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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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반도체' 김치 수출액 역대 최대…대상·CJ 실적 전망도 '好好'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상반기 김치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식품업계의 2분기 실적 기대가 커지고 있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건강하고 힙한’ 음식으로 김치가 떠오른 것이다. 이에 주요 기업들은 앞다퉈 미국과 유럽, 호주 등지에 현지 공장을 신설하거나 유통채널 입점을 이어가며 성과를 내고 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김치 수출액은 상반기까지 8380만 달러(약 1155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8050만 달러)보다 4.0% 증가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소비자들의 발효·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유럽에는 상온 보관·유통이 가능한 김치를 선보이고 한국 문화행사와 연계해 홍보하면서 전년 대비 40% 이상 수출이 늘었다. 10년 전만 해도 일본 중심이었던 김치 수출은 우리 기업들의 시장 다변화 노력으로 미국, 유럽 등의 비중이 늘어나 작년 기준 김치 수출국이 92개국에 달했다. 실제 지난 2012년 1억700만 달러 이후 2015년 7400만 달러까지 줄어들었던 김치 수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김치의 면역력 강화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2020년 1억4500만 달러로 반등하기 시작해 지난해 1억5561만 달러(약 2150억원)까지 늘어나며 김치산업의 수출산업화가 진전되고 있다. 지난해 수출 물량 역시 역대 최대인 4만4041톤(t)으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4만2544t)을 뛰어넘었다. 김치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은 비결로는 면연력 강화 건강식품, K콘텐츠 열풍, 한국식 매운맛 선호 등이 꼽히고 있다. 한국 영화·드라마 등에서 주인공이나 K팝 대표 스타 방탄소년단(BTS) 등이 먹는 음식에 김치가 자주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김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또 미국에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다양한 김치 만들기나 매운맛 챌린지 등이 유행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김치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내 식품기업의 실적도 기대되고 있다. 대상과 CJ제일제당은 국내외 김치 시장에서 점유율 1위와 2위를 겨루고 있다. 대상 종가 김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에서 지난해 8300만 달러로 3배 가까이 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작년 김치 수출액 중 대상 종가 김치의 비중은 53%에 달한다. 대상은 2022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 기반을 갖췄다. 작년 7월에는 로스앤젤레스(LA)공장에 이어 미국 현지 식품업체를 인수하며 추가 생산기지도 확보했다. 월마트·코스트코 등 미국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종가 김치 입점도 꾸준히 확대했다. 미국 내 월마트 매장은 4700개 정도가 있는데 그중 약 80%에 달하는 곳에 종가 김치가 들어가 있다. 대상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 현지 식품사업 연매출을 1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또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를 생산 거점으로 낙점, 현지 업체와 합작 법인을 세우고 크라쿠프에 총 대지 면적 6613㎡(2000평)에 이르는 김치 공장을 건설 중이다. 폴란드 공장은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으로, 이후 2030년까지 연간 3000t 이상의 김치를 생산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상의 올해 2분기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한 1조461억원이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0% 증가한 504억원으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도 비비고 김치를 미국, 일본, 베트남,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수출하며 김치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비비고 김치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일본 31%, 유럽 25% 등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현지 김치 시장에서 62%의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안정적 품질의 상온김치를 기반으로 코스트코 등 주요 채널에 입점하는 성과도 거뒀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내 자회사인 슈완스를 통해 지난해 10월 LA 한인 김치 제조업체 코스모스 푸드를 인수해 현지 비비고 김치 생산을 시작했다. 향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메인스트림 채널까지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호주 현지 업체와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 계약을 맺고 비비고 김치 생산을 시작했다. 한국 식품기업이 오세아니아 지역서 김치를 생산하는 건 CJ제일제당이 처음이다. 해외 매출의 꾸준한 성장으로 2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가 추정한 CJ제일제당의 올해 2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한 7조3547억원이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0.88% 증가한 3821억원으로 추정된다.
