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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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AWS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협력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뉴타닉스는 8일 AWS와의 협력을 확대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단순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온프레미스 환경의 워크로드를 AWS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뉴타닉스 클라우드 클러스터(NC2)를 AWS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AWS의 데이터 관리, 보안, 확장성 기능을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력으로 뉴타닉스는 NC2 플랫폼을 AWS로 확장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에서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AWS의 데이터베이스, 아마존 S3, AI 및 머신러닝(ML) 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기존 온프레미스 고객들도 AWS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타르칸 마네르(Tarkan Maner) 뉴타닉스 최고 사업 책임자는 “90% 이상의 기업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환경을 지향하는 ‘클라우드 스마트’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 확대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간소화하고 AWS의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 설리반(Chris Sullivan) AWS 미주 채널 및 제휴 부문 부사장은 "뉴타닉스와의 협력 확대로 더 많은 고객이 AWS의 보안성과 확장성을 이용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AWS의 NC2는 재해 복구와 데이터 센터 확장,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에서 비용 효율적인 옵션을 제공하며, 코드 수정 없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AWS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뉴타닉스 무브(Nutanix Move) 마이그레이션 도구가 사용되며, 이는 비용이 많이 드는 애플리케이션 재구성을 피하면서도 빠르고 안전한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뉴타닉스와 AWS는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효율성을 향상하고, AWS의 베어메탈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자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관리 도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뉴타닉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AWS는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고객 마이그레이션 지원을 위해 프로모션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에서 AWS NC2로 이전하는 고객들은 무료 개념증명(Proof of Concept, POC), 마이그레이션 평가 및 AWS 크레딧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AWS 마이그레이션 가속화 프로그램과 뉴타닉스 라이선싱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앤디 테이(Andy Tay) 액센츄어(Accenture) 클라우드 퍼스트 글로벌 리드는 "뉴타닉스와 AWS의 협력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을 통합해 고객들이 유연한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비즈니스 혁신을 통해 고객의 민첩성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브 피어슨(Dave Pearson) IDC 리서치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증가하는 IT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AWS NC2를 통한 원활한 마이그레이션으로 고객들이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8 15: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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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스테이지, 글로벌 해커톤 'AI Week' 성료... 43개국 600여명 참가
[이코노믹데일리] 업스테이지가 주최한 글로벌 규모의 AI 해커톤 '글로벌 AI 위크(Global AI Week)'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AI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30일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제주지역혁신플랫폼(RIS) 지능형서비스 사업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해커톤에는 43개국에서 600여 명이 참가했다.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금융, 헬스케어, 법률, 여행·관광, 혁신 등 5개 분야에서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활용한 서비스 구현이 과제로 주어졌다. 8월에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거쳐 13개국 50명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본선에서는 프로젝트의 기술성, 사업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5팀을 선발했다. 심사에는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 미국 싱귤래리티 대학의 데이빗 오반 교수, AWS의 최영준 AI/ML 전문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가 참여했다. 또한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이 참가자들에게 조언을 제공했다. 최종 우승은 AI 기반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을 개발한 싱가포르의 '잡센스(JobSense)' 팀이 차지했다. 2등은 맞춤형 관광 큐레이션 서비스를 선보인 인도의 '오 와우(Oh Wow)' 팀이 수상했다. 3등은 한국의 '가브스테이지(Gov-Stage)', '리티파이(Litify)', '리커넥트(Re-ConECT)' 등 3개 팀이 공동 수상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I 위크는 업스테이지가 처음으로 글로벌 규모로 진행한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커톤을 통해 솔라 LLM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글로벌 AI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한국이 AI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2024-09-30 08: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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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리미엄 수도원 맥주 '스틴브뤼헤', 출시 초기부터 돌풍
[이코노믹데일리] 홈플러스가 지난 19일 단독으로 선보인 벨기에 프리미엄 수도원 맥주 '스틴브뤼헤(330ml)' 4종이 출시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틴브뤼헤'는 1898년 첫 제조 이후 126년 간 전통적인 수도원 양조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벨기에 수도원 맥주다. 특유의 고소함과 과일향, 가볍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중세시대부터 사용해 온 야생 허브 '그루트'를 첨가해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애비 에일'이다. '블랑쉐', '브뤼네', '트리펠', '블론데'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스틴브뤼헤' 4종은 출시 단 7일 만에 약 5000병이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수도원 양조 방식의 '애비 에일'인데다가, 오프라인에서 병맥주 구매 수요가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판매 속도다. 일부 점포에서는 품절 사태까지 벌어졌다.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한 세계맥주 커뮤니티에서는 홈플러스 '스틴브뤼헤 4종' 단독 출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이 "홈플러스로 당장 출동하겠다", "착한 가격으로 들어온 맥주는 많이 팔아줘야 한다", "벨기에와 거의 가격이 똑같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였다. 홈플러스는 자사의 뛰어난 글로벌 소싱 역량이 스틴브뤼헤의 성공적인 출시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품질 좋은 해외 상품들을 발굴해 발 빠르게 국내에 선보였고,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물려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스틴브뤼헤와 같은 고품질의 벨기에 수도원 맥주는 국내 맥주 매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히 구매 니즈가 감지됐던 상품이었기에 확신을 가지고 국내 출시를 준비했으며,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색 있는 단독 상품들은 고객들이 홈플러스를 찾아야 하는 이유를 배가시킨다"라고 말했다.
