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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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귀환" 넥슨 NDC 25, 게임 개발 지식 공유의 장...역대급 강연 온다
[이코노믹데일리] 넥슨이 국내 대표 게임산업 지식 공유 행사인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5)'의 참관객 모집을 5월 19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NDC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 및 일대에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오프라인 공개 행사로 열리며 게임 산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관 신청은 N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NDC에서는 IP 성장 사례와 전략, 포스트모템,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발 후기, 게임 성패 예측, 대규모 서버 구조 설계, 물리 기반 캐릭터 구현 등 게임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총 10개 분야 49개 강연이 마련된다. 특히 '메이플스토리', 'FC 온라인', '프라시아 전기' 등 넥슨의 주요 타이틀 개발 세션은 물론 '몬스터 스트라이크', '승리의 여신: 니케', '쿠키런: 킹덤' 등을 개발한 국내외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현업 경험과 최신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넥슨코리아 빅게임본부를 총괄하는 박용현 부사장(겸 넥슨게임즈 대표이사)이 맡는다. 박 부사장은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대형 게임 개발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NDC는 매년 다양한 업계 트렌드와 기술 노하우가 다뤄지는 국내 대표 게임 지식 공유의 장이다. 넥슨은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하고 산업의 상생과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NDC를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콘퍼런스로 전환했으며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오프라인 개최를 통해 개발자 간 직접적인 교류와 네트워킹이 활성화되고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를 통해 국내 게임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5-19 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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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청정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전기' 실증 나선다…포항시와 MOU 체결
[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탄소배출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새로운 친환경 에너지 실증사업에 착수하며 탄소중립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에 나섰다. GS건설은 21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HD현대인프라코어, 미국의 아모지(AMOGY)와 함께 ‘포항시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GS건설 이정환 신사업추진부문장을 비롯해 포항시 장상길 부시장, HD현대인프라코어 임형택 엔진영업부문장, AMOGY 우성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조성하고, 이곳에 청정암모니아 기반의 수소엔진 발전 실증플랜트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증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내 온실가스 감축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상용 플랜트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 1월 HD현대인프라코어, 아모지와 ‘청정수소화합물(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기’ 개발을 위한 전략적 기술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모지는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스타트업이며,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 생산 기업이다. 이번 실증사업에서는 세 회사의 기술을 융합한 40ft(피트) 크기의 컨테이너형 발전 모듈을 포항 영일만산단에 설치한다. 해당 모듈은 암모니아를 액체 연료처럼 주입해 수소로 변환하고, 이를 수소엔진을 통해 전기로 전환하는 이중 변환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GS건설은 액화수소 기반 발전 방식에 비해 암모니아 기반 발전은 복잡한 분리 설비 없이도 좁은 부지에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해 운송·설치 비용은 물론 공간 효율성 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정부의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와 강화되는 탄소 감축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GS건설은 실증을 2027년까지 완료한 뒤 사업성을 검토해 본격적으로 분산형 무탄소 발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정수소화합물 기반 수소엔진 발전기로 생산한 무탄소 전기는 데이터센터, 대형 제조업 공장, 제로에너지빌딩 등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포항 실증사업을 기점으로 무탄소 전력 솔루션 공급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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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 국내 OTA 최초 '글로벌 항공 시스템 3사' API 연동 성공
[이코노믹데일리] 국내 온라인 여행사(OTA) 놀유니버스가 자체 개발한 항공 서비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3대 항공권 예약발권 시스템(GDS)과 API 연동에 잇따라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쾌거로 놀유니버스는 국내 OTA 중 최초로 3대 GDS 시스템과 직접 연동을 완료, 소비자들에게 더욱 폭넓고 편리한 항공권 예약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놀유니버스는 27일 글로벌 GDS 중 하나인 갈릴레오(Galileo)를 운영하는 트래블포트(Travelport)와의 API 연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놀유니버스는 이미 API 연동을 완료한 세이버(Sabre Corporation), 아마데우스(Amadeus)를 포함, 글로벌 3대 GDS 운영사와 모두 직접 API를 연동하는 데 성공한 국내 유일의 OTA로 자리매김했다. GDS는 전 세계 항공사와 여행사를 연결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API 연동은 항공권 예약 및 발권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기술력을 의미한다. 놀유니버스는 GDS API 연동뿐만 아니라 차세대 항공권 예약 시스템으로 불리는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및 항공사 Direct API 연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NDC는 기존 GDS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항공권 정보 외에도 좌석 지정, 수하물, 기내식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 정보를 여행사에 제공하는 기술이다. 항공사 Direct API는 항공사와 OTA가 직접 기술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으로 실시간 정보 교류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유리하다. 놀유니버스는 이러한 NDC 및 항공사 Direct API 연동을 통해 ‘항공권 자동 환불 기능’과 같은 혁신적인 고객 편의 서비스를 도입했다. 야놀자 플랫폼, 인터파크 투어, 트리플 등 놀유니버스 파트너 플랫폼에서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예약 취소’ 버튼 클릭 한 번으로 복잡한 상담 절차 없이 간편하게 환불을 완료할 수 있다. 현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루프트한자, 싱가포르항공, 티웨이항공 등 40여 개 국내외 항공사가 놀유니버스와 NDC 및 Direct API 연동을 통해 자동 환불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향후 NDC 및 항공사 Direct API 연동을 더욱 확대하여 좌석 선택, 기내식, 수하물 추가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플랫폼 내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신정호 놀유니버스 부대표는 “놀유니버스의 독자적인 항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항공사들과의 직접 연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속한 서비스, 다양한 혜택,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최고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27 09:49:30