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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성장 내실 부진' 교촌, 올해 1위 탈환 '글쎄'
[이코노믹데일리] 업계 3위로 내려앉은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왕좌 탈환을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올 3분기 외형 성장엔 성공했지만 내실 다지기에 미끄러지면서 수익성을 개선하지 못했다. 상반기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들쑥날쑥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업계 1위 탈환에 멀어지는 모습이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의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난 127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 줄어든 76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2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4월 단행한 가격 인상 효과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메운 것으로 풀이된다. 복날 등 여름 성수기에 따른 소비자 판매량의 증가도 주효했다.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교촌옥수수’도 매출 상승에 일조했다. 여기에 지속적인 해외사업(3분기 말 7개국 77개 매장) 강화에 따른 관련 수출액 증가와 교촌 주문앱 활성화(3분기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586만명), 한식 브랜드 메밀단편, 소스, 수제맥주 등 각종 신사업의 호조세 또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이같은 매출 증가에도 수익성이 저하됐다. 직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지난 7월부로 모두 완료한 데 따라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회성 비용이 70억원이 들면서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 업계 1위를 탈환하기엔 올 상반기 실적도 들쑥날쑥하다.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1130억원, 영업이익은 103.8% 증가한 119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매출이 1140억원으로 11.7% 늘었지만 9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022년 bhc치킨에 밀려 업계 2위로, 지난해에는 BBQ에 밀려 3위로 순위가 하락한 상태다. 교촌은 지난달 인기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 호감 이미지와 인지도를 등에 업고 시장 점유율 경쟁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치킨 브랜드 수는 669개에 달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022년 기준 3만개에 육박(2만9348개)했다. 전체 치킨전문점 중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처음 70%를 넘어섰다. 교촌에프앤비는 올 4분기에도 판매량이 늘고 있어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10월 한 달 간 역대급 흥행을 보였던 프로야구(KBO리그)의 포스트시즌 등 각종 가을 스포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던 부분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실적 개선과 함께 가맹점 동반 성장은 과제로 남았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2억8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다. 공정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치킨 가맹점에서 쓰는 전용유 가격이 20~30% 이상 오르자 당초 약정된 18L 캔당 유통마진을 1350원에서 0원으로 낮췄다. 당초 교촌에프앤비는 전용유를 가맹점에 공급하는 협력사들의 최소 유통마진을 보장하고 연 단위 계약 갱신을 조건으로 거래해왔다. 하지만 전용유 가격이 급등하자 이를 빌미로 계약 기간 중에 강제로 조건을 바꿨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가맹점의 전용유 구매 부담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협력사에는 일방적으로 불리한 거래 조건을 변경한 것으로 봤다. 실제 협력사들은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기존의 거래 조건으로 얻을 수 있었던 7억1500만원 상당의 유통마진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교촌에프앤비의 유통마진은 3273원에서 4363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주들의 이익을 개선해 주려는 정책으로 본사는 부당한 이득을 취한 바는 없으나 제제 결정에 대해 당사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4분기에는 신메뉴 광고 효과와 가맹지역본부 전환에 따른 경영 효율화, 글로벌 사업 등을 통해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8: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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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3분기 연속 흑자…콘텐츠와 커머스로 성장 동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246억원과 영업이익 158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티빙(TVING) 가입자 증가와 프리미엄 콘텐츠 확산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갔으며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으로 수익성 강화에 성공했다. CJ ENM의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프리미엄 드라마와 예능의 교차 편성 전략이 주효하며 티빙 가입자 수와 매출이 함께 상승했다. 드라마 <엄마친구아들>과 예능 <서진이네2> 등 히트작이 유료 가입자 증가에 기여했고 스포츠 콘텐츠인 <2024 KBO 리그>와 광고 기반 VOD(AVOD) 요금제가 성과를 보였다. 이를 통해 3분기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매출 3565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471.5% 증가했다. 특히 티빙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780만 명을 돌파해 넷플릭스의 MAU와 근접했으며 3분기 매출은 780억원에서 1213억원으로 1년 사이 55.6% 성장했다. 