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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시작된 혁신… GS건설, 공간을 다시 그리다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본질에 충실한 내실경영과 고객 중심의 공간 혁신 전략을 투트랙으로 내세우며, 불확실성이 심화된 건설 시장에서 지속가능 성장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 시장에서의 성과와 ESG 기반 신사업 확장은 기업의 성장 동력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주거 브랜드 자이(Xi)는 조망 중심 평면 설계를 통해 프리미엄 주거문화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 건설업의 출발점은 현장…내실경영은 결국 기본기에서 시작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올해 시무식을 충남 서산 플랜트 현장에서 진행했다. 본사가 아닌 ‘현장’을 선택한 데에는 명확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건설업의 모든 출발점이자 완결점은 결국 현장이라는 점에서, 품질과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실천적 의지의 표현이다. 허윤홍 GS 건설 대표는 신년사에서 “건설업의 본질에 충실한 내실경영과 선택과 집중을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 구축”을 핵심 기조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 철저한 리스크 관리, 간결한 조직 체계를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 4단계였던 조직 구조를 3단계로 단순화해 의사결정의 속도와 유연성을 높였으며, 위기 대응에 강한 조직으로 재편하기도 했다. 이러한 전략은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선진 시장으로 꼽히는 호주에서 잇따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입지를 강화했다. NEL 도로공사와 SRL 이스트 지하철 터널 공사 등은 단순 수주 실적을 넘어, GS건설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보유한 기업임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사례다. ◆ 전통과 미래의 접점, ESG 기반 신사업으로 지속가능성 확보 GS건설의 전략은 ‘현재를 지키는 동시에 미래를 준비하는’ 이중 구조에 기반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친환경 기반 신사업이다. 전통적인 EPC 사업을 넘어 프리패브, 데이터센터, 수처리 기반 스마트 양식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ESG와 직결된다. 프리패브 사업은 환경 부담이 큰 현장 중심 공법을 최소화하고, 공장 내 사전 제작을 통해 탄소 배출과 폐기물을 줄이는 미래형 건설 방식이다. GS건설은 해외 모듈러 기업 인수에 이어 충북 음성에 PC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국내 프리패브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자회사 GPC는 업계 최초로 저탄소 인증을 받은 콘크리트 제품을 개발해 녹색건축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다. 데이터센터 사업 역시 단순 시공을 넘어 투자, 개발, 운영까지 아우르는 디벨로퍼 모델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GS건설이 완공한 에포크 안양 센터는 건설사로서는 최초의 종합 개발 사례로, AI·클라우드 시대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는 신성장 축이다. 여기에 수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연어 양식장,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인 버티포트 개발 등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건설사가 단순 시공을 넘어 도시의 미래 구조와 삶의 방식을 설계하는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브랜드 리뉴얼과 조망 특화 설계…‘자이’는 왜 다르게 평가받는가 GS건설의 주거 브랜드 자이(Xi)는 22년 만에 전면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다. 그 핵심에는 ‘조망 특화형 평면’이 있다. 자이는 창을 단순한 개구부가 아닌 ‘풍경을 담는 액자’로 재해석하며, 바다와 한강 등 자연경관을 실내 공간 안으로 끌어들였다. 설계 측면에서도 주방과 거실을 중심으로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파노라마 창을 도입해 체류 시간이 긴 공간에서 풍경의 가치를 일상 속에 녹여냈다. 송도자이크리스탈오션, 브라이튼 여의도 등에서 실제 적용돼 입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바 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이러한 설계가 단순 감각이 아니라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구현됐다는 것이다. GS건설 사내 벤처 인디드랩이 개발한 ‘더 스택(The Stack)’은 조망, 소음, 공기질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세대별로 최적의 조망을 시뮬레이션한다. 시공 전부터 입주자가 마주할 풍경을 예측 가능하게 만든 이 기술은 고도화된 주거 환경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공간 가치의 재정의…“자이는 삶의 프리미엄을 설계한다” GS건설은 단지 외형의 웅장함보다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 설계와 정밀한 브랜드 경험에 집중하고 있다. 조경, 커뮤니티, 사후 관리 등 실거주 만족도를 결정짓는 요소에 대한 투자와 고도화는 자이를 단순한 브랜드가 아닌 ‘프리미엄 주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최근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GS건설의 경쟁력이 주목받는 것도 이러한 설계 철학과 기술력의 결합 때문이다. 고객 중심의 브랜드 철학과 ESG 기반의 미래 전략이 종합적으로 작동하며,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주거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의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 위에 공간 혁신을 더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도시, 신뢰받는 브랜드, 고객 중심 철학이라는 세 축을 바탕으로 미래형 건설 기업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3-2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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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에도 배당 확대"…건설사, 5864억원 주주환원
[이코노믹데일리] 건설경기 침체와 실적 하락에도 주요 건설사들이 주주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 이탈을 방지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 중 상장 6곳(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의 배당 총액은 5864억원으로, 전년 대비 6.63% 증가했다. 이 중 배당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600원, 우선주 2650원을 결정했으며, 총 배당금은 4255억원으로 전년보다 1.9% 늘었다. 지난해 순이익도 같은 비율로 증가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2.2%, 우선주 3.0%로, 각각 0.2%포인트와 0.4%포인트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배당 규모를 유지했다. 보통주 1주당 600원, 우선주 650원의 배당을 결정했으며 총액은 675억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7%, 우선주 1.9%로 집계됐다. DL이앤씨는 배당금 총액을 2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확대하며 상장 건설사 가운데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보통주 1주당 540원, 우선주 590원이 배당되며, 시가배당률은 각각 1.7%, 3.6%를 나타냈다. DL이앤씨는 2026년까지 순이익의 25%를 환원하겠다는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GS건설은 2년 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지난해 26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GS건설은 보통주 1주당 3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했고, 배당 총액은 255억원이다. 2023년에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재시공 비용을 선반영하면서 대규모 손실로 배당을 하지 못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시가배당률은 3.7%다. 총 배당금은 449억원이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9.9% 줄어든 1557억원을 기록했다. 시가배당률은 전년 4.8%에서 1.1%포인트 하락했다. 이처럼 부동산 경기가 장기 침체 국면에 들어섰음에도 건설사들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거나 확대하고 있는 것은, 투자자 신뢰를 지키고 주가 하락을 방어하려는 전략적 접근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도 “주주환원 확대는 주주가치를 위한 차원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시장에 알리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3-26 08: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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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복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설계1부문장)씨 모친상