2024-07-1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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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장경익 신임 대표 선임... K콘텐츠 글로벌 도약 노린다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의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이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15일 스튜디오드래곤은 장경익 전 스튜디오앤뉴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스튜디오드래곤의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장경익 신임 대표는 콘텐츠 업계에서 탁월한 기획 역량과 안목을 인정받아온 베테랑 제작자다. NEW 영화사업부문 대표와 스튜디오앤뉴 대표를 역임하며 다양한 히트작을 선보였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닥터 차정숙' 등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아내며 큰 성공을 거뒀다. 영화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장 대표가 제작한 영화 '안시성'은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그는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는 폭넓은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장 대표의 역량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지난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시리즈 '무빙'은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작품은 백상예술대상 대상, 대종상 시리즈 작품 대상, ACA & 글로벌 OTT 어워즈 6관왕 등을 석권하며 K콘텐츠의 위상을 높였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장 대표 영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를 선도하는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대표의 폭넓은 경험과 글로벌 감각이 회사의 해외 진출 전략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익 대표는 1972년생으로 올해 52세다. 경북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2008년 NEW 영화사업부문 총괄이사로 콘텐츠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NEW 영화사업부문 대표, NEW 대표, 스튜디오앤뉴 대표 등을 거치며 업계 내 입지를 다졌다. 업계 관계자는 "장경익 대표는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과 안목을 갖춘 인물"이라며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고려할 때, 스튜디오드래곤의 해외 진출 가속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CJ ENM의 자회사로,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를 제작해왔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장 대표의 합류로 스튜디오드래곤은 더욱 공격적인 글로벌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장 대표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경험이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7-15 16: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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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드라마, NME '상반기 최고 K-드라마 10선'에 5편 선정
[이코노믹데일리] 영국 유력 매거진 NME이 선정한 '2024 상반기 최고의 K-드라마 10선'에 CJ ENM 드라마 5편이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강력한 콘텐츠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최종화 시청률 24.9%, 15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TOP10, 누적 6억 시간 시청을 기록한 '눈물의 여왕'은 NME로부터 "감정과 유머의 균형, 인간성 탐구의 정점을 보여준 명작"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문화 현상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은 '선재 업고 튀어'는 "선재와 솔의 운명적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는 덧불림이 있었다. 최근 종영한 '졸업'은 "올해 한국 드라마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작품"으로 평가되었으며,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최초 글로벌 일간 TV쇼 1위에 올랐다. 27주 동안 TOP10 순위권을 유지 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은 "극적인 반전과 중독성 넘치는 스토리"로 소개되었다. 파라마운트+를 통해 공개된 '피라미드 게임'은 "어두운 매력을 가진 꼭 봐야 할 작품"이며, 김지연, 류다인, 장다아 등 신예 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CJ ENM은 콘텐츠 히트로 tvN이 개국 이후 최초 연간 프라임 시청률 1위를 달성하고, tvN 드라마가 OTT 포함 전체 드라마 화제성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며, 미디어 플랫폼 다변화 시대에 드라마 르네상스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파라마운트+, 일본 유넥스트 등 다양한 글로벌 OTT로 IP를 유통하는 전략으로 IP 가치를 더욱 확장했다. CJ ENM 관계자는 "잘 만든 콘텐츠는 국경, 채널,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CJ ENM은 콘텐츠 플랫폼 기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명가로서 앞으로도 더욱 매력적인 K콘텐츠를 선보이고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15: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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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이코노믹데일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8일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진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성과와 경영 전략 체계 등 주요 활동들이 상세히 담겼다. 거버넌스 분야에서 SM은 이사회 독립성 확보와 사외이사 비중 50% 유지, 주주가치 제고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사회 산하에 4개 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의 책임과 독립성을 강화했다.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배당을 확대하고, 올 2월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자사주 약 190억 원어치를 소각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폐기물 배출 최소화, 폐 현수막 업사이클링, FSC 인증 용지 사용 확대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4월에는 서울 숲에 50종 이상의 수목과 초화류 1400본 이상을 식재해 '광야 숲'을 조성, 이로 인해 서울시 푸른 도시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회 분야에서 SM은 인권경영 실천, 복리후생 강화, 임직원 소통 확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2015년부터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 음악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유니세프와 함께 '스마일 포유'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SM은 한국 ESG기준원 평가에서 B+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2022년 6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같은 해 12월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장철혁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가치 제고를 위해 거버넌스를 혁신했고, 4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했다"며 "좋은 일터 조성, 인권 경영 강화, 공정 경쟁 및 지적재산 보호에도 더욱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탁영준 대표이사는 "수익창출과 기업, 주주가치를 높이고 사업 다각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SM의 IP와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등 K-콘텐츠 사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보고 표준인 'GRI Standards 2021'과 UNGC 10대 원칙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의 방향성을 따르고 있다.