이에 대해 CJ ENM 관계자는 “티빙의 유료 가입자 증가로 이익이 개선되고 있으며 글로벌 유통 강화와 자체 아티스트 활동에 따라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CJ ENM의 커머스 부문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신규 고객 유입과 브랜드 확장을 바탕으로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3338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량은 88.6% 증가했으며 신규 브랜드 입점도 164% 늘었다. <최화정쇼>와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 같은 대형 IP를 활용해 뷰티, 패션, 건강식품 등 고수익 상품군의 매출 호조를 이뤘다. 커머스 부문은 4분기 FW 시즌에 맞춰 신규 브랜드와 상품 입점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패션 및 뷰티 제품으로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의 하반기 대표 행사인 ‘컴온스타일(10월)’, ‘온스타일 패션위크(11월)’, ‘온스타일 어워즈(12월)’와 같은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음악 부문은 자체 아티스트의 성장이 돋보였다. 보이그룹 <ZEROBASEONE>은 미니 4집이 초동 판매량 111.2만 장을 기록하며 음악 부문의 성장을 견인했다. 일본 걸그룹 <ME:I>의 미니앨범과 글로벌 아티스트 <INI>와 <ATEEZ>의 콘서트 확대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CJ ENM은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하고 미국과 일본에서 개최될 <2024 MAMA AWARDS>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CJ ENM은 4분기에도 초격차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흑자 기조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 새로운 드라마와 예능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며, 티빙은 스포츠와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트래픽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화드라마 부문에서는 콘텐츠 유통을 다각화하고 피프스시즌을 통해 <세브란스 시즌2>와 <치프 오브 워> 등을 선보여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편 CJ ENM은 강력한 콘텐츠와 아티스트 라인업을 바탕으로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2024-11-07 15: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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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BTS 쿠킹온과 컴프매 LIVE 2024 가을 업데이트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자사의 인기 게임 두 가지,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과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4'(이하 컴프매 LIVE 2024)에 가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두 게임 모두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가을 시즌 레스토랑 추가 BTS 쿠킹온은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요리 시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이번 가을을 맞아 새로운 시즌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총 60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이번 시즌에서는 호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과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호박 치즈 케이크, 땅콩 호박 리조또, 펌킨 스파이스 라떼가 포함되어 있다. 신규 포토카드와 셰프 챌린지도 업데이트됐다. 발리의 전통 음식인 '나시짬뿌르'가 메인 테마로 등장하며 이를 포함한 새로운 요리들을 클리어하면 한정 프로필 이미지와 포토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셰프 챌린지는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 ◆ 컴프매 LIVE 2024, 2024 시즌 선수 추가 한편, 컴프매 LIVE 2024는 KBO 리그 성적을 기반으로 2024 시즌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했다.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삼성 라이온즈의 원태인, 두산 베어스의 김택연 등 10개 구단 모든 선수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특히 김도영은 최연소 30-30 기록을 세운 선수로 이번 시즌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10월 8일부터는 한글날을 기념한 글짓기 대회가 열리며 우승자에게는 한화 이글스 노시환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제공한다. 한편 BTS 쿠킹온과 컴프매 LIVE 2024 모두 가을 업데이트를 기념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BTS 쿠킹온에서는 11월 30일까지 시즌 레스토랑을 클리어하면 'DNA' 테마의 포토카드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포토카드를 SNS에 등록하고 인증하면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컴프매 LIVE 2024는 10월 10일 출시 11주년을 맞아 기념 배지와 함께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며, 신규 유저에게는 팀의 핵심 선수 카드인 '5성 라이징 선수'가 포함된 꾸러미를 지급한다. 자세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 정보는 각 게임의 공식 카페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0-10 1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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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사, 추석 맞이 특별 이벤트 유저 몰이...다양한 보상과 콘텐츠 유저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대거 준비했다.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등 게임업계 전반에 걸쳐 풍성한 보상과 특별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유저 확보와 기존 유저 만족도 향상을 통한 충성 고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게임사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유저들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 엔씨소프트, 리니지 IP 총출동으로 유저 사로잡기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에서 추석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리니지 리마스터에서는 25일까지 특별 NPC '달 토끼 키링 상인 루나'와 '이벤트 판매 상인 룬룬'이 등장한다. 