면서 ‘EREV(Extended Range Electrified Vehicle)’도 출시하는 투 트랙 전략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선보였다. EREV는 주유와 충전을 병행할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전기 모터를 사용해 주행하지만, 배터리 충전이 다 되면 기존 엔진으로 전기를 생산해 주행 거리를 900㎞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6년 말 북미와 중국에서 EREV 양산을 시작해 2027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는 2030년까지 시장 회복을 지켜보면서 모델 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하이브리드와 EREV로 수익성을 확보하면서 전동화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2030년까지 점진적으로 전기차 차종을 21종까지 늘려갈 예정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부터 럭셔리·고성능까지 전기차까지 차종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다가올 전기차 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전동화 시대의 현대차는 대중 브랜드 뿐 아니라 럭셔리 및 고성능 모델까지 모든 전기차 라인업을 가장 빠르게 선보인 독보적인 기업”이라며 “과거부터 축적해온 최고 수준의 기술과 혁신을 위한 도전,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올 전동화 시대를 대비하고 전기차 시장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8 18: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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