2024-06-28 10: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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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스타 세계적인 게임쇼로 도약 선언...기대반 우려반
[이코노믹데일리] 정부는 '지스타'를 독일의 '게임스컴'처럼 세계적인 게임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2035년까지 국내에 문화·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 18일 열린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에서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K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이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콘텐츠를 대표하는 축제를 통해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의 한국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스타' 행사 기간 동안 e스포츠 대회와 K팝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종합 게임문화 축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 소니, MS(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등 주요 디바이스 제조사와 넷플릭스, 디즈니와 같은 연관산업 전시를 통해 콘텐츠 융복합 전시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세계 웹툰 축제와 국제적 권위의 시상식도 개최해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신기술과 콘텐츠 지식재산(IP) 투자도 강화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공연, 영상, 게임 등 3대 장르의 연구개발(R&D)과 다른 산업과의 융합 R&D를 지원하고, AI 활용 콘텐츠 제작 기술개발과 유통 기술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AI 관련 저작권 제도도 개선해 AI 시대에 맞는 저작권 활용 규범을 정립하고 AI 산출물 표시제로 생성형 AI 악용을 방지할 예정이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교통과 물류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년까지 K콘텐츠 복합단지 입지를 정하겠다”고 말했다. ◆ 지스타, 세계적 게임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 지스타가 세계적인 게임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지스타는 그동안 국내 게임사의 내수용 게임 위주로 라인업이 편중되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외국 게임사들이 참여한 사례도 있었으나 부스 규모가 작고 연속 참여도 드물었다. 전시 환경 등 인프라도 글로벌 수준의 게임쇼로 도약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시가 신축할 예정인 약 1만8천㎡ 규모의 벡스코(BEXCO) 제3전시장을 포함해 행사 규모를 키우겠다고 밝혔지만, 기존 전시장과 합쳐도 전체 면적은 다른 주요 게임쇼에 비해 작다. 부산e스포츠경기장은 시설이 최신식이지만 주 경기장 관중석이 330석 규모로 협소해 대규모 행사 개최에는 한계가 있다. 지스타가 종합 게임문화 축제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유치해야 한다. 그러나 대규모 전시나 한류의 중심인 K팝 공연을 성공적으로 유치 운영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정부가 지스타를 세계적인 게임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정부의 보여주기식 실적주의에 의한 과도한 부담이 기업들에게 전가될 가능성도 있다. 게임업계는 개발 역량뿐만 아니라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며,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해 지스타에 참가하는 것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또한 최근 게임업계 전반이 위축된 시기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정부가 지스타를 키우기 위해서는 업체들의 참여를 강요하기보다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또 지스타가 세계적인 게임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유치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 정부와 관련 협력 단체가 성공적인 해외 게임쇼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게이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스타가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적인 게임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게임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스타를 통해 한국의 게임 산업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게임업계는 내실을 다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게임 장르와 플랫폼을 아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많은 관람객과 참가업체를 유치해야 한다. 올해 지스타가 규모의 성장을 넘어 내실을 다지는 대회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2024-06-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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