이용자들은 '달토끼 키링'을 구매해 '보름달 구슬'을 모으고, 이를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본 서버와 특화서버 유형에 따라 교환 가능한 아이템이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 유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리니지2는 10월 2일까지 '보름달 상점'을 운영하며, 각성 서버에서는 25일까지 '추석맞이 보름달 대축제'가 열린다. 이용자들은 풍등을 제작해 날리며 '활력 꿀송편', '한복 외형 가공석' 등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 내에서도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리니지2M은 전 서버에서 총 9종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한정 코드를 확인하고 추석 덕담을 완성하면 '은총의 성물' 등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5일까지 열리는 '달토끼 마을' 이벤트 던전에서는 '고급 결정체' 등 풍성한 보상이 기다리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우편을 통해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도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 넷마블, 인기 게임 10종 특별 이벤트로 유저 만족도 높이기 넷마블은 주요 게임 10종에서 추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상반기 게임 시장을 강타한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서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픽업 모집 티켓 최대 50장 등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일일 미션 수행 시 '100만 골드' 및 다양한 미션 달성 보상도 지급해 유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MMORPG '레이븐2'는 25일까지 추석 이벤트 던전 '만월의 숲'을 오픈해 '만월의 송편' 아이템 수집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던전에서 '만월의 송편'을 모아 최상급 11회 소환 선택 상자, 아티팩트 '만월의 기운'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특별 추석 이벤트를 통해 추가 보상도 얻을 수 있어 유저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는 25일까지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단순히 출석만 해도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어 casual 유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피나의 선물', '레전드 영웅 소환권', '영웅 소환권' 등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쿠폰 코드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유저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넥슨, 14종 게임 대규모 이벤트로 유저 공략 넥슨은 14종의 인기 게임에서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선보이며 유저들을 공략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에서는 25일까지 아이템전 및 스피드전 멀티플레이에 참여하면 게임 재화인 '담 복주머니'를 지급한다. 더불어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하는 등 현실 세계의 혜택도 놓치지 않았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10월 24일까지 특별 재료로 포션 아이템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널뛰기' 미니게임을 구현해 일정 횟수 이상 플레이하거나 특정 점수를 달성하면 '피로도 30 회복의 비약' 등 게임 내 유용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메이플스토리M'에서는 26일까지 '복주머니 열기'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한다. 매일 제공되는 무료 복주머니 열기 기회를 사용하거나 '도깨비 기운'을 획득해 복주머니를 열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일일 미션을 통해 얻은 이벤트 참여 기회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25일까지 진행된다. 글로벌 누적 400만장 판매를 기록한 '데이브더다이버'는 스팀에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까지 본편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아직 게임을 접하지 못한 유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 카카오게임즈, 6종 게임 특별 이벤트로 유저 만족도 제고 카카오게임즈는 6종의 인기 게임에서 추석 기념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며 유저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는 10월 16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고, 특별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강화석 조각을 지급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25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임무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들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여러 보상을 받을 수 있어 게임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프렌즈타운', '프렌즈팝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등에서 추석 이벤트가 열린다. 유저들은 간단한 출석만으로도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으며, 미션 클리어를 통해 아이템 교환에 필요한 재료들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에서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컴투스, 8종 게임 추석맞이 이벤트로 유저 공략 컴투스는 8종의 게임에서 추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에서는 9월 30일까지 '주술회전 컬래버 기념! 추석 협동 임무 이벤트'를 실시한다. 