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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발라반 람다 CEO, "SK AI 서밋 2024"서 인프라 기반 AI 혁신 기대
[이코노믹데일리] 스티븐 발라반 람다(Lambda) 최고경영자(CEO)는 29일 SK텔레콤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AI 연구와 GPU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람다는 GPU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오는 11월 4일과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K AI 서밋 2024'에 참여해 ‘오픈 모델과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로 AI를 제어하라’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스티븐 발라반 CEO는 인터뷰에서 “한국은 AI 혁신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나라로 매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울대학교에서 새로운 연구 논문과 로봇 시연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AI 기술 발전을 위한 기반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GPU 클러스터 서비스는 현재 AI 학습뿐 아니라 실시간 추론에 사용되는 컴퓨팅 수요까지 커버하고 있어 AI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람다에 투자하여 서울 가산 데이터센터를 엔비디아 GPU 전용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AI 산업에 중요한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발라반 CEO는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AI 허브로서의 한국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람다는 2012년 설립 이후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공급받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주요 기업에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신 GPU를 빠르게 배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람다의 GPU 클라우드 서비스는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운영되며 기업들이 필요할 때 원하는 기간만큼 GPU 클러스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SK텔레콤과의 협업으로는 이 같은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를 한국 시장에 도입해 AI 개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발라반 CEO는 SK텔레콤과의 협력 관계에 대해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로서 AI 기술을 이해하고 있으며 한국을 AI 혁신 허브로 성장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한국 AI 생태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SK AI 서밋 2024' 첫째 날에는 발라반 CEO가 '오픈 모델과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로 AI를 제어하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발표에서는 AI 컴퓨팅이 단순 학습 단계에서 나아가 추론에서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사실과 AI 기술의 빠른 발전을 뒷받침하는 GPU 인프라의 역할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와 관련된 최신 기술 동향도 다룰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유영상 SK텔레콤 CEO와 펭귄 솔루션스의 마크 아담스 CEO 등과 함께 ‘AI 인프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라반 CEO는 “각 분야의 리더들과 함께 AI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한국의 AI 산업이 성공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람다의 발라반 CEO는 한국 AI 연구의 성과와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한국의 AI 연구 성과가 뛰어난 수준이며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GPU 인프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SK텔레콤이 주최하는 'SK AI 서밋'에서 한국의 AI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국내외 AI 개발자와 연구자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2024-10-29 14: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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