2024-09-27 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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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사러 편의점 갈까"…CU, 3000원대 '가성비' 세럼·크림 판매
[이코노믹데일리]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소용량 화장품 판매에 나섰다. 주 소비층인 잘파세대(Z+알파·1020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 뷰티’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라이프스타일 코스매틱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콜라겐 랩핑 물광팩’, ‘순수 비타민C 세럼’, ‘글루타치온 수분크림’ 3종을 출시한다. 가격은 모두 3000원이다. 각 상품은 본품과 동일한 성분으로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재구성했다. 각 상품 1ml당 가격은 본품 대비 최대 80% 이상 저렴하다. CU는 편의점 내 기초 화장품 수요가 늘고 구매 연령이 낮아진 점에 주목했다. CU에 따르면 연도별 화장품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24.0%, 2023년 28.3%, 올해 1~9월(지난 22일까지) 14.7%로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동기간 화장품 세부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보면 마스크팩(37.8%), 스킨·로션(24.7%), 클렌징 상품(18.2%), 립케어(11.6%), 데오드란트(11.2%) 순으로 늘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과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여행을 갔을 때 편의점에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긴급형 수요로 클렌징티슈, 립케어 상품의 판매가 주로 이루어졌다”면서 “최근에는 여러 종류의 마스크팩을 낱개로 구매하거나 적은 용량의 스킨케어 상품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1020세대 사이에서 편의점이 주요 쇼핑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레 뷰티 제품까지 편의점에서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달까지 CU의 화장품 연령별 매출 비중을 보면 10대가 42.3%, 20대가 32.3%로 잘파세대의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가성비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온라인 위주로 판매를 진행하던 중소 협력사를 발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중소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가성비 있는 뷰티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24 15: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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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경구용 항응고제 '엘사반 정' 출시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동아제약, UDCA 1일 최대함량 ‘가넥트액’ 출시 동아제약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Ursodeoxycholic Acid)' 1일 최대함량 60mg 가넥트액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가넥트액은 ‘간에 액트하다(작용하다)’의 줄임말로 1일 최대함량인 UDCA 60mg와 베타인염산염 20mg, 비타민B1, B2, 벤포티아민, 리보플라빈포스페이트나트륨 등으로 구성해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동아제약 가넥트액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 병 당 100ml 용량으로 성인 1일 1회 1병 복용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넥트액은 업무, 회식 등 다양한 피로에 지친 현대인들의 특성에 맞춰 한 병으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UDCA와 고함량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한 제품”이라며 “현대인들의 일상에 가넥트액이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길 바란다”라 말했다. ◆삼진제약, 경구용 항응고제 ‘엘사반 정’ 출시 삼진제약은 지난 10일 자사 생산 완제 의약품으로 Factor Xa억제제인 경구용 항응고제(NOAC) ‘엘사반 정2.5mg, 5mg’을 출시했다. 엘사반 정은 Xaban계열 약제로 심방세동 환자의 혈류 속도 저하로 인해 발생되는 혈전 생성을 억제해 이로 인한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에서의 위험을 낮춰준다. 13일 리얼월드 데이터에 따르면 엘사반 정의 성분 아픽사반은 기존의 항응고제인 와파린 대비 효능은 동등 이상, 출혈 발생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약동학적으로 다른 NOAC제제보다 상대적 신장 배설율도 낮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의 사용 부담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특히,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을 동반하거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아픽사반과 클로피도그렐 병용 투여 시, 와파린 투여군 대비 출혈 위험도가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어 이에 따른 엘사반 정과 항혈소판 응집억제제 플래리스 정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러한 심방세동은 증상보다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같은 합병증이 더욱 치명적이기 때문에 위험도에 따른 적절한 항응고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삼진제약 관계자는“엘사반 정은 기존 항혈전제 라인업인 ‘플래리스 정’ 및 ‘리복사반 정’과의 시너지로 순환기 시장에서의 획기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성장하는 NOAC시장에서 엘사반 정이 주도적인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레졸루트의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FDA, 글로벌 임상 3상 美 포함 승인 한독 관계사 레졸루트는 개발중인 선천성 고인슐린증(HI) 치료제 RZ358에 대해 FDA(미국 식품의약국)가 부분 임상 보류를 해제하고,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3상 연구에 미국을 포함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RZ358은 현재 선천성 고인슐린증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인 sunRIZE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sunRIZE는 다기관,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안전성 및 유효성 등록 연구를 뜻한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레졸루트는 글로벌 sunRIZE 연구에 미국 환자를 포함하는 연구를 시작한다. 