동료들과 함께 몬스터를 처치하면 '주술 고등전문학교 문양'을 비롯해 마나석, 에너지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누적 획득한 문양 개수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연성석, 신비의 소환서 등 추가 보상도 제공된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14일부터 18일까지 전설의 소환서, 5성 아티팩트 선택권 등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불 속성 선인'과 소환수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미션 수행형 이벤트도 열려 유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18일까지 '요리왕 루룡' 이벤트를 통해 골드와 요리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또한 KBO 리그 기반 모바일 야구 게임 3종인 '컴투스프로야구2024', '컴투스프로야구FOR매니저2024', '컴프야 레전드'에서는 송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미션 수행형 이벤트와 특별 출석 이벤트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풍성한 이벤트로 게임 유저들은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게임사는 다양한 보상과 특별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유저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2024-09-14 20:5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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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 무더위 날리는 여름 시즌 이벤트 실시
[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가 여름을 맞아 KBO리그 기반의 인기 야구 게임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컴투스의 대표 야구 타이틀인 ‘컴투스프로야구V24’(이하 컴프야V24)와 ‘컴투스프로야구2024’(이하 컴프야2024)에서 진행되며, 8월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컴프야V24’에서는 오는 21일까지 게임 접속 시 ‘삼복 더위 극복 선물 상자’를 받을 수 있다. 이 상자는 복날마다 사용 가능하며, ‘5성 훈련 돌파 박스’, ‘잠재력 재설정권’ 등의 인기 아이템을 포함한다. 또한, 여름 시즌을 맞아 스페셜 매치 이벤트도 열린다. 총 6가지 난이도의 경기를 플레이하며 토큰을 획득하고, 이를 통해 ‘시그니처 영입 조커 카드’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1일까지 공식 커뮤니티에서 ‘나만의 여름 나기 꿀팁’을 댓글로 공유하면, 참여자 전원에게 선수 육성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굽네치킨 모바일 금액 상품권도 지급한다. ‘컴프야2024’에서도 다양한 여름 이벤트가 준비됐다. 초복부터 8월 17일까지 정해진 일자에 게임에 접속하면 ‘플래티넘 복권’, ‘리그 하드 볼 교환권’ 등의 아이템이 지급된다. 또한, ‘컴프야 룰렛’ 이벤트를 통해 티켓을 획득하고 룰렛을 돌리면 ‘스페셜 선수팩’, ‘플래티넘 장비’ 등을 얻을 수 있다. 매일 1회에 한해 스페셜 룰렛을 돌리면 ‘100% 플래티넘팩’, ‘고유 능력 변경권’ 등이 보상으로 제공된다.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원하는 구단의 플래티넘 선수가 등장하는 ‘구단선택 플래티넘 카드’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9월 18일까지 미션을 수행하고 포인트를 모아 ‘한계 돌파권’ 등 다양한 보상과 교환할 수 있는 ‘컴프야 미션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각 게임의 공식 카페 및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7-17 14: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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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는 스포츠, 강남은 영화…카드 결제, 외식 '뚝' 문화 '쑥'
[이코노믹데일리]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식당 방문은 줄어든 반면, 문화·취미 관련 소비 지출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BC카드의 서울시 카드 매출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1~6월) 서울 지역 내에서 '강남구·중구·송파구'의 카드 매출이 전체 대비 65.5%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강남구 37.2% △중구 20.4% △송파구 7.9% 순이다. 그밖에 구로구(6.3%), 서초구(5.6%) 등이다. 자치구별 카드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송파구, 중구, 서대문구를 제외한 모든 자치구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카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의 경우 온라인커머스, 배달 플랫폼 본사가 다수 위치해 있어 지역 전체 매출 중 인터넷쇼핑 관련 업종이 81.5%를 차지했다. 해당 업종 매출이 전년보다 올 상반기 33.7% 증가하면서 전체 지역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모바일 기반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가 보다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중구는 명동 상권을 중심으로 액세서리 등 신변잡화 업종이 18.1%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내외국인 관광 재개에 따른 상권 활성화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서울시 내 카드 매출 절반 이상을 거둔 강남구·중구·송파구의 생활 밀착 업종별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전반적인 업종에서 매출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추이를 볼 수 있는 일반 음식 업종은 3개 자치구 모두 2.4~9.2% 감소했다. 실제 외식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외식 자영업자들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2.4%)보다 0.6%p 높았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36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을 웃돌고 있다. 올해 들어 외식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월 4.3% △2월 3.8% △3월 3.4% △4월 3% △5월 2.8% △6월 3% 올랐다. 강남구는 문화·취미 관련 업종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3.6% 증가했다. 그 중 영화관 업종이 전년 대비 161.6% 급증하면서 타 자치구보다 강남 권역에서 영화 관람이 활발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송파구의 경우 각종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위치한 곳인 만큼 비대면 쇼핑 트렌드와 함께 인터넷쇼핑 업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3.5%가량 크게 올랐다. 