[이코노믹데일리] ▲현정희씨 별세, 김규석, 김규복(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설계1부문장), 김선자, 김선희, 김선미씨 모친상, 송태경, 이범영, 신승선씨 장모상, 서미영씨 시모상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1일 09시
2025-03-19 14: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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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단지 조성… 롯데건설·GS건설, 상계5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이코노믹데일리] 롯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강북권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나선다.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열린 총회에서 롯데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하이파이브 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의 총 공사비는 7094억 원 규모로, 서울 강북권 재개발 사업 중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로 꼽힌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동 109-43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21개 동, 2016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상계5구역은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구 당고개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지역으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동북선 경전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개통도 예정돼 있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와 생활 편의시설도 강점으로 꼽힌다. 신상계초, 덕암초, 재현중, 청원고 등이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중계동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불암산과 수락산을 비롯해 다양한 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롯데백화점 노원점, 롯데마트 중계점,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을 강북권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21개 동에서 14개 동으로 조정하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확보한 뒤, 이 공간에 4500평 규모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스카이라운지, 사우나,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내 배치하고, 커튼월룩과 버티컬 입면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고 통일감 있는 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파이브 사업단은 상계5구역 재개발을 강북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제안했다며 사업단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계5구역을 새로운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17 07: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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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025년 인재 육성 강화… 현장 전문가 및 글로벌 인재 집중 투자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대폭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해 현장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연차별 4개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특히, 현장소장(CM) 육성을 위한 ‘예비 CM 과정’은 리더십, 소통 스킬, 초기 현장 개설관리, 현장 손익관리, 건설공사 관련 법률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GS건설은 ‘예비 PD 과정’을 추가해 플랜트 현장의 최고책임자인 PD(프로젝트 디렉터)들의 리더십과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전문대학원 등과 연계한 학위·비학위 과정도 확대해 직원들이 최신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수 인재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해외 연수 과정도 신설 및 확대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GS 비욘드 혁신과정’은 세계적인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통해 미래 산업 통찰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에서 진행되는 ‘UW(워싱턴대) 경영과정’이 새롭게 신설돼 AI, 기후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강의 및 참여형 발표 세션을 통해 미래 경영자 육성을 지원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회사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가며,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윤홍 대표는 취임 이후 “회사에 필요한 역량 개발 프로그램이 있다면 아낌없이 지원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체계적인 직무 교육 및 인재 육성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조직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5-03-14 10: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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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조 규모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삼성·현대·GS '수주전'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압구정 특별계획2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정비계획 변경을 마무리한 이곳은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대형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강남권 핵심 지역에 위치한 만큼, 개발 완료 후 주거 환경과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압구정 특별계획2구역은 최고 층수를 기존 70층에서 65층으로 조정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다. 10조원이 넘는 자산 가치를 보유한 이곳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재건축 사업지로 평가되며,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청은 최근 압구정 특별계획2구역 재건축사업의 정비계획 변경안 재공람을 마쳤다. 이에 따라 조합 측은 이르면 이달 중 서울시로부터 최종 정비계획 결정 고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조합의 의견과 도시계획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이번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신현대 9·11·12차 아파트 27개 동 1924세대를 재건축해 최고 65층, 12개 동, 2571세대 규모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6월 공고된 정비계획안에서는 최고 70층으로 계획됐으나, 이번 변경으로 층수가 5층 낮아지고 전체 세대수도 기존 2606세대에서 35세대 줄었다. 이는 일조권 및 조망권을 고려한 조정안으로 해석된다. 이 구역의 종전자산 가치는 KB부동산 일반평균 시세 기준 지난해 6월 약 10조1376억원에 달했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자산총액 기준으로 볼 때 한국앤컴퍼니그룹(10조3770억원)과 비슷한 규모이며, 태광(9조6630억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사업비는 약 2조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일반 분양가는 3.3㎡당 9000만~1억원 선에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최고 수준에 속하며, 향후 고급 주거지로서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조합은 오는 6월 중순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9월 중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요 건설사들이 수주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한남4구역에서 경쟁했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이번에도 맞붙을 가능성이 높으며,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압구정 특별계획2구역의 입찰 과정이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건설사들의 제안 내용과 조합원들의 선택이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5-03-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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