미국 내 환자 등록은 2025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며 같은해 하반기 탑라인 결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레졸루트의 최고경영자이자 창립자인 네반 찰스 일람은 “FDA가 부분 임상 보류를 완전히 해제하고 미국에서 모든 용량으로 3개월 이상 참가자를 포함한 연구를 진행하도록 허가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졸루트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RZ402'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독은 'RZ358'과 'RZ402'의 국내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쎌바이오텍, ‘오케이 코셔’ 인증 획득...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박차 쎌바이오텍이 ‘오케이 코셔’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12일 CBT 유산균 원료 20종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코셔 인증 보유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셔 인증은 유대인의 식사 규정을 따르는 인증으로 원재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엄격히 관리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임을 보증한다. 코셔 시장 규모는 약 2500억 달러(약 336조원)로 추정되며 주요 소비층인 유대인 인구는 약 1300만명에 불과하지만 미국과 기독교 문화권 국가에서 코셔 식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인증을 통해 한국산 유산균의 신뢰도를 높이고 새로운 국가로의 수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오케이 코셔 인증을 통해 한국산 유산균의 신뢰도를 높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까다로운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을 준수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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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클라우드, 'AI 서비스'로 글로벌 여행 시장 혁신…K-트래블 시대 열다
[이코노믹데일리] 인공지능(AI) 기반의 글로벌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AI 서비스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여행 시장에서 ‘K-트래블’ 시대를 열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AI 시대의 여행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전 세계 여행산업의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트랜잭션 솔루션’과 ‘서브스크립션 솔루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AI 및 머신러닝(ML) 기반의 데이터 솔루션과 연계하여, AI 서비스 라인업을 완성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최근 발표된 실적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조정 EBITDA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확보했다. 올해 2분기 기준, 최근 2년 새 매출은 297%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281억 원 증가한 211억 원을 기록했다. 이처럼 외연 확장과 수익성 향상 모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 세계 10만여 고객사와 연동된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AI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은 AI 및 ML 활용이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며, 야놀자클라우드를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 통합 거래액(Total TTV)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7.2조 원을 돌파하며 매 분기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데이터 솔루션의 비중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최근 2분기 야놀자클라우드 전체 매출 중 데이터 솔루션의 비중은 직전 분기 대비 10%P 상승한 26.8%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여행업계의 생산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초개인화 등 혁신적인 기술을 빠르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편, 야놀자클라우드는 2019년 글로벌 사업을 시작한 이래 5년 만에 28개국에 69개 지사를 두고, 200여 개국 133만 여행 서비스 공급자와 130여 개국 1.7만 개 이상 판매채널을 연결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현재 직접 계약된 공급업체 비중은 북미 및 중남미(39%), 유럽·중동·아프리카(29%), 아시아 태평양(20%), 한국(12%) 순이다. 판매채널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이 64%로 가장 높고, 중남미(28%)가 뒤를 잇는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AI 데이터 서비스는 야놀자클라우드가 글로벌 여행시장에 진출해 괄목할 성과를 거두게 된 핵심 경쟁력”이라며, “전 세계 200여 개국 10만여 고객사와 연동된 데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감으로써 K-트래블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대국 비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08: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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