문화·취미 업종도 2.7% 증가했는데, 잠실주경기장을 중심으로 최근 인기를 몰고 있는 프로야구 경기와 함께 각종 축제가 개최되며 티켓 업종의 매출이 약 3.7% 오른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SOL)뱅크 KBO리그 올스타전' 입장권 2만25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은 시기(2020~2021년) 이후 2022년부터는 3년 연속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상반기 자치구별 초중고교 교육비 지출은 △중구 29.2% △송파구 19.1% △강남구 16.3% 순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저출생·고령화 현상 심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본격적으로 물가가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교육 분야 전체 매출은 2022년 대비 11.1% 감소했다. 특히 올해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5% 급감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올 1분기 교육 분야에서의 매출 급감의 주요 원인으로는 △예체능학원(57.8%↓) △보습학원(44.9%↓) △외국어학원(42.1%↓) △독서실(39.3%↓) 등에서의 매출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2024-07-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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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웨이브 합병, 상반기 중 본 계약 체결 임박…국내 OTT 시장 '지각변동' 예고
[이코노믹데일리] 토종 OTT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머지않았다. 양측은 최대 주주 선정 등 논의를 거쳐 상반기 중 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이 완료되면 국내 최대 규모 OTT가 탄생하며,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티빙과 웨이브는 현재 합병 조건 등을 최종 조율하고 있으며, 이르면 상반기 중 본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계약 체결 후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통상적으로 몇 개월 정도 소요되는 절차라 합병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웨이브의 최대 주주인 SK스퀘어 관계자는 "주요 주주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국내 OTT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합병으로 월간활성이용자(MAU) 수가 1,100만 명 규모로 급증하게 되면서, 국내 최대 규모 OTT가 탄생하게 된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티빙의 MAU 수는 약 706만 명, 웨이브는 약 408만 명을 기록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두 회사의 이용자 수가 중복 없이 모두 합쳐져 1,100만 명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 OTT 시장 1위는 넷플릭스로, 지난 4월 기준 MAU 수는 1,129만 명을 기록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으로 국내 OTT 시장은 양강 구도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쿠팡플레이(702만 명) 등 다른 국내 OTT 기업들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국내 OTT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OTT 기업들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분석한다. 실제로 티빙과 웨이브는 모두 지난해 적자를 기록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티빙은 지난해 매출 약 3,264억 원, 영업손실 1,419억 원을 기록했다. 웨이브 역시 지난해 매출은 약 3,3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약 804억 원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웨이브는 지난해 완전자본잠식에 빠졌으며, 2,0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만기도 오는 11월이라 합병을 성사시켜야 할 상황이었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순탄치 않았다. 양측은 지난해 12월 CJ ENM과 SK스퀘어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끝에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양해각서에는 합병 비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CJ ENM이 합병 법인의 최대 주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양해각서 체결 이후 합병 협상은 예상보다 지연되었다. 합병 법인의 1대 주주 선정 문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 등 논의해야 할 사항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합병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합병 무산설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지난 3월 최주희 티빙 대표는 KBO 리그 중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업무협약(MOU) 이후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다만 협의점이 많아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합병 협상 지연을 인정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양측은 다시 협상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합병이 국내 OTT 시장의 성장과 글로벌 OTT 기업들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양측에서 공유되고 있다고 전한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의 콘텐츠 가격 인상 정책이 국내 OTT 시장에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에서,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국내 OTT 기업들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된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은 국내 OTT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의 합병이 국내 토종 OTT 시장의 성장과 글로벌 OTT 기업들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4-